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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내 가정에 오시옵소서

골로새서 고용봉 목사............... 조회 수 2382 추천 수 0 2010.05.01 17:42:49
.........
성경본문 : 골3:8-25 
설교자 : 고용봉 목사 
참고 : 기둥교회 원로 목사 

주여, 내 가정에 오시옵소서

본문 : 골로새서 3 : 8-25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허락하신 축복 중엔 큰 축복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어 주시고 맨 나중에 가장 크게 축복해 주신 것이 우리의 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사회가 아무리 발전하고 변화해도 가정만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가정은 위로의 처소요, 소생케 하는 병원이요, 모든 것을 잊게 하는 피난처요, 사랑의 요양소요, 지상의 낙원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떤 처지에서도 가지고 싶어합니다. 신부도, 승려도, 불구자도, 맹인도 바보도, 일선의 군인까지도 가지고 싶어하며, 또 가지고 있습니다.

근대에 와서
① 공업화로 인하여 인간의 가치가 상실되고,
② 도시화로 인하여 대화가 끊어지고,
③ 인구폭발로 인하여 생명의 존엄성이 상실되어 가정의 귀중성 마저 상실되어 가고 있으며 하우스(house)는 있으되 스위트 홈(sweet home)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천국을 발견하지 못하면 어디에 가서도 지옥이며, 가정에서 만족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어디에 가도 불행합니다.

어떤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그림의 소재를 찾아서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훌륭한 저택 문 앞에 서 있는 신혼부부를 만났습니다. 화가는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고 신부에게 물었습니다. 신부는 얼굴을 붉히면서 "그거야 사랑이 제일 아름다운거지요"라고 말했습니다. 화가는 즉시 캔버스를 내려놓고 그 신부의 아름다운 얼굴과 그 얼굴에 빛나는 사랑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그 화가는 아직도 마음에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그는 전쟁에서 돌아오는 피곤에 지친 군인을 만났습니다. 그의 얼굴은 상처로 빛이었고, 그의 전신은 기력을 잃고 있었습니다. 군인은 화가의 물음에 지체하지 않고 "평화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가는 무서운 싸움터가 변해서 누렇게 익은 곡식이 뒤덮이고, 농부들이 노래를 부르며, 추수하는 장면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붓을 들어 그려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그가 이상한 미를 그곳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실망한 화가는 그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의 어린것들이 그를 보고 달려와 두 팔로 그의 목을 끌어안고 돌아오는 아버지를 반겨 주었습니다. 그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설 때 그의 아내가 따뜻한 웃음으로 그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잠시 후 식당에 둘러 앉아 무사히 돌아온 아빠에게 감사하며 식사기도를 마친 후에 아내의 얼굴에서 사랑과 신뢰와 평화를 발견하고 "아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 바로 여기 있다"고 하며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가정"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나의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창1:28). 그러니까 가정은 만복의 근원이며 행복의 원천입니다.
문학자 괴테는 "자기 가정에서 평화를 발견하는 자가 임금이거나 농부이거나 막론하고 가장 행복한 자다"라 고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지옥 같은 가정이 있는가 하면 천국 같은 가정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가정에 천국이 올까요? 친국은 힘쓰는 자의 것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노력하는 자의 것 입니다.
①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②나는 내 제단과 내 가정을 지키겠노라.
③나는 내 조국과 내 만족을 위하여 기도하겠노라.

국가문제, 교회문제는 가정에서부터입니다.
죤 하워드페인은 "쾌락과 궁전 가운데로 아무리 배회하여도 내 집 같은 곳은 없다"고 노래하였습니다.
궁전보다. 세상의 쾌락보다 더 좋은 가정이 되는 길은 서로가 제 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1.아내가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 :18).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엡 5:22) .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 11:3).

첫째로. 결혼의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동반자의 만남이요, 성적 결합이요, 생육하고 번창함이요, 사회의 질서유지요, 삶의 원리 중하나요, 하나님의 명 링에 대한 순종이 기도 합니다.

