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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어떤 친구가 돈을 빌리기 위해 찾아왔다. 친구의 설명을 다 듣고 난 후 프랭클린은 돈을 꾸어 주기로 작정하고 친구가 요구하는 돈을 꾸어 주었다. 그리고 이 친구에게 이런 말도 함께 전해 주었다.
"여보게, 이 돈은 내가 자네에게 그냥 주는 것이 아니고 꾸어주는 걸세. 갚을 힘이 자라면 반드시 갚아야 하네. 그러나 이 돈은 나한테 갚을 생각을 말고 자네처럼 꼭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같은 방법으로 빌려주기 바라네. 이렇게 하여 이 돈이 계속해서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네. 중간에 어떤 악한 사람의 손에서 이 돈이 중단되지 않기를 바라네."
나는 프랭클린의 경제관에 공감한다.
'금전은 인격의 시험품'이란 말이 있다.
돈을 사용하는 자세나 방법을 보면 그 사람의 사람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돈을 주어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게 된다. 금전거래에 있어서 신용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일에 있어서도 신용을 지키기가 어렵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다. 불의의 재난이나 사고 때문에 신용을 깨뜨린 피해자나 가해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의 적으로나 혹은 상습적으로 금전거래의 신용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인격성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나는 교인들에게 자주 금전거래에 관한 주의를 환기시키곤 한다.
ⓒ 고용봉 목사 <고용봉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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