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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잠30: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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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신생교회 http://www.bamjoongsori.org |
[민병석 잠언 강해] 67
미련한 인생이 걷는 길
본문 : (잠언 30 : 10 - 17)
오늘밤 잠언 강해는 미련한 인생이 걷는 길에 대하여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는 그의 인생 길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를 얻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생애를 살아갈 수 있지만 미련한 사람은 언제나 지혜를 버림으로 생명을 잃고 하나님의 저주를 자청하는 것입니다.
1. 미련한 자의 경우
미련한 자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므로 미련하게 행하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람의 미련함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그 미련함을 벗어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의 미련한 형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도 믿지 않거나 행하지 않으므로 미련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의 미련함의 껍질이 벗겨지기까지 수시로 하나님의 손길의 간섭이 따라야 합니다. 오늘은 미련한 인생들은 어떤 생애를 보냄으로 그의 인생 길에 어려움을 겪느냐에 대해 몇 가지로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10절 말씀에서 다른 사람을 훼방하는 자는 미련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남을 모함하고 훼방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일로 자신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 줄로 알지만 그런 사람에게는 아무런 유익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악한 일에 대한 보응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이므로 누구에게나 똑같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법칙을 정하지 않으셨다면 이 세상은 악인에 의해서 지배되고 악인만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어 버렸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7장의 산상보훈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어느 경우에나 누구의 경우에나 적용되는 법칙이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들은 결코 남을 헐뜯거나 남의 흉을 늘어놓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없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칭찬 해주고 그를 높여 주면 그 일로 인하여 자기에게 칭찬이 돌아오고 자신이 높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미천한 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는 종을 그 상전에게 훼방하지 말라 그가 너를 저주하겠고 너는 죄책을 당할까 두려우니라’고 한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욕하거나 저주하거나 훼방하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소문을 들으면 악담이 나가게 되고 저주가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심한 모함을 받게 되거나 훼방을 받아 끝내는 죄책을 당하는 일까지 생기게 될 것임을 교훈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네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의 뜻도 이 같은 원칙에 기초를 두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다음에 11절과 17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의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자는 미련한 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는 자식은 어떤 경우에라도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십계명에도 부모 공경이 인간에게 주신 계명의 첫 명령으로 주셨고 엡6장에서도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옳은 일이며 약속 있는 첫 계명으로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하신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아들은 부모님께 효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님 공경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머리 위에 축복의 씨앗으로 떨어져서 자기 생애의 많은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지 못할 미련한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신문이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뉴스에 보면 부모를 학대하고 불효하며 심지어 구타까지 하는 패륜아들이 얼마나 많은 것입니까?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자식은 그 어떤 경우에라도 부모에 대하여 저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를 조롱하거나 불순종하거나 축복하지 아니하는 일도 하나님의 보응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 다음에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미련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1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미련한 자는 언제나 자기의 더러움과 거짓됨을 모릅니다. 자기는 깨끗한 것으로 알고 정직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서든지 깨끗한 것처럼 처신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 양심을 속이는 더러운 것들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인정하려 않을뿐더러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참으로 미련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하나님은 내게 대하여 모르심이 없으시며 내 마음의 생각까지 낱낱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며 언제나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고 하는 통회하는 심령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언제나 사람들 앞에서 자기의 의를 드러내려고 하며, 거짓된 것을 포장하여 숨기려고 하며, 거짓을 진실인양 속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하나님 앞에서 삼중적인 죄를 범하는 일입니다. 자기를 속이는 죄, 남을 속이는 죄, 다른 사람을 잘못 가르치는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명심하고 외식하는 미련한 자들처럼 살아갈 것이 아니라 진실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4) 다음에 눈이 심히 높은 자는 미련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1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눈이 심히 높으며 그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눈이 높다는 말과 눈꺼풀이 높이 늘린 무리란 말은 바로 교만한 자를 가리킨 것입니다. 인생 가운데 교만한 자만큼 미련한 자도 드문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스스로 자기의 교만을 자랑하고 자기를 교만하게 만든 재물이나 권세나 명예나 능력에 대하여 자랑할 것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어리석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에 대한 움직일 수 없는 법칙을 세워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그의 대적자가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교만한 자의 대적이 되셔서 그들과 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싸우시나? 삼하 22:28절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낮추실 때 높아질 위인이 없는 것입니다. 잠16:18절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망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선천적으로 온유하고 겸손한 인품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 복중에 복입니다. 여러분은 교만한 자를 결코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만한 자를 부러워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교만한 자와 상대하실 때에는 중요한 대화를 하거나 약속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얼마 안가 곧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다음에 미련한 자에 대하여 1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를 삼키며 궁풉한 자를 삼키는 무리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움을 당한 형제를 도와주고 위로해 주는 일은 말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어 반드시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에 대하여 늘 관대합니다.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시15:7-1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8절 말씀을 보면 가난한 사람이 무엇을 요구하면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 주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까?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늘 가난한 자를 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시대에도 가난한 사람은 내 이웃에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로 그 가난한 형제를 도와주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라고 하신 것입니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은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구제의 은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은사인 것입니다. 피차에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의 보상이 확실하며 더욱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넘치는 축복으로 채워주시고 이에 대한 상급도 하늘에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이 같은 지혜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오히려 삼킨다고 하신 것입니다.
(6) 다음에 족한 줄을 모르는 인생을 미련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15절 1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족한 줄 모르고 살아가는 인생을 마치 거머리 같은 인생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족한 줄 모르는 사람의 마음은 마치 음부와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할 줄 모른다고 했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나 족한 줄을 모르면서 살아갑니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처럼 만족함을 모르고 살아가면 급기야 그의 인생은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잠16:1절에서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족하는 생활을 해야지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부리다간 스스로 멸망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잠28:20절 말씀에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악한 마음이기 때문에 반드시 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2절 말씀을 보면 재물을 얻기에만 급급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빈궁이 그의 뒤를 따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이런 사실을 깨닫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딤전6:9절 말씀을 보면 부하려는 자는 시험과 올무에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족한 줄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 아굴의 기도를 들었습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일용할 양식으로 족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 ? ).
결론 : 여러분, 미련한 사람들은 언제나 그의 생애에 큰 손해를 봅니다. 자기들이 원하는 복은 오지 않고 재앙이 그들의 생애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려면 지혜를 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을 삼가고 행할 바를 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면 인생의 축복은 순리적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거역함으로 인생을 실패한 미련한 자들의 발자취를 따르지 말고 언제나 즐거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생활로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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