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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438】민들레 우적우적
민들레 좋다는 말을 듣고 아내가 여기저기서 민들레 뿌리를 캐 와 햇볕같은집 빈터에 심고 물을 주며 지극 정성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일부러 심지 않아도 여기저기 많은디 ......
어제는 민들레와 취나물을 한 바구니 뜯어 와서는 몸에 좋다고 많이많이 잡수시라 합니다.
오물오물 민들레 잎으로 쌈을 하면서 먹기는 먹는다만은....
어릴 적 좋은이가 한 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때도 밥상에 민들레가 올라왔었습니다. 토끼처럼 민들레를 오물모물 먹던 좋은이...
"음마... 지금 내 몸이 토끼로 변하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최용우 2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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