둘째로, 부부간에 지켜야 할 네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동거(同居):언제나 한집에서 같이 사는 것
협력(協力):힘을 합하여 서로 도와주는 것
부조(扶助):붙들어 주고 도와주는 것
지조(志操):약속한 대로 바꾸지 않고 지키며 사는 것
성서는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리라"(잠25:24)고 했습니다.

셋째로, 여자의 최대의 자본이요, 무장인 애정과 애교는?
화평한 얼굴(갈5:22)‥‥ 혈기 없는 얼굴이요,
부드러운 음성‥‥옷씨, 맵시, 솜씨, 말씨, 마음씨요, 순종하는 행위입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은 보존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1:3)고 했으며,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리라"(잠21:9)고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거기 선 땅이 거룩함을 알아야 합니다.

학대를 피하여 도망가는 하한에게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과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고 대답할 때 하나님은 하갈에게 학대와 수모가 있는 줄 아시지만 거기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지금의 내 가정에서 만족하며 친국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가정 십자가부터 져야 합니다. 저는 이스라엘에 가서 "야곱의 우물"에서 한참 머물다가 떠났습니다.
그때 요한 복음 4장에 나타난 사마리아 여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는 처음 남편에게 만족을 못 느끼자 다섯 남편을 얻어도 여전히 목말랐습니다.
호세아의 아내 고멜도 어느 남자에게 가서도 만족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①얌전한 사장은 속이 좁고.
②활발한 사람은 덤비고,
③쌀쌀한 사랑은 까불고,
④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고,
⑤착한 사람은 어리석고,
⑥똑똑한 사람은 인색하고,
⑦잘 웃는 사람은 싱겁고,
⑧경우 밝은 사람은 얄밉고,
⑨뚱보는 느려터지고,
⑩홀쭉이는 경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남편과 아내에게서 장점만 보며 단점에 눈을 가리고 자족하셔야 합니다.

2 남편이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5:25).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3:9 벧전3:7, 잠언15:7) .

첫째로, 아내는,
젊어서는 애인이요,
중년 때는 동지요,
늙어서는 보호자이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최대의 희생과 봉사를 한 세 분이 있는데,
첫째는. 나를 위하여 피 흘려 구속하신 그리스도 예수요.
둘째는. 나를 낳아서 길러 주신 부모님이요,
셋째는. 나를 위해 평생을 봉사해 주신 아내입니다.

이렇게 큰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아내에게서 만족을 모르면 어디 가서 누구를 만나도 만족은 없습니다.
나는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각국을 다니며 좋은 음식, 좋은 잠자리의 대접을 많이 받아왔으나 역시 피곤이 들리는 안식처는 보리밥에 된장 찌개를 해놓고 기다리는 내 아내의 집이었음을 수백 번 체험했습니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찐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리라"(잠15:17).
우리는 누구 나가 아내와 남편에 대하여 서로서로 고마움을 느껴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는 대통령 취임 석상에서 큰소리로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내 아내에게 감사하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첫 취임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둘째로, 남자의 무기와 힘은 무엇입니까?
검은 얼굴과 거친 손과 비전이 있는 결단과 굽힐 줄 모르는 억센 의지력과 뚜렷한 목표를 가진 피곤을 모르는 정력의 과시입니다. 노동과 부부와 종교와 자연은 인생의 사대 신성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이정엽 목사님은 결혼 이후 한번도 싸우지 않고 살았으며, 미국으로 간 고원용 목사님은 결혼할 때 주례자를 평한번도 싸우지 않은 목사님으로 찾다가 이정엽 목사님을 만나서 결혼주례를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흐뭇한 일입니까?
말하다가도 싸우고, 식사하다가도 싸우고, 물건 사다가도 싸우고, 의논하다가도 싸우니 거기 무슨 평화와 기쁨과 만족이 있겠습니까?

