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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슥8: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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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스가랴(25)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 (슥 8:14-17)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 >
하나님은 변함없는 하나님입니다. 그 말은 하나님의 본성(nature)과 성품(character)이 변함없다는 말이지 하나님의 반응(reaction)까지 변함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계기로 뜻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14-15절).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도 뜻을 바꾸어 그에게로 돌아오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위대한 손잡이는 우리를 향해 달려 있습니다.
살다 보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때 원망과 불평으로 세월을 보내지 마십시오. 성도의 어려움은 성도의 행동변화를 요구하는 환경적인 메시지입니다. 그때 성도의 행동변화는 하나님의 행동변화에 대한 강력한 요청입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현재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각오만 새롭게 하면 됩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본문 16-17절에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4가지 삶이 나옵니다.
1. 이웃에게 진실한 삶(16절)
현대인의 삶은 외적인 것을 얻으면서 내적인 것을 많이 잃는 삶입니다. 특히 진실을 잃었습니다. 잃어버린 진실을 찾으십시오. 순교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한마디의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죽은 사람입니다. 잠깐 동안 말로 “나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한마디만 하면 그 무서운 처형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그 잠깐의 한 마디 거짓말을 못해서 목숨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런 진실함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초대교회 교부 폴리캅이 순교할 때 누군가 그의 명성이 아까워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믿지 않는다고 한마디만 하고 다음 기회를 잡으세요.” 그때 폴리캅이 대답했습니다. “내 팔십 평생에 하나님은 한번도 거짓된 적이 없었는데 내가 어찌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겠소.” 그처럼 한마디라도 거짓을 말하지 않으려는 몸짓이 진실입니다. 항상 자기 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진실을 수단화하지 마십시오. 어떤 이권보다도 중요한 것이 진실이고, 심지어는 생명보다도 중요한 것이 진실입니다.
2. 화평을 추구하는 삶(16절)
진실에 못지않게 화평도 중요합니다. ‘개인의 경건함’이 ‘관계의 화평함’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그 경건함은 자기도취입니다. 모나고 괴팍한 부분과 거칠고 극단적인 부분을 깎아내고 부드럽고 둥근 마음을 갖추십시오. 부드러우면 항상 당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2003년에 있었던 태풍 매미는 1907년 이후 최대 태풍이었습니다. 그 엄청난 위력으로 부산항구의 초대형 크레인까지 무너졌지만 제주도의 엉성하게 쌓아놓은 돌단은 거의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태풍에 강하게 맞서지 않고 태풍이 부드럽게 흘러가도록 돌들에 구멍이 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종 승리는 부드러운 사람의 것입니다.
3. 서로 용서하는 삶(17절)
살면서 어떤 사람 때문에 한 맺힌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그를 한없이 저주하고 싶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리 한 맺힌 일을 당해도 “어디 두고 보자. 어디 나 없이 잘 되나 보자.”라고 하지 말고 내게 고통을 준 그의 미래를 하나님의 심판의 손에 맡기십시오. 사람의 저주는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정작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참된 신자 됨의 칭송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때 주어집니다. 그때 상한 마음을 시원케 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습니다.
4. 거짓 맹세를 금한 삶(17절)
왜 사람들이 거짓 맹세를 합니까? 대개 보면 그동안 본인이 한 말을 많이 부도내서 사람들이 잘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는 말은 평소에 한 말을 잘 실천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성도가 말하면 듣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예수 믿으니까 그 말이 틀림없을 거야.” 그때 그 말을 부도내면 자기도 욕을 먹는 동시에 예수님도 큰 욕을 먹이게 됩니다. 맹세를 조심하고 “하나님 앞에서 결단코...”란 말을 하지 마십시오. 무슨 말을 하든지 자신의 인격을 걸고 말하며 말에 간사함이 없게 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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