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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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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 원고 37- 2001.12.9
내가 수시로 인터넷에 글과 사진을 남기는 이유"
교회 있을 때는 물론이지만, 외국이나 지방에 설교를 위해서 떠나 있을 때에도 하루에 몇 차례 인터넷을 통해서 글과 사진을 남기곤 한다. 어떤 분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지극 정성으로 자신의 신변을 알리느냐고 말하는 분도 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1. 목회자의 투명성 :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다. 물론 나 자신도 예외일 수는 없다. 외식에 빠질 수도 있고, 작은 일에 넘어질 수도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든 내 스스로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본 일이 없다. 100%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길이 투명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삼일교회는 모든 것이 투명하게 드러낸다. 우리는 전 교인에게 교회 전체 예산과 지출 내역을 예배시간에 공개한다. 같은 맥락에서 목회자도 24시간이 드러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도 사생활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숨길 사생활이 존재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24시간동안 어디서 누구를 만나며 무엇을 하는지 삼일교회 교인들은 거의 다 안다. 중간에 알리바이가 없는 시간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 교역자들에게도 그렇게 권면한다. 자신이 소재가 분명히 밝혀지도록 연락처를 남기라고!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때는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2. 중요한 가치에 대한 목회 : 나는 교회에 머물러 있는 것만 목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때는 멀리 외국에 있을 때도 목회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는지, 교인들에게 공포가 되면, 집중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때는 교회의 예배 시간에 맞추어서 호텔에서 같이 기도할 때도 있었다. 자동 셔터로 그 사진까지 올릴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외식같은 민망함이 있어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마음만은 확실하다. 몸은 떠나 있어도 기도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LA 집회에서도 남는 시간이 Staple's Center 와 존 맥아더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 잭 헤이포드의 The Church on the way를 가보았다. 그레이스 교회에서는 몇 권을 책을 사서 교인들에게 소개해 주기도 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가를 알리고 싶었다. 남는 시간에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것도 목회 아니겠는가? 물론 큰 딸과의 글을 통한 대화를 통해 "여인천하 녹화해놔"라는 글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목사도 똑같은 드라마를 즐기는 인간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었다. 엿보는 재미도 있지 않은가!
3. 열심 : LA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주일 저녁 설교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아웃라인을 다 잡았다. 하늘에서의 영감이 과연 크기는 큰 것 같았다. 주일에 6번의 예배를 마치고, 곧장 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다시 주일을 맞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설교는 아니지만, 적어도 성실하게 준비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싶었다. 아무리 바빠도 열심히 살면, 기본적인 열매는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삼일교회 성도들은 매우 열심이다. 나는 그것을 자부심으로 여기면, 나도 더 열심히 사역에 집중하려고 한다. 바쁜 사람에게 일하나 더 시키라. 그러면 감당하게 될 것이다.
P.S. 이 글도 특새 넷째날 새벽기도회 시작 15분 전에 자투리 시간을 내어서 쓰는 글이다.
내가 수시로 인터넷에 글과 사진을 남기는 이유"
교회 있을 때는 물론이지만, 외국이나 지방에 설교를 위해서 떠나 있을 때에도 하루에 몇 차례 인터넷을 통해서 글과 사진을 남기곤 한다. 어떤 분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지극 정성으로 자신의 신변을 알리느냐고 말하는 분도 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1. 목회자의 투명성 :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다. 물론 나 자신도 예외일 수는 없다. 외식에 빠질 수도 있고, 작은 일에 넘어질 수도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든 내 스스로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본 일이 없다. 100%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길이 투명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삼일교회는 모든 것이 투명하게 드러낸다. 우리는 전 교인에게 교회 전체 예산과 지출 내역을 예배시간에 공개한다. 같은 맥락에서 목회자도 24시간이 드러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도 사생활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숨길 사생활이 존재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24시간동안 어디서 누구를 만나며 무엇을 하는지 삼일교회 교인들은 거의 다 안다. 중간에 알리바이가 없는 시간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 교역자들에게도 그렇게 권면한다. 자신이 소재가 분명히 밝혀지도록 연락처를 남기라고!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때는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2. 중요한 가치에 대한 목회 : 나는 교회에 머물러 있는 것만 목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때는 멀리 외국에 있을 때도 목회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는지, 교인들에게 공포가 되면, 집중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때는 교회의 예배 시간에 맞추어서 호텔에서 같이 기도할 때도 있었다. 자동 셔터로 그 사진까지 올릴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외식같은 민망함이 있어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마음만은 확실하다. 몸은 떠나 있어도 기도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LA 집회에서도 남는 시간이 Staple's Center 와 존 맥아더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 잭 헤이포드의 The Church on the way를 가보았다. 그레이스 교회에서는 몇 권을 책을 사서 교인들에게 소개해 주기도 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가를 알리고 싶었다. 남는 시간에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것도 목회 아니겠는가? 물론 큰 딸과의 글을 통한 대화를 통해 "여인천하 녹화해놔"라는 글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목사도 똑같은 드라마를 즐기는 인간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었다. 엿보는 재미도 있지 않은가!
3. 열심 : LA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주일 저녁 설교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아웃라인을 다 잡았다. 하늘에서의 영감이 과연 크기는 큰 것 같았다. 주일에 6번의 예배를 마치고, 곧장 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다시 주일을 맞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설교는 아니지만, 적어도 성실하게 준비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싶었다. 아무리 바빠도 열심히 살면, 기본적인 열매는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삼일교회 성도들은 매우 열심이다. 나는 그것을 자부심으로 여기면, 나도 더 열심히 사역에 집중하려고 한다. 바쁜 사람에게 일하나 더 시키라. 그러면 감당하게 될 것이다.
P.S. 이 글도 특새 넷째날 새벽기도회 시작 15분 전에 자투리 시간을 내어서 쓰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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