조그마한 불평이 생겨도 가라 하고 이혼하며 애들이 커 가는데도 가라가라 하기에 나는 무슨 흥미나 있는 줄 알고 나도 한번 어느 기회를 보아 불평이 생길 때 제 아내에게 가라고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제 아내는 눈을 크게 뜨고 "가? ‥‥‥가? ‥‥‥이놈의 목사가 이제는 못하는 말이 없어 ! "하며 따지고 들어 진땀을 빼다가 크게 "취소!"했더니, "이놈의 목사 또 한번만 가라고 하면 그때는 알몸으로 내쫓을 테다"하여 혼 땀을 낸 적이 있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검은 구름은 있으나 어느 가정이나 힘쓰고 노력하면 거기가 친국이 됩니다. 우리는 거기서 썩어 많은 열매 맺는 밀 알이 됩시다.
서로 사랑하고 아낍시다.

셋째로, 부부의 아름다움은 무엇입니까?
새로운 스타일의 모습이나, 화려한 화장이나, 고상한 빛깔의 옷이나, 다이아몬드를 낀 손가락이나, 세련된 몸매가 아니고,
① 바다같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자세와
② 태산같이 높고 고상한 비전을 넣어 주는 머리와
③ 하늘같이 푸른 소망으로 꾸며 가는 부부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서로 아끼며 지상낙원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3. 부모에게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 3:20).
효 없는 가정. 효 없는 조국애가 있을 수 없으며 낳으신 은혜, 기르신 은혜, 가르쳐 주신 은혜, 축복의 은혜를 생각하면 그 은혜 백골난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왜 우리가 부모를 공경할 것이냐 하면 첫째는 하나님의 계명이요, 명령이며, 율법 인 까닭입니다. 십계명 중에 천륜에 관한 계명 다음으로 인륜에 대한 첫째 계명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엡 6:2)하였으며, 이 계명을 범하고 부모를 구타하거나 저주하든지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살인자와 같이 사형에 처하라(출 21:15-17. 신21:20)고 명령하였고 부모를 저주하고 멸시하는 자는 등불이 흑 암 중에 소멸하고 까마귀가 그 눈을 빼 먹으리라(잠 20; 20, 30 :11) 하였으니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효를 행해야 합니다.

둘째로. 인생의 본분입니다.
물은 흘러서 바다의 품으로 돌아가고, 나뭇잎은 떨어져 뿌리를 덮어주며, 까마귀도 어미의 공을 갚아 반포(反哺)의 보답을 하거늘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 인생. 그 중에도 특별히 택하심과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이 누가 가르치거나 명하지 아니한다 할지라도 그 낳은 바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요, 인생의 본분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는 시간까지 그 모친에게 극진한 효성으로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셨으니(요 19:26) 주님을 따르고 본받아서 극진히 효를 행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축복의 근원입니다.
불신자들도 효는 백행지본이요, 만복지원(百行之本 萬福之源)이라 하지마는 하나님의 말씀에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① 장수의 복과(출 20:12),
② 범사가 잘되는 형통의 복과(엡 6: 3, 잠 3:2).
③ 지혜와 명철을 얻으며(잠 4:5),
④ 부귀와 영화의 축복을 받으리라(잠 1:9)고 했습니다.
자기 부모를 섬기는데도 하나님이 장수하고 창성하는 복을 허락하셨으니 복을 받기 위하여 극진히 효를 행해야 합니다.

넷째로, 전도의 비결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지상의 사명이요, 성도의 첫째 되는 본분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믿는 자녀 되고, 며느리 된 사람이 그 부모 앞에 전 날에 잘못하고 불효한 죄를 눈물로 자복하고 회개하고 효를 행하면 그 부모님이 감화를 받고 구원받을 뿐 아니라 이웃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교회로 보내며, 믿으라고 권하며, 자진하여 교회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어떤 과부 며느리가 소경인 시어머님을 모시고 사는데 예수를 믿고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라는 설교를 듣고 시어머님께 매월 초하루, 보름 두 번씩 제사상 같이 대접하였더니 이 소문이 온 동리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불신자들이 연보하고 부역하여 예배당을 지어 바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국교회 부흥의 첩경은 신앙 청년들의 효행에 있는 것입니다.
시부모가 싫으면 그분도 시부모 되기 전에 죽어야 합니다.

