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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옛날 말 잘하는 '장의'는 초나라에 갔다가 구슬을 훔친 혐의를 받고 심한 고문을 받아 인사불성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얼마 후 깨어나 부인에게 첫마디가 "내 혀가 있느냐"고 묻자, 부인이 "혀가 없으면 어떻게 말을 하겠느냐"고 반문하니 장의는 무릎을 치고 용기를 내어 "내 혀만 있다면 문제없다. 내 혀만 있다면 어디를 가든지 내 앞에는 영광이 온다"고 하며 안심하더라는 것이다. 왜 그랬을까? '장의'에게는 말 잘하는 그의 '혀'가 보배이기 때문이었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한 가지씩의 보배는 다 가지고 있다. '사향노루'는 배꼽이 보배요, '곰'은 쓸개가 보배요, '사슴'은 뿔이 보배요, '범'은 가죽이 보배인 것처럼, '사람'은 그 누구나를 망라하고 한 두가지의 보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보배를 알지 못하고 사는 이가 많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이 땅위에는 수많은 보배가 있다.
런데 성경에서는 금보다 귀한 것은 믿음의 보배라고 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에는 "금보다 귀한 믿음"이라 했고, 베드로후서 1장 1절에는 "보배로운 믿음"이라 했다.
그렇다면 믿음을 왜 금보다 귀한 보배라고 했을까?
첫째로, 믿음은 생명의 근원이 되니까 금보다 귀한 보배가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 되며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을 때 그 믿음을 보전하기 위하여 희생도 재물도 심지어는 순교까지도 기쁨으로 감수한다. 믿음에는 생명이 있고 영생이 있고 영원한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믿음은 평화의 근원이기 때문에 금보다 귀한 보배가 된다.
인간의 진정한 평화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그 믿음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다고 하였다.
로마서 8장 18절에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한 것은 믿음이 위에서 주시는 영원한 평화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인생의 사후에도 살게 하는 것이 믿음이기에 금보다 귀한 보배가 된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1장 25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했으니 믿음이 얼마나 큰 보배인가?
(성구) 베드로전서 1장 7절 "1회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 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 고용봉 목사 <고용봉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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