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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인생열쇠 13 - 물질 >
- 청지기 역할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힘과 부,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될 것이다.
청지기에게 모든 것을 맡기셨다.
청지기란 다른 사람의 것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이 온 우주를 지으셨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것은 창조의 권능을 가진 그분 것이다. 그의 창조물인 우리는 청지기에 불과할 뿐 주인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의 재정, 시간, 혹은 자녀들을 양육하는 능력 등 우리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셨다. 성경에서도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1),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고 기록하고 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가?
왜 청지기 정신이 그토록 중요한가? 청지기의 직분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부어 주신 것에 조금밖에 다가가지 못한다. 심지어는 발뺌하면서 달아나거나 갖기를 포기하기도 한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주인이라고 믿으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없고 어떤 목표도 완전히 이룰 수 없다.
* 청지기의 8가지 기본 정신 *
청지기 정신의 특성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다음 8가지를 그 기본적 뼈대로 삼는다. 이 기본 정신은 청지기 역할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부와 영원한 것을 가져다 준다.
1. 우선적으로 십일조를 드리라
십일조는 청지기 정신의 일면이지만 나는 십일조를 하지 않을 때는 내가 좋은 청지기라고 믿어지지 않았다. 십일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이기에 청지기 정신의 가장 핵심이 된다.
첫째, 그것은 당신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말해 준다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둘째, 그것은 당신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데 필수적이다 -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히 11:6).
셋째, 그것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이다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 3:10).
2.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행하라
1980년대 초 레이건 대통령이 부동산 관련 세법을 변경했을 때, 나는 재정적으로 곤란한 지경에 처했다. 나는 매달 몇몇 기독교 단체에 일정 액수를 기부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매달 들어오는 일정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던 것이다.
나는 부동산을 처분했고 심지어는 대출까지 받아 내가 해 오던 일을 계속했다. 은행가들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했으나, 나는 성경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8)는 말씀이 분명 있으므로 하나님이 나를 보살펴 주실 것을 믿고 있었다.
그 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성경에서 말씀하신 바로 그 일이 일어났다! 내가 썼던 방법은 내게 그대로 돌아왔고, 나는 내 모든 약속을 이행할 수 있었다. 그것이 빠르고 쉽게 이루어졌는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지키셨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내게 모든 것을 허락하셨다. 당시 나의 회계 장부를 보면, 내가 그 일을 계속 하고 있을 때는 수입이 증가했고 이행하지 않을 때는 수입이 급감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3. 재정적 책임을 지라
우리 모두는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재정적으로 책임을 갖는다. 이것은 적어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해 이익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주인의 금화 한 달란트를 가지고 이득을 남기는 대신 땅에 그냥 묻어 두었던 종은 이런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마 25:27). 하나님은 우리들 각자에게 속하게 하신 것을 우리가 증식시키기를 원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인가? 물론 아니다! 나는 투자로 돈을 잃은 적도 있고 사업을 하다가 문을 닫아야 했던 때도 있다. 그렇다면 나는 나쁜 청지기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장거리 구간에서 승리하는 것이며 장애물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길의 끝은 아니다.
성경은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 37:25)는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한다. 의인은 주식 시장의 변동이나 물가 폭등과 같은 상황에 상관없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인 것이다! 투자나 사업이 침체 상태에 있다고 해서 선으로 악을 쫓는 것은 좋은 청지기의 행동이 아니다.
언젠가 나는 매물로 나온 아주 좋은 부동산을 발견했는데, 문제는 그 부동산의 소유주가 사업적으로 평판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그가 내게 그 물건을 제시했을 때 나는 다리품을 좀 팔아 약간 알아보았을 뿐인데, 그가 과거에 했던 모든 거래들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났다. 그래서 나는 그 물건이 탐나긴 했지만 아주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추진해 나갔다. 나의 변호사는 매우 포괄적인 내용의 계약금 지급안을 포함하여, 통상 5-6페이지 정도 되는 계약서보다 훨씬 더 상세한 내용의 계약서를 최종적으로 작성했다.
그 부동산 소유주는 마침내 매매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나는 계약이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 많은 곤란을 겪었다. 그가 계속해서 요리조리 핑계를 대며 계약 조항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차라리 계약을 파기시켜 버리고 싶었다. 2개월 후 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을 종결시킬 준비가 됐는지 물었다. 또 장기(將棋)에서의 ‘외통수’(checkmate: 장기에서 상대방의 장군 말을 외통수로 몰아넣는 것으로, 곤경에 빠지게 한다는 의미)라는 말을 이해하느냐고도 물었다. 그는 법적으로 그 계약에서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었으며 그와 그의 변호사도 그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계약을 마무리 지읍시다!”라고 말한 뒤 나는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며칠 후 그 부동산은 나의 소유가 되었다.
만일 내가 그의 변덕에 갈팡질팡했더라면 아마도 나는 계약금을 떼이고 커다란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나는 치밀한 사전 조치를 통해 계약금을 보호했으며 스스로 철저히 준비하여 승자가 되었다. 성경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말씀하신다. 그 부동산은 내가 했던 투자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었고, 몇 년 후 나는 그 부동산을 샀던 금액보다 5배나 오른 가격으로 팔았다!
4. 끊임없이 주는 사람이 되라
진정 주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많이 갖고 있든 적게 갖고 있든 상관없이 항상 줄 것이다. 왜냐하면 ‘주는 것’은 마음의 태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며 다음 사항들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검증되어야 한다.