다섯째로, 어떻게 공경해야 할까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1)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안에서 부모를 순종하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어기는 일은 할 수 없지마는 성경 도리에 어그러지지 않는 한 부모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2) 물질로 봉양해야 합니다.
너무 가난하여 힘이 없는 것은 할 수 없지마는 물질의 힘이 미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여 봉양하며, 아무리 잘 입어도 부모보다 더 잘입지 않는 것으로 알고, 아무리 잘 먹어도 부모보다 더 잘 먹지 않는 것으로 알고, 거처하는 방이나 침구나 모든 것을 자신이나 자녀들보다 좋은 것으로 대접해야 합니다.

(3) 마음을 편케 해드려야 합니다.
아무리 대궐 같은 집에, 상아침상에 산해진미로 봉양한다 할지라도 가정이 불화하여 마음이 불안하면 안됩니다.
형제간에 우애하고, 부부간에 화락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언제나 평안하고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4) 친국으로 모셔야겠습니다.
사람이 한번 죽고 그후에 심판을 받는 것은 만고불변의 철칙이요 진리인데 믿지 않는 부모님이나 아직 참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구원의 화신이 없는 부모님이 있으면 순교적 정신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전도하여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미국의 20대 대통령으로 제임스 가필드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가필드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식을 거행할 때에 시골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식전에 모시는 편지를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훌륭한 많은 사람 틈에 초라한 시골 늙은이가 어찌 끼어 앉을 수 있으랴 해서 고향에 머물러 아들을 위해 기도나 하겠다고 사양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필드는 "어머니께서 이번 식전에 참석하지 않으시면 저도 식에 나가지 않겠습니다"라고 간곡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늙으신 어머님은 마침내 아들의 지극한 효성을 받아들여 아들의 부축을 받아 화려한 식장에 나타났습니다. 아들은 대통령의 자리를 어머님께 내어 드리고 자기는 그 옆의 의자에 앉았습니다. 사람들의 눈은 아들과 이 어머니에게로 흠뻑 쏠렸습니다. 가필드는 취임 연설을 끝내고 자리에 돌아와서 어머니를 끌어안고 뜨거운 키스를 했습니다. 십만이나 모인 군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퍼부었습니다. (그는 아깝게도 1881년 취임 4개월만에 암살 당했습니다.)

4. 자녀에게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골 3 :21).
문화와 사회적인 면으로 보면 가정은 인간의 감정과 정서가 싹트고 자라는 요람이요, 가치관과 인생관의 터전이 마련되는 가장 기초적인 교육의 온상입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가정 교육을 "일체의 인간 생활의 기초"로 강조했으며, 교육학자 코메니우스는 가정을 "어머니 학교"라고 불렀습니다. 사실 한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하고 못하고는 가정이 얼마나 건전한가에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 속담에 "녹진녹진할 때 바로 잡으라"는 말이 있으며, 프랑스 속담에는 "어린이는 기르는 대로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은 철칙이요, 명백한 진리입니다.
일본의 고바라스즈꼬 여사는 목사의 아내로서 자녀교육의 네 가지 원칙을 그의 저서 「여성의 사명」에서 말했습니다.

첫째는, 복종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 복종이 그처럼 중요한 일인고하면 신앙이란 결국 하나님께 대한 복종이기 때문입니다. 복종이 없는 마음에는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없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복종을 가르칠 때 먼저 부모들이 하나님께 복종하고, 또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가풍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기도한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로 보입니다. 그들이 기도할 때 그 기도 중에서 자기의 목표를 더듬어 가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또 기도가 응답될 때 그들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모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으며 하나님의 감동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골2:3)고 했으니 모든 축복과 교훈이 성경에 감추어져 있으니 많이 읽게 해야 합니다.

넷째는, 산 경험입니다.
어려서부터 성공과 실체는 산지식이 되는 것이니 갖가지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이 좋은 교육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욕을 하지 말고 저주를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렇다고 방관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1) 기도의 눈물을 주어야 하며 눈물의 자녀는 멸망하는 법이 없다고 암브로시우스 감독이 말했습니다.
(2) 사랑과 근면과 소망을 심어 주어야 하고,
(3) 인격을 그 가슴에 심어 주어야 하며,
(4) 민족혼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5) 신앙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구세군 창설자 부스 대장부인 캐더린 부스 여사는 자기의 자녀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저는 제 자녀와 함께 하지 않고는 주님의 보좌 앞에 설 수가 없나이다. "후에 그의 자녀는 모두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5. 주종간에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골 3:22).

