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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벧전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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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고용봉 목사 |
참고 : | 기둥교회 원로 목사 |
베드로전서 3 : 1- 7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심방을 가보면 아주 적은 월급을 가지고도 만족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집이 있는가 하면, 많은 수입을 가지고도 짜증스럽고, 지겹게, 불행하게 사는 집이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 중의 한 분은 아이가 둘이고 내외가 힘겹게 벌어서 고달프게 사는데도 그들은 한없는 행복과 즐거움으로 살면서 저에게도 목사님. 우리 가정은 가난해도 즐거워요 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분들의 얼굴만 쳐다보아도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소원은 여러분들의 가정이 다 주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만족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아마우리 하나님의 기대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즐거움의 재료를 가지고 돌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부부가 즐거우면 아이들이 다 즐겁고 가장이 즐거우면 온 집안이 즐거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문에서 "즐거운 가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아내들은 순복함으로 단장을 하라 했습니다(5절).
즐거운 가정을 이룩할 수 있는 가정의 여인은 순종합니다.
①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여인입니다
② 부모에게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③ 남편에게 순복하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하면
첫째는 하나님께 순종치 않는 남편이 아내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된다고 했으며,
둘째는 순복은 마음의 숨은 단장이라고 했으며,
셋째는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라 하며, 옛날에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주"라고 칭하며 복종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의 가정도 참된 사회관처럼 생명이 존중되어야 하고, 인권이 인정되어야 하며, 자유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 한국 사람들 가정 속에 생명과 인권과 자유가 보장된 집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어떤 가정은 아내의 인권. 자유를 모조리 무시해 버리는 남편과 시부모가 있으나 아내는 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참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에는 그 영혼을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기 위해서라도 아니꼽지만 입을 봉하고 순복하여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8절에는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내들은 좀 역겹지마는 믿음의 배반자가 되지 말고 그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도 순복하며, 순복할 수 없을 때 내 몸을 쳐서 사도 바울처럼 복종이라도 하시면 후에 그 남편이 도리어 내게 복종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복과 복종은 주안에서만 가능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가정은 부족한 것이 많아도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고 즐거움으로 변할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위기는 순복을 떠난 대화의 단절입니다. 내외간의 정든 이야기의 시간은 현대 문명과 복잡한 직장으로 빼앗겨 버리고, 어린이들은 할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대신 카세트와 T V로 빼앗겨 버렸고, 아기들은 엄마의 젖을 떠나 고무 젖꼭지를 빨고 있으며, 성장기의 자녀는 명만의 따뜻한 음식 솜씨가 아니라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치되었으며, 아버지는 가정교육을 위한 가장이 아니라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일꾼으로 전락하였으며, 가정의 오락은 끊어져 전자오락. 극장, T V, 다방. 카바레로, 가정에는 대화가 끊어져 이제는 '스위트 홈'이 아니라 하우스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동부 펜실베니아에서 학생 천명을 놓고 조사를 했더니 정상적인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불과 87명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9백여 명은 자기 친어머니나 친아버지가 아닌 깨어진 가정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혹시 무엇인가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모든 것은 아내의 순복을 잃어버린 데서 오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가서 집회 인도한 텍사스주 달라스에 사는 한 가정은 한 아버지가 네 나라의 자녀를 두고 있으니 미국 여자와 살다가 애를 하나 낳고 이혼하고. 필리핀 여자와 애를 낳고 이혼하고, 이렇게 해서 네 나라의 자녀가 한 집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가정은 무슨 대화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2. 남편들은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고 귀히 여기라 했습니다.
본문 7절에 보면,
첫째는 아내와 동거하라고 했으며,
둘째는 연약한 그릇으로 알며,
셋째는 귀히 여기라고 했으며,
넷째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아무리 벨세메스로 가는 소처럼 순복해도 남편에게 이것이 없으면 그 순복은 썩고 말 것이며,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여, 진주를 돼지에게 던짐과 같을 것입니다. 정말 남편이 자기 아내와 동거하고, 연약한 그릇으로 알고 대하며, 귀히 여긴다면 그 가정은 절로 즐거운 가정이 될 것입니다.
