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다윗의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

사무엘상 최용우............... 조회 수 5743 추천 수 0 2010.04.25 22:59:52
.........
성경본문 : 삼상17:41-49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다윗의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

본문/ 사무엘상 17 : 41 -49

1. 들어가는 이야기 /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듣고 또 들어도 재미있고 통쾌합니다. 어릴 때는 그 이야기 자체 만으로 신납니다. 어른이 된 다음에는 그 이야기자체로는 좀 흥미가 삭감 되지만 그 이야기가 담고 있는 신앙적 깊이를 생각하며 읽으면 새로운 흥분과 감동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은 다윗의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에 초점을 맞추어 묵상하여 보고자 합니다.

2. 起 /  젊은 다윗은 그 아버지 이새의 심부름으로 전장 터에 나간 그 형들을 찾아갑니다. 전장 터에 가보니 엘라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적군인 블레셋과 아군인 이스라엘이 서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블레셋 軍에서 키가 여섯 규빗 한뼘 ( 약 9 feet = 274.5 Cm ), 머리는 놋 투구, 몸에는 어린갑, 다리에는 놋경갑으로 감싸고, 무기로는 관운장의 청룡언월도보다 더 크고 무시무시한 창을 들고, 게다가 그를 전문으로 방어하는 방패막이 까지 동원한 가드 사람 골리앗이 나와 자기와 한 판 싸워보자고 을러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軍에는 그와 맞붙을만한 장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참호 속에 몸을 숙이고 戰戰兢兢입니다.

옛날 전쟁에서는 종종 각군의 장수가 나와서 일 대 일로 밎붙어 싸웁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그대로 신의 뜻으로 알고 승부를 판정하는 예가 많았습니다. 혹 이에 불복하여 전면전이 되더라도 패한 쪽의 군사들은 이미 심리적으로 이 싸움은 신의 뜻이 아닌데 하는 죄책감을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예외적인 경우는 있겠으나 대부분은 패하고맙니다. 삼국지에 보면 이런 경우가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 承 / 사울 왕은 포상조건을 내겁니다. 누구든지 저 골리앗을 무찌르는 자에게 첫째, 황금 만냥, 둘째, 공주를 주어 부마로 삼고, 셋째, 그 아비의 집을 큰 귀족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골리앗을 보고는 어느누구도 감히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자 골리앗은 더욱 기고만장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비웃습니다. 고대의 전쟁은 군대와 군대 사이의 전쟁이기도 하지만 그 군대가 받들고 나온 신과 신의 싸움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 전쟁은 블레셋 군과 이스라엘 군의 전쟁이며 동시에 블레셋 神인 다곤과 이스라엘 神인 하나님과의 전쟁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의 神 야웨 하나님이 무참히 모욕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매를 맞거나 치욕적인 모욕을 당하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무섭고, 잔인하고,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골리앗의 욕설과 비웃음을 듣고 분노를 느끼지 않은 이스라엘 사람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골리앗이 무서웠고, 나가봤자 단 매에 맞아 죽을 것이 너무나 뻔했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치욕 속에 엎드려 비굴하게 숨죽이고 있습니다.

4. 轉 /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名不虛傳이라. 명예로운 명성은 그저 나온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골리앗을 보았습니다. 다윗도 눈이 있는데 골리앗의 그 엄청난 키와  무지막지한 무기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갑옷과 방패가 왜 보이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다윗의 육성을 들어 보십시오. <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 내가 너에게 단 매에 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 너와 사생 결단을 내겠다는 결연한 심정을 토로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말도 들어 보십시오. <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에게 속한 것이로다 > 무슨 뜻입니까? 내 비록 너보다 키로나 무기로나 힘으로나 도저히 비교가 되지 못함을 안다. 그러나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 너 만은 내가 너에게 부딪쳐 한 줌 血花로 이 대지에 흩뿌려진다해도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 너 만은 ! 내 정녕코 너를 부여안고 너와 함께 죽으리라는 고귀한 분노입니다. 하여, 다윗은 사울 왕이 입혀주는 투구와 갑옷을 벗어 던지고 매끄러운 돌 다섯과 물매를 들고 골리앗에게 온 몸으로 부딪쳐 간 것입니다. 아! 장하구나 다윗이여!.

5. 結 / 다윗의 매끄러운 돌이 착 감긴 물매 가죽을 떠나 빛살처럼 골리앗의 이마에 꽂힙니다. 여기 주목하여 보십시오. < 돌이 그 이마에 박혔다 >고 하였습니다. 투구가 아닙니다. 갑옷이 아닙니다. 방패가 아닙니다. 눈이 아닙니다. < 그 이마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의 갑옷을 입고 그의 보검을 들고 나갔던들 힘과 무기와 방어에  완벽한 골리앗의 옷깃하나 건드려 보지도 못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사울의 갑옷과 투구와 칼을 다 벗어던지게 하시고 그가 평소 늑대나 곰으로부터 그 양떼를 구하기 위하여 쓰던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 개 !로 골리앗의 이마를 꿰뚫어 승리케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

<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    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시는도다 >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삼상2: 30 >

6. 맺는 이야기 / 다윗은 하나님 아버지를 존중히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다윗을 존중히 여기셨습니다. 그를 거름무더기에서 들어서 이스라엘의 영원한 별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나는 한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다윗은 물매 돌 던지기의 명수입니다. 다윗이 물매 돌 던지기의 명수가 된 것은 다윗이 훗날 골리앗과 싸우게 되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물매 돌 던지기를 열심히 연습 하였던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다만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들어 놀랍게 쓰셨습니다.

