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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복음............... 조회 수 7008 추천 수 0 2008.05.18 08: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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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관한 예화 모음

▣ 역경을 이기는 침된 신앙

역경이나 시련이라는 것은 신앙이 진짜냐 가짜냐를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참된 신앙은 역경 속에서 견딥니다. 아니 역경 속에서 오히려 빛을 발합니다. 가짜는 역경이 오면 떠나갑니다. 더 이상 이것이 내게 유익하지 않고 편리하지 않다는 이기심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고 맙니다. 이것이 돌밭 같은 마음입니다. 옛날 신앙의 선배들은 어떻게 믿었습니까?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그 신앙을 견디고 지켰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생각해보십시오. 모택동으로 인해 중국에 문화혁명이 일어나자 선교사들이 추방명령을 받아 모두 중국을 떠나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던 선교사 한 분이, 제자훈련을 받고 중국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자란 중국 목사님과 차를 마시면서 물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환난과 핍박이 몰려올 텐데 견딜 수 있겠소?" 그랬더니 그 중국 목사님이 가만히 차를 바라보면서 말을 잇더랍니다. "선교사님, 차가 뜨겁죠?" 그러면서 차 티백을 들었습니다. "이 티백이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맛을 잃었나요? 아마도 뜨거운 물 속에서 진짜 맛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저는 이 신앙이 진실이라는 것을 이 환난 속에서 주님 앞에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참된 신앙은 역경을 이깁니다. 역경을 견딜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돌밭 같은 마음은 역경 가운데 신앙을 부인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그리스도인입니까?
/ 이동원

▣ 역경속 새삶

C.S 루이스(1898∼1963)는 영국이 낳은 유명한 크리스천 작가이다. 그의 대표 작 「스크루테이프 편지」는 선배 악마 스쿠르테이프가 후배 악마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법을 가르치는 내용이 나오는데 특히 인간의 의지를 자꾸 꺾으라고 충고한다. 루이스는 많은 역경을 거친 작가로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난 후 그는 아내가 이렇게 속삭이는 듯한 음성을 듣고 힘을 얻었다고 술회한다 .
『여보, 슬픔을 당한 곳은 눈물의 골짜기지만 기운을 내세요.그 곳은 삶의 또 다른 시작이지요』

▣ 인생의 역풍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목격한 군중은 그분을 유대 왕으로 추대하려고 했다. 이것을 알아차린 예수님은 군중을 해산시키고, 혼자 조용히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산으로 가고 싶었으나, 예수께서는 이것을 허락하시지 않고 제자들을 억지로 배에 태워 먼저 맞은편 기슭으로 보내셨다. 그런데 배가 육지를 떠나 얼마 가지 않았을 때 갈릴리 바다 특유의 돌풍이 불어 닥쳤다. 그것은 강한 회오리 바람이었으므로, 원래 어부였던 제자들까지도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배는 금새 성난 파도가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그들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남고 싶다고 말했는데!”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면 어째서 이 돌풍을 미리 알지 못했을까?”
“이제 끝장이야. 예수님은 산 위에 계시고, 우리는 배 안에 있어.”
“우리는 예수님께 버림을 받은 거야.”
제자들의 얼굴에는 절망과 좌절이 역력히 나타나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을 아시고, 제자들을 억지로 배에 타게 하셨던 것이다. “재촉하사”라는 낱말은 “억지요”라는 뜻이다. 즉 제자들의 의사에 어긋나게 억지로 배에 태웠는데 여기에는 목적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망망한 바다에서 예수님이야말로 살아 계신 위대한 구주임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기 위해서였다.
당신도 이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망망한 대해 속에서 그리스도만이 위대한 구주임을 체험하고, 그 역풍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 역경서 핀 꽃

1844년 5월 24일.인류 최초로 전신기를 통해 워싱턴에서 64㎞ 떨어진 볼티모어까지 모스부호가 전해졌다.
이 전신기를 발명한 새 뮤얼 모스는 무려 11년동안 아내의 죽음을 체험해야 하는 등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으며 연구에 몰입했다. 이런 역경을 이기게 해준 것은 신앙.그는 크리스천 과학자로서 기도하며 난관을 극복했던 것이 다.
그러기에 그가 보낸 최초의 모스부호는 민수기 23장23절이었다 .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 역경의 극복

역경 앞에서 인간은 세 가지 유형을 보입니다.
첫째는 ''체념형''입니다. 이 유형은 역경을 만나면 그대로 주저않아 버립니다. 소극적이고 비생산적인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의 인생관은 비관적이고 염세적입니다.
둘째는 역경을 피해가는 ''도피형''입니다. 일단 위기만 벗어나고 보자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냉소적이고 방관적인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진주는 모래가 살을 파고드는 진통 후에 얻어집니다. 시련을 피하기만 하는 사람은 영광의 면류관도 없습니다.
셋째는 역경에 당당히 맞서는 ''돌파형''입니다. 이들의 생각은 창조적이고 진취적입니다.
독수리가 강력한 날개를 소유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강하게 키우려고 둥지에 일부러 딱딱한 돌과 가시를 깔아놓습니다. 새끼들은 가시가 돋친 딱딱한 둥지를 떠나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프랑스의 르누아르는 자연을 소재로 밝고 건강한 그림을 그린 화가입니다. 초기 그의 그림은 사람들로부터 별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만년의 작품들이 대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만년의 그는 지병으로 고생했습니다. 두 아들은 전쟁에서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는 휠체어에 앉아 붓을 손에 붙들어 매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고통 속에서 그린 작품에서는 아름다운 산과 맑은 강이 살아 숨쉬었습니다. 시련은 한 인간을 파멸로 치닫게도 하지만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인생의 성공자는 대부분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 구름너머에 있는 태양