남편들이 귀히 여긴다는 생활의 증거는 가정에서부터 지극히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우며, 참예하고, 협조하는데 있습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남편들이 바쁘다고 가정에 무관하고 밖에서만 뛰는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업습니다. 뿐 만 아니라 그 가정이 즐거울 수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부모님에게 관심을 가지며 자녀들에게 관심을 가질 때 즐거워집니다.
불란서의 나폴레옹 장군이 구라파를 점령하고 곳곳에 보초병을 세우고, 한밤중에 보초막을 순찰하한가 한 사병이 너무 피곤해 총을 옆에 놓고 조는 것을 보고 사병이 깰 때까지 그 총을 들고 대신 보초를 서 주어 너무 감격해 그 사병은 평생을 나폴레옹을 위해 충성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죽일 만한 조건에서도 용서하여 주었더니 평생을 그에게 충성한 것처럼 우리의 부부지 간이 그러하면 결단코 즐거운 가정이 될 것입니다.
이 설교를 하는 나는 지금 많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3남매가 학교에 다닐 때 한번은 저희들끼리 세미나를 열었는데 그 제목은 "우리 아버지가 아버지 자격이 있느냐? 또 하나는 목사 자격이 잇느냐?"이런 두 가지 제목을 가지고 토의한 결과 목사 자격은 있으나 아버지 자격은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은즉, 교회와 집회에만 관심이 있고. 어머니와 3남매에게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딸이 아버지 노릇을 잘못한 벌로 벌금을 내라 하여 주었더니 그것을 자기 저금통장에 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번은 자녀의 일기장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부흥회란 멋진 핑계로 어머니를 독수공방하게 하시고, 사명감이란 미명으로 우리 3남매를 너무 고생시키고, 가정에 서 좋은 일에는 무표정하선도 교인 집에 좋은 일이 생겼다면 어찌나 당신의 일처럼 기뻐하시는지 나는 이 다음에 커서 목사만 아니라면 그 어떤 직업이 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서 초등 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너. 이 다음에 크면 무엇이 될래?" 하고 물으실 때, 목사만 빼놓고 다요 하고 대답하였다는데 그러나 그는 지금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붙드실 때 인간은 거절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사실 하나님 앞에 하느라고 했으나 자녀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지금까지도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그러나 여러분도 이 다음에 저처럼 후회하지 않도록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즐거운 가정을 꾸며 가시기를 바래서 오늘의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먼저 하나님, 다음은 가정, 그리고 일터로 삼은 사람들입니다.
3. 온 가족이 마음을 같이하라고 했습니다(벧전3:8-9).
어떤 가정은 많지도 않은 식구가 마음이 같지 않아 즐거움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마음을 같이 하여"라는 말씀이 많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는데는 용납과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왜 가출합니까? 용서 못할 행동에 부모의 용납과 이해 가 없어서입니다. 부부가 왜 이혼합니까? 서로 믿지 못해서입니다. 믿어지지 않을 때도 속고, 믿어 주십시오. 변할 것입니다. 고부간에 왜 갈등이 심합니까? 이유는 많겠으나 용납과 이해만 있으면 좋아집니다.
어떤 집은 남편의 와이셔츠에 발간 자국만 있어도 싸우고,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싸웁니다. 어떤 집은 남편이 다른 여자를 데리고 들어와서 함께 자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부인은 아랫목에 자리를 해주고 당신은 윗목에서 한참 자다가 머리를 들고 내려다보니 머리가 둘이더랍니다. 또 한참 있다가 보니 두 머리가 하나가 되어 있더랍니다. 그분이 지금 우리 교회 집사 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렇게까지는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는 식구마다 이해와 용납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4.혀를 금하며 없는 중에도 절제하라고 했습니다(벧전3:10-11).
한 집안에서 보는 대로 말하고, 있는 대로 쓰면 그 집안은 즐거움은 고사하고 분쟁만 있을 뿐입니다. 가족끼리 말조심 못하는 사람은 나가서는 더합니다. 본문에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의 행동에는 매사에 절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을 절제합니다. (혀를 함부로 놀리지 않고 신경질을 내지 않는 것)
둘째는 모든 탐욕을 절제합니다. (돈 쓰는 것에)
셋째는 시간을 절제합니다. (세월을 아끼는 것)
넷째는 정욕을 절제합니다. (향락의 생활)
다섯째는 먹는 것, 보는 것을 절제합니다.
