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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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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http://cafe.daum.net/st888 2010.5.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성경 : 마18:1-4
제목 : 돌이켜 어린 아이처럼 되라
마18:1-4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 아멘.
제자들이 서로 천국에서는 누가 큰 존재일까를 서로 논하다가 예수님께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본문 2절에,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기를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주일인 오늘 우리는 어른으로서 <돌이켜 어린 아이처럼 되라>는 주님의 말씀으로 주신 영적인 뜻을 듣고자 합니다.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크냐를 두고 물었으나 예수님의 답은 먼저 천국에 들어가려면 돌이켜 어린 아이처럼 되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마18: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떤 어린 아이를 두고 하신 말씀일까요?
여기 아이 단어 파이디온(paidivon)은 어른이 부르면 오고 순종하는 아주 작은 유아를 말합니다. 요즘 시대 못된 애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천국에서 크다, 작다를 따지다가 아예 천국도 못 들어갈 형편의 말씀을 듣게 된 제자들은 황당했을 겁니다.
요3:3에 이르신 대로 사람이 거듭나야 천국을 갈 수 있는데 돌이켜 어린 아이같이 된다는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돌이켜 어린 아이같이 된다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입니까?
1. 돌이킨다는 것은 오지 못할 곳으로 멀리 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인생은 잘못된 길로 멀리 와 있다는 것을 시인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돌이킨다는 말 스트렙호(strevfw)는 반대로 돌리다, 회전하다, 등을 돌리다, 마음을 바꾸다 는 뜻으로 풀이 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회개를 동반하여 사람이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일생의 대 전환을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단코, 여기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2중 부정어를 사용하신 것은 아주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알지도 못한 가운데서 이방인인 우리들은 엉뚱한 것을 신이라 하고 정성을 바친 죄악과 세속의 허무한 문화 속에서 온갖 정욕과 이기심으로 채워진 더러워진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로 돌이켜 다 비우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어린 아이는 어른인 부모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듯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라는 뜻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돌봐야 하고 교육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환경적인 요소를 책임지고 키워내야 합니다. 어린 아이는 문화적 책임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도 어른들에게 의존만 잘 하면 됩니다.
* 지난 주 월요일 오후 비가 많이 오고 있었는데 버스 도로가에서 3살 정도로 보이는 착하고 이쁜 아이가 할머니 품에 찰싹 안겨 붙어서 할머니가 쓰고 있는 우산 아래 비도 피하고 편하게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손자가 좋아서 무거워도 버스가 올 때까지 그렇게 품고 있는 겁니다.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 이것이 어린 아이 같이 되는 모습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살면 신앙도 아니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렘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3. 아이들은 어른의 말씀을 순종하듯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말 안 듣는 애는 애 답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 잘 듣는 다 큰 아이가 더 사랑스럽습니다. 순종은 교훈하는 자로 하여금 축복하게 합니다.
삼상 15:22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크냐를 따지다가 마침내 주님을 순종치 못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주신 교훈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기심과 교만과 배신으로 얼룩지다가 오순절에 성령 충만을 입고 겨우 목숨을 기꺼이 내놓는 사도의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말씀에 순종하므로 시작됩니다. 사람의 지혜로 하나님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권위에 순복하여 믿음으로 따르는 것을 신앙이라 합니다. 사람의 의견이라고 내놔봐야 꼭 어린애 말투 같을 뿐입니다.
이렇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사람이 높아진다고
마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래서 우리 성도는 언제라도 어린 아이가 어른에게 하듯한 착한 성품과 순종의 성품으로 하나님께 돌이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같이 회개하는 마음, 순간마다 일마다 주님의 언약을 붙들고 의지하는 참 신앙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워낙 본성이 이방인으로 습관되어서 날마다 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래서 돌이키고 또 돌이키며 순종하고 낮아져서 주를 따를 때 부모가 어린 아이 품고 사랑하고 보호하듯이 축복과 인도하심이 있을 줄 알고 마음으로 돌이켜 어린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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