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사울, 왜 이럴까?

사무엘상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560 추천 수 0 2010.06.03 01:51:09
.........
성경본문 : 삼상15:14-23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사울, 왜 이럴까?
 (삼상 15 : 14-23)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22∼23절).


  지금 지존파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요즘 세상이 왜 이 모양일까? 사람들이 왜 이럴까요?
  기스의 아들 사울은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로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이 되었는데 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저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처신하여 그의 일신상은 물론 그의 자녀들과 그의 온 백성들에게까지 어려움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들도 사울과 같은 때가 많았습니다. 사울을 우리의 거울로 삼아 하나님 앞으로 올바르게 돌이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몇가지를 신중하게 처리하시기를 바랍니다.

   1. 아말렉을 없애라.
  아말렉은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와 그의 첩 딤나 사이에서 난 아들 (창 36 : 12, 대상 1 : 36)로 세일산을 중심으로 에돔 땅에 거주하며 시내 반도와 아라비아 내륙까지 황량한 황무지를 유랑하며 이동하는 유목민(삼상 15 : 7)으로,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주전 2천년 경 브엘세바 근방 유다의 세겜에서부터 활동(창 14 : 7)하였으며 열국 중 으뜸이요(민 24 : 20) 정탐꾼들도 아말렉을 강력한 이교도로 보고하여(민 13 : 29) 그 진로를 북에서 남으로 바꾸었으며(민 14 : 25) 사사시대에는 모압 족속들과 함께 용병 역할을 함으로 이스라엘에게는 언제나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습니다.
  사울이 임금이 된 후에 첫 과제가 아말렉을 없애는 일이었습니다(삼상 15 : 5). 그래서 아각 왕을 잡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남은 일당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을 잡아 갔다가(30 : 1-2)도로 찾기로 했습니다(30 : 17-18). 결국 사울은 아말렉 군사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삼하 4 : 10).
  그렇다면 아말렉은 오늘 우리들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혈기를 말합니다. 아말렉은 음행의 상징이요, 타락한 마귀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아말렉을 죽여 없애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잡혀 죽고 맙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아말렉! 우리 가정에 숨어 있는 아말렉! 우리 직장에 엄연히 도사리고 있는 아말렉! 사회 각계 각층에 파고 들어가 점거하고 있는 아말렉을 과감하게 척결해야 합니다.
  다같이 따라 하실까요. "아말렉을 쫓아내자!" "아말렉을 없애자!" "아말렉을 추방하자!" "아말렉을 죽이자." 그렇습니다. 우리 속에 들어 있는 이 아말렉과 같은 혈기나 고집이나 교만을 다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2. 기념비를 치워라.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크게 이긴 사울은 갈멜 지방에 자기의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사울은 자기의 전술 전략이 뛰어나고 용맹이 특출하여 이긴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같은 임금의 입장에서 사울의 후계 다윗은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시 27 : 3)했고, 다윗의 후계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 : 1)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구원이시오, 방패요, 산성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나 솔로몬은 전쟁의 승리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었는데 사울은 자기 자신의 공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교만한 인본주의 사상이 팽배한 결과입니다.
  사무엘상 7 : 12에 보면 사사 시대에 사무엘이 나라를 다스릴 때 블레셋의 침략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후 미스바와 센 사이에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의 '에벤에셀' 전승 기념비를 세우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울이 아마렉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이었다면 기념비 대신 제사를 먼저 드렸어야 천번 만번 옳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겸손한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가정 속에 직장 속에 교회생활에서 순간순간 교만해 지려고 하는 바벨탑 생각들을 과감하게 배격해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니카라과의 소모사, 중앙 아프리카의 보카사, 아이티의 두발리에, 우간다의 이디아민, 수단의 누메이레, 쿠바의 카스트로, 북한의 김일성 등 후진국 독재자들의 공통점은 자기 잘못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교만심에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자칫 교만해지기 쉬운 순간 순간들의 마귀 시험을 믿음의 힘으로 이겨 나가기를 바랍니다.
 