사람이 본능대로 살면 동물이지 만물의 영장이 아니며 하나님의 백성도 될 수 없습니다. 절제하는 가정. 혀를 금하는 가정에 즐거움이 옵니다. 일본에 가서 있는 영사가 국방대학에 와서 공부하면서 저를 초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일본 사람은 어떤 가난이나 적은 월급에도 저축부터 한다는 것입니다.
5. 감사하며 기도하는 가정입니다(벧전3:12).
가족끼리 감사하며 서로서로 기도하면 즐거운 가정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3 : 15) 고했습니다.
세상에는 감사의 조건이 많으나 나를 위한 3대 희생자가 있음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첫째는 나 위하여 십자가 져 주신 예수 님의 회생에 대한 감사요,
둘째는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요,
셋째는 우리의 부부끼리의 희생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 부자는 같은 목사님에게 결혼 주례를 받았습니다.
박용익 목사님이신 데 이 목사님의 은퇴 찬하예배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순서에 따라 꽃다발 증정시간이 되었는데 교회에서 미리 계획해 놓았는지 강단 위에는 내외분이 앉아 계시는데 목사님 목에만 꽃다발을 걸어 드리니 조금 있다가 목사님이 꽃을 사모님 목에다가 걸어 드리면서 아무 말씀도 없이 고개만 끄덕끄덕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러한 모습에서 목사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그 시간 그 꽃을 걸어 드리면서 속으로는"여보. 참 감사하오. 당신의 회생과 수고로 내가 이 성직에서 은퇴할 때까지 지켜 주었으니"했을 것입니다. 그때에 청중은 목사님 목에 꽃다발을 걸어 드릴 때보다 박수가 더 컸었습니다. 즐거운 가정은 감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서로를 위하는 간절한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귀는 간구히는 자에게 기울이신다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영국의 유명한 주석학자 매튜 헨리 (Mauhew Henry)가 도적을 맞았습니다.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럴때에 그는 그곳에 앓아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4가지 감사의 조건을 찾았습니다.
첫째는 전에 도적을 안 맞은 데 대하여 감사했습니다.
둘째는 생명을 도적 맞지 않은데 대하여 감사드렸습니다. 이 런 물건은 잃어버렸다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도적 맞지 않은데 대하여 감사했습니다.
셋째는 다 가져갔어도 아직 남은 것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넷째는 내가 도적이 되지 않은데 감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하는 가정을 향한 감사의 기도가 그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이를 만나던 때를 기억하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그이를 어디서 만났습니까? 같은 직장에서. 차안에서, 교회에서, 산에서 만난 때를 생각하며 감사하시고 그 동안의 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오늘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 크게 축복하사 즐거운 가정이 되게 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또 감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교회가 즐거우며. 우리의 일터가 즐거울 것입니다. 예수 님이 우리 위하여 십자가 져 주심은 땅 위에서의 즐거움과 영원한 나라에서의 즐거움의 삶을 위해서라고 성경은 여러 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금도 우리의 육체의 조건을 초월하고, 환경을 초월하고, 시간을 초월한 기쁨을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 밤 11시에 귀국하여 주일 밤부터 홍제동 교회의 집회에 가서 시차가 뒤바뀐 탓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미국 가기 전에 집회를 다 캔슬시켰지만 이 교회는 잊고 그대로 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서 집회시간에는 졸지 않았지만 밥을 먹다가도 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도 님들은 많은 은혜를 받아 수고했다고 사례비를 100만원을 주어서 연금과 함께 오늘 118만원을 건축헌금으로 바칠 수 있어 그것도 나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이요, 감사의 조건이 기도 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하나님께 바치는 즐거움의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 님들 가정은 즐거운 가정입니다. 즐거운 가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1 아내들은 순복함으로 단장을 한 가정입니다.
2. 남편은 아내를 귀히 여기는 가정입니다.
3. 온 가정이 마음을 같이하여 용납과 이해가 있는 가정입니다.
4. 혀를 금하여 없는 중에도 절제하는 가정입니다.
5.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 가정입니다.
주의 즐거움이 넘치시는 오늘의 예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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