< 하나님의 축복은 우연한 사건 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축복은 평상의 삶에서 많은 일을 하고, 최선을 다 하여 준비한 자에게만이 그 우연한 사건은 정말 우연히 일어난다 >

댓글 '1'

이정주

2019.11.20 18:09:56

다윗이 물매를 던지지 못하는 사람이었어도
그 돌이 골리앗 발등에 떨어졌어도
하나님께서는 골리앗을 죽이셨습니다.
다윗이 들고 간 것은 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 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물매를 돌리면서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은혜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3411 사사기 하나님은 우리가 노년(절정기.은퇴 이후)에도 잘 되길 원하십니다 삿8:22-32  김필곤 목사  2010-04-29 2371
3410 사무엘상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를 딛고 일어서기를 원합니다 삼상23:14-18  김필곤 목사  2010-04-29 2741
3409 잠언 화목케 하는 생활 잠17:1  민병석 목사  2010-04-28 2820
3408 잠언 어떤 길 잠16:22-25  민병석 목사  2010-04-28 2574
3407 잠언 말씀에 주의하는 자의 복 잠16:16-21  민병석 목사  2010-04-28 2845
3406 잠언 마음의 경영과 말의 응답 잠16:1-9  민병석 목사  2010-04-28 3448
3405 잠언 인생의 번뇌와 희락 잠15:16  민병석 목사  2010-04-28 2600
3404 잠언 마음의 즐거움 잠15:13-18  민병석 목사  2010-04-28 1216
3403 잠언 혀의 권세 잠15:1-6  민병석 목사  2010-04-28 3770
3402 잠언 감찰하시는 눈 잠15:1-3  민병석 목사  2010-04-28 2517
3401 잠언 생명의 샘 잠14:26-27  민병석 목사  2010-04-28 2583
3400 잠언 수고에서 오는 이익 잠14:22-27  민병석 목사  2010-04-28 2344
3399 잠언 자기 행위의 보응 잠14:14-15  민병석 목사  2010-04-28 4029
3398 잠언 어떤 길과 사망의 길 잠14:12-16  민병석 목사  2010-04-28 4098
3397 잠언 지혜로운 여인과 미련한 여인 잠14:1-5  민병석 목사  2010-04-28 7151
3396 잠언 선한 보응 잠13:15-21  민병석 목사  2010-04-28 3703
3395 잠언 말씀을 멸시하는 자와 두려워하는 자 잠13:10-14  민병석 목사  2010-04-28 4807
3394 잠언 의인의 빛과 악인의 등불 잠13:1-10  민병석 목사  2010-04-28 3211
3393 잠언 거짓된 혀의 해독 잠12:15-22  민병석 목사  2010-04-28 3758
3392 잠언 훈계를 좋아하는 자의 축복 잠12:1-3  민병석 목사  2010-04-27 2794
3391 잠언 악인의 삯과 의인의 상 잠11:13-18  민병석 목사  2010-04-27 2740
3390 잠언 정직한 자와 악한 자의 비교 잠11:1-12  민병석 목사  2010-04-27 3772
3389 잠언 악인과 의인의 소득 잠10:24-30  민병석 목사  2010-04-27 3806
3388 잠언 미련한 자와 지혜자의 차이 잠10:11-21  민병석 목사  2010-04-27 3432
3387 사무엘상 政治 = 正治(정치) 삼상12:1-25  이정수 목사  2010-04-25 2343
3386 신명기 눈물의 感謝祭 신26:1-11  이정수 목사  2010-04-25 2076
3385 마태복음 겨자씨 한 알 속에 숨어있는 하나님 나라 마:13:31-32  이정수 목사  2010-04-25 3123
3384 열왕기상 먼저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17:1-24  이정수 목사  2010-04-25 2331
3383 에배소서 그때는, 이때는 , 그리고 이제부터는 엡2:11-22  이정수 목사  2010-04-25 2185
3382 창세기 바벨탑 이야기와 아브라함의 사건의 상관관계 창11:1-12:9  이정수 목사  2010-04-25 3313
3381 마가복음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믿음을 가로 막는 세가지 병폐 막9:23-24  이정수 목사  2010-04-25 2585
» 사무엘상 다윗의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 [1] 삼상17:41-49  이정수 목사  2010-04-25 5743
3379 마태복음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닙니다 마7:15-20  이정수 목사  2010-04-25 2166
3378 마태복음 왜 비판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마7:1-5  이정수 목사  2010-04-25 1997
3377 여호수아 무찌르자 저 여리고 ! 수6장 전체  이정수 목사  2010-04-25 2180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