▶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신뢰
▶ 당신의 도덕성
▶ 하나님이 방법을 알려 주실 것이라는 믿음 안에서 약속들을 이행해 나가는 헌신
▶ 하나님이 당신의 필요에 따라 사람을 보내 주실 것이라는 확신
5.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신실하라
불평을 일삼거나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좋은 청지기가 되지 못한다.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은 거의 알아차릴 수도 없는 작은 기회들을 수없이 주시며 우리는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기회들을 취한다. ‘크리스천 청지기 정신 협회(Christian Steward-ship Association; 이하 CSA)’의 CEO인 스콧 프레슬러는 내게 이런 글을 적어 보낸 적이 있다. “나의 아버지는 포드 자동차 회사의 매우 큰 공장에서 33년간 일했습니다. 그분은 종종 나를 데리고 그곳에 가셨는데, 그 경험은 내가 만약 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즉 ‘또 다른 길(alternative option)’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스콧은 스스로 통제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이 어디로 나아갈지를 알았던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그는 그 기회를 잡았고, 결국 만족스럽고 흥미진진한 길을 갈 수 있었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 동료인 존 쿡은 스콧이 가졌던 것과 같은 좋은 기회는 갖지 못했다. 존은 큰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만 척수성 소아마비에 걸렸고, 의사들은 그가 남은 생을 철제 보조기에 의지해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와 그의 아내는 믿지 않았다. 그 믿음은 그로 하여금 철제 보조기를 떼어 내게 했고, 2년도 채 못 되어 90%의 기능을 회복시켰다! 나는 운 좋게도 그를 나의 첫 번째 직원으로 고용했다.
존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포기하거나 멈추거나 또는 침체되는 것을 거부했으며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2000년 가을, 그가 세상을 떠났다…. 내가 그때까지 알아 왔던 사람들 중 아주 탁월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청지기 한 사람을 잃은 것이다. 그는 매번 거의 불가능한 것들을 굉장한 것으로 바꿔 놓았다. 그것이 바로 청지기 정신이다!
6. 다른 사람들을 훈련시키라
청지기는 다른 사람들을 좋은 청지기로 훈련시킴으로써 그 수를 배가시켜 나간다. 이는 어린아이의 경우 특히 효과적이다. 크라운 파이낸셜 미니스트리(Crown Financial Ministries)의 CEO인 하워드 데이턴은 “어린아이들에게는 4가지 영역의 훈련이 필요한데, 그것은 일상적인 책임감을 확립하는 것,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 집에서 용돈을 버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자녀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십일조와 기부하는 것 그리고 투자하는 것의 개념을 가르쳤다. 나의 충고와 훈련을 받은 후 그들이 무엇을 하는가는 그들의 선택에 달려 있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 그 아이들 하나하나가 이 세상에서의 자기 가족들과 천국에서의 자기들 미래에 현명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
또한 그들은 이제 자기 자녀들에게 자기들이 받았던 청지기 정신의 원리들을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
7.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청지기 정신이라고 하면 주로 시간과 재능과 돈에 적용되지만 나는 거기에 한 가지 요소, 즉 나의 고백이 더 추가된다고 믿는다.
좋은 청지기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든 것이다. ‘나는 그분을 신뢰하는가? 나는 기꺼이 그분에게 순종하는가?’ 이 두 가지 질문 모두 내가 재정을 다루는 방법에 의해 대답될 수 있을 것이다.
청지기로서 그분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단순히 행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다. 물론 실상은 그분의 책임이지만.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가진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줄 것을 요구하자 자리를 피해 버린 부유한 젊은 관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신뢰가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재산은 이미 하나님의 것이 아니던가!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순종과 신뢰를 드릴 때,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축복의 문이 우리 앞에 활짝 열린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엡 3:20) 부어 주신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실 그분을 신뢰하는 원리에 대해서는 좀처럼 듣지 못한다.
8. 항상 개선의 여지를 두라
크게 성공한 사업가인 내 친구 폴 파이퍼는, 우리가 청지기 정신과 재정 관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한테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그는 여든 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배워야 할 학생으로 생각한다.
내가 십일조를 시작하기 전부터, 그와 그의 아내 캐티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투자라고 하면서 십일조를 하고 있었다. 파이퍼는 두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비즈니스뿐 아니라 크리스천의 자선에 대해서도 그들에게 가르쳤다.
파이퍼 부부를 통해 나는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도전을 받았다. 훌륭한 자선가로서 본이 되는 그들은, 나로 하여금 기부액을 500%나 증가시킬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사람도 누리지 못했던 ‘주는 것’의 기쁨을 이해하고 있다.
‘주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 된다
좋은 청지기가 되는 것이 그토록 기쁜 이유는 무엇일까? 본래부터 청지기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일까? 하나님이 물질적인 부(富)를 맡길 정도로 신임을 얻었다는 생각 때문일까?
모두 다 어느 정도 이유는 되겠지만 나의 가장 큰 기쁨은 기부하는 일에서 온다. 나는 언젠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자신의 삶과 돈과 시간을 모두 희생하고 있는 한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그녀가 자신의 처지에 대해 설명했을 때, 나는 그녀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너무나 기뻐하며 고마워했고 급기야 울음까지 터뜨렸다! 지금 그녀는 일흔이 넘었는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일에 여전히 큰 비전과 기대를 갖고 있으며 몸도 건강하다. 내가 그녀에게 해 주었던 일은 내게 엄청난 기쁨을 주었다. 그것은 주는 일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할, 참된 기쁨이다.
- 두란노 서적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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