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詩모음
詩와꽃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귀파기
아내가
좋은이를 무릎에 엎어놓고 귀를 판다
"귓구멍이 이렇게 꽉 막혔으니 말을 안듣지"
밝은이를 무릎에 엎어놓고 귀를 판다
"귓구멍이 이렇게 작으니 말을 안듣지"
남편을 무릎에 엎어놓고 귀를 판다.
"얘들아 이리 와 봐라. 새로운 동굴을 발견했다"
2010.6.6 최용우
2010.06.16 09:15:51
2010.06.28 08:04:31
2010.06.28 08:04:55
2010.06.28 08:05:19
2022.10.25 1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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