첫째로, 모든 공용인 에게 부탁합니다.
어느 집 식모가 은혜 받고 간증하는데 "나는 별로 달라진 것 없고요 은혜 받기 전 우리 주인집 방 청소를 할 때는 둥글게 했는데 은혜 받고서는 네모 반듯하게 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눈가림에서 진실하게 했다는 말입니다.
제가 왜정 때 외국 사람의 집에서 종살이를 해보았는데 진실하게 하면 할수록 가산을 크게 맡기고 월급이 매월 올라가며 신임을 받았습니다. 적은 일에 충성할 때 큰 일을 맡기시는 축복을 믿고 충성하여 받는 보수에 부끄러움 없이 일해야 합니다.
공무원도. 직공도, 점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로, 고용주에게 부탁합니다.
인격을 존중히 여기며 과로하게 일을 맡기지 말고, 수고의 대가는 넘치도록 지불하며 삯을 밀리거나 지불하지 않는 일이 없어야 자신에게도 축복이 옵니다.

결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주안에서 평안하려면 우선 부부간에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1. 아내가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 남편이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3. 부모에게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4. 자녀에게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5. 주종간에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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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8 마태복음 예수님 족보에 들어온 세 여인 마1:1-6  고용봉 목사  2010-05-01 2980
3437 잠언 하나님과 자녀가 원하는 가정 잠31:10-31  고용봉 목사  2010-05-01 2463
» 골로새서 주여, 내 가정에 오시옵소서 골3:8-25  고용봉 목사  2010-05-01 2382
3435 룻기 언제나 부르고 싶은 어머니 룻1:15-18  고용봉 목사  2010-05-01 3821
3434 잠언 현숙한 여인 잠31:10-12  고용봉 목사  2010-05-01 2559
3433 에배소서 성공적인 가정생활 엡5:22-33  고용봉 목사  2010-04-30 2591
3432 고린도전 사랑이 넘치는 가정 고전13:4-13  고용봉 목사  2010-04-30 2706
3431 마가복음 베로니카 여인 막5:25-34  고용봉 목사  2010-04-30 2111
3430 골로새서 행복한 가정 골3:18-25  고용봉 목사  2010-04-30 3139
3429 전도서 복된 가정 전9:7-10  고용봉 목사  2010-04-30 2515
3428 베드로전 즐거운 가정 벧전3:1-7  고용봉 목사  2010-04-30 2520
3427 사도행전 우리의 가정 행10:1-8  고용봉 목사  2010-04-30 2418
3426 마태복음 행복한 결혼 마19:3-12  고용봉 목사  2010-04-30 2251
3425 요한복음 예수님은 양의 문입니다 요10:7-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880
3424 요한복음 예수님의 세상의 빛이 십니다. 요8:12-20  김필곤 목사  2010-04-29 2958
3423 디모데전 은혜에 대한 감사 딤전1:12-17  김필곤 목사  2010-04-29 3514
3422 요한복음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요6:30-35  김필곤 목사  2010-04-29 2747
3421 누가복음 예수님은 우리가 눈을 뜨기 원하십니다. 눅18:35-43  김필곤 목사  2010-04-29 2362
3420 시편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시112:1-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342
3419 시편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시23:1-6  김필곤 목사  2010-04-29 2699
3418 창세기 하나님은 나를 인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받기 원합니다 창12:1-3  김필곤 목사  2010-04-29 2287
3417 히브리서 하나님은 때를 따라 우리를 돕기 원합니다 히4:14-16  김필곤 목사  2010-04-29 3108
3416 스가랴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길 원합니다 슥4:6-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829
3415 마태복음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갖기 원합니다. 마6:9-13  김필곤 목사  2010-04-29 2659
3414 시편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길 원하십니다. 시127:1-5  김필곤 목사  2010-04-29 2820
3413 스바냐 하나님은 우리가 손을 늘어뜨리길 원치 않습니다 습3:14-20  김필곤 목사  2010-04-29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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