  3. 제물을 바쳐라.
  본문 3절에 보면 짐승까지도 다 진멸하라 했는데도 죽이지 않고 양과 소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가장 기름진 것은 죽이지 않고 왕궁 뒷뜰에다 매어두었습니다. 여기서 사울은 ⓛ이미 죽였어야 했던 것을 죽이지 않았고 ②이미 바쳤어야 했던 것을 바치지 않았고 ③데려와서는 안될 곳으로 데려왔고 ④자기의 책임을 백성들에게로 떠넘겼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울은 탐욕과 거짓으로 자기의 행위를 위장하고 하나님을 속이려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날 그날의 먹고 사는 식생활만이라도 해결하면 만족하게 생각하지만 소위 가진 자와 가진 것을 누리는 자들은 거기에서 만족을 찾지 못합니다.
  본문 19절에서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송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고 준엄하게 책망하였습니다.
  결국 사울은 ①하나님의 후회하시는 대상이 되었고(삼상 15 : 11) ②하나님께 버림 받았고(삼상 15 : 23) ③악령에게 사로 잡혔고(삼상 16 : 14) ④비참하게 죽었으며(삼상 31 : 4-5) ⑤자식들도 다 멸망하고 말았습니다.(삼상 31 : 4-6).
  이 사울은 전방에서는 승리했지만 후방에서는 실패하였습니다. 육적으로 성공했지만 영적으로 패배했습니다. 우리들도 이를 거울 삼아 무슨 일이든지 믿음으로 행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아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자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울의 행적을 통해서 우리들 자신을 비취 보아야 합니다. 다윗도 사울 못지 않은 죄를 범하였지만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사울은 회개가 없었습니다. 회개를 하면 용서를 받지만 회개치 아니하면 죽습니다.
                                                                                  〈1995. 9. 2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3586 마가복음 무화과나무의 열매 막11:12-14  이성관 목사  2003-07-27 4193
3585 관심과 무관심     2001-06-17 988
3584 마태복음 두 빚진 자의 비유(용서) 마18:21-35  한태완 목사  2003-07-10 2207
3583 사도행전 힘있는 교회 행12:1-19  김삼환 목사  2003-12-23 3816
3582 다니엘 하나님 앞에 무릎꿇자 단6:10  강재식 목사  2002-02-01 5075
3581 요한복음 영적으로 자유롭습니까? 요8:29-32  강종수 목사  2010-06-06 2200
3580 고린도후 하나님만 의뢰하라 고후1:3~9  윤여성 형제  2010-06-06 2622
3579 고린도전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사오며 고전15:35~58  길희성 형제  2010-06-06 2236
3578 이사야 너의 고통 앞에서 사52:13~53:12  신지니 전도사  2010-06-06 2283
3577 이사야 천지인 그리고 성령 사32:15~18  권진관 형제  2010-06-06 2327
3576 사사기 기억되는 역사, 기억되는 삶 삿11:37~40  최만자 자매  2010-06-06 2334
3575 빌립보서 아바타와 아이티, 그리고 구원신화 빌2:5~12  신동현 간사  2010-06-06 2054
3574 누가복음 인간의 한계와 찬양의 근거 눅5:1-8  서중석 교수  2010-06-06 2492
3573 미가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미4:3-5  서광선 목사  2010-06-06 2653
3572 고린도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고전12:31-13:3  한완상 형제  2010-06-06 1161
3571 고린도후 향기가 됩시다 고후2:12-17  우제돈 목사  2010-06-03 2857
3570 마태복음 잃은 양 찾아 마10:5-16  우제돈 목사  2010-06-03 2564
3569 마가복음 믿음 더욱 줍소서 막16:9-18  우제돈 목사  2010-06-03 2395
3568 누가복음 지옥 보내지 맙시다 눅16:19-31  우제돈 목사  2010-06-03 2628
3567 요한복음 믿음과 감사 요5:1-9  우제돈 목사  2010-06-03 2777
3566 데살로전 범사에 감사하시오 살전5:12-18  우제돈 목사  2010-06-03 2555
» 사무엘상 사울, 왜 이럴까? 삼상15:14-23  우제돈 목사  2010-06-03 2560
3564 마가복음 해봅시다 막9:14-29  우제돈 목사  2010-06-03 2459
3563 마가복음 귀신들린 사람들 막5:1-15  우제돈 목사  2010-06-03 3296
3562 요엘 이제라도 욜2:12-14  우제돈 목사  2010-06-03 2733
3561 시편 회개하는 자의 축복 시32:1-11  우제돈 목사  2010-06-03 2741
3560 마태복음 요단강에 이르러 마3:13-17  우제돈 목사  2010-06-03 2174
3559 고린도후 영원토록 있는 것 고후9:6-11  우제돈 목사  2010-06-03 2075
3558 고린도후 수건 좀 벗으세요 고후3:12-18  우제돈 목사  2010-06-03 2199
3557 사도행전 용기를 주는 사람들 행18:1- 8  우제돈 목사  2010-06-03 2921
3556 마태복음 신앙으로 인한 환난 마10:34-36  강종수 목사  2010-05-30 2040
3555 열왕기상 혼이 돌아오게 하옵소서 왕상17:17-24  박노열 목사  2010-05-28 2536
3554 히브리서 그의 음성을 듣거든... 히3:7-19  박노열 목사  2010-05-28 2311
3553 민수기 쳐다본즉 살리라 민21:4-9  박노열 목사  2010-05-28 2869
3552 사무엘상 한나의 기도와 서원 삼상1:9-18  박노열 목사  2010-05-28 394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