성경: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 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계10:1)

어두운 구름 자체는 빛의 아치를 만들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태양의 밝은 광선이야말로 어두운 뒤 배경에 작열하는 색깔로 나타내는 데 필수적입니다. 태양은 아름다운 화환을 만들기 전에 먼저 폭풍우를 실은 구름의 어두운 표면과 대면해야 합니다. 구름이 홀로 빛나는 무지개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빛이 어두움을 뚫고 들어가 금빛 광선으로 구름에 반원을 그립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을 뜻하는 하늘에서의 슬픔과 역경의 구름은,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하시는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구름으로부터 소생케 하는 신선함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름들은 의의 태양이 광선을 비추지 않고서는 진리와 신실함의 영원한 빛을 그 가슴에 지닐 수 없습니다. 영혼의 눈이 진리의 은총의 영원한 무지개를 보는 것은 예수가 우리의 구름, 즉 환난을 향해 미소를 지으실 때마다. 영혼의 눈이 그를 바라볼 때, "나, 의의 태양은 구름에 나의 무지개를 두노라."라고 말씀하시는 그 분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역경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면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역경을 극복하는 신앙

세계 역사상 교회 음악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람은 '요한 세바스챤 바하'일 것입니다. 그는 황무지같은 환경 속에서 장미꽃같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그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어릴 때 돌아가셨습니다. 마리아와 결혼하였지만 일곱 자녀를 낳고 바하가 레오폴드 후작과 연주 여행을 떠난 사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바하가 집에 돌아 왔을 때는 이미 장례식까지 끝난 뒤였습니다. 다시 결혼하여 11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두었지만 그 중 10명의 자녀가 어려서 죽었습니다. 그의 자녀 가운데는 정신 박약아가 있었다고 합니다. 노년에 자신도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되고 말았고 뇌일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까지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둘째 부인 안나 마크달레나가 죽었을 때 장례 치를 형편이 못되어 장례식은 빈민구제를 위한 조치로 치러졌다고 합니다. 참으로 역경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절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 작곡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말하기를 "모든 음악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보내고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을 솟아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음악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고 음악을 그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 만민의 죄를 홀로 감당하시고 누구든지 못박혀 돌아가신 구주만 믿으면 구원 얻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그 황무지 같은 인생 속에서도 장엄하고 경건한 음악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 항상 S.D.G라는 글자를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의 첫 번째 글자들입니다. 신앙의 힘이 역경을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현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 50여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때로 참 황무지 같은 환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건강으로 인하여, 경제적 궁핍으로 인하여, 풀 수 없는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하여 황무지같은 가정을 만날 때도 있고 황무지같은 직장을 만날 때도 있고, 신앙 생활에 황무지 같은 척박한 환경, 황무지같은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역경을 극복하고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 맹인 형제의 역경

두 형제는 "세상을 떠날 때 최소한 안일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고 말할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는가, 후회없는 삶을 살자고 서로 격려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수학과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한 김용수(32)씨의 고백이다. 형 양수(34)씨도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형제는 공교롭게도 열일곱살 때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안마사로 나설 생각도 했다. 그러나 역경에 순응하는 삶이 싫었다. 우리에게는 아직 건강한 청각신경이 남아있다."
형제는 녹음강의를 듣느라 귀에 물집니 잡혔다. 점자서걱은책장이 닳아 없어질 만큼 반복해서 읽었다. 야채상을 하는 아버지는 두아들을 정성껏 뒷바라지 했다. 그 결과 용수씨는 전자거래의 암호체계에 관한 연구로 박사과정을 통과했다. 시각장애인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이공계 박사학위자다.
운명은 나약한 사람에게는 가혹하다. 그러나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성공의 자극제가 될 뿐이다
/임한창(국민일보 겨자씨)

▣ 소나기와 버섯

후두둑 소나기가 시원하게 한바탕 지나갑니다. 후덥지근한 기온을 몰고가는 소나기를 사람들은 시원스레 바라보지만 그러나 개미나 나비,딱정벌레, 벌같은 곤충에게는 생명이 걸린 엄청난 재난입니다. 나무둥지나 풀잎아래에서 위태하게 소나기를 피하는 곤충들을 찍은 텔레비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가슴졸이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흙밤 이라는 버섯은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소나기가 내리면 소나기의 힘을 이용해서 씨앗을 터트린다고 합니다. 또 사막의 어떤 선인장은 말라 죽으면서 몸속에 수백개의 씨앗을 품고 있는데 수십년이 지난 다음에 적당한 환경이 되면 그때 씨앗이 발아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만든 저 들판의 버섯이나 어떤 선인장도 이렇듯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위기를 이용해 오히려 삶의 도약의 기회로 삼는데, 만물의 영장이며 '생각'이라는 훌륭한 무기를 가진 사람은 '소나기'앞에서 너무도 쉽게 포기하고 주저 앉아버리는 것은 아닌지요?
'생각해보세요. 위기를 이겨낼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로 나오세요. 그분은 참으로 인자하신 분입니다.

▣ 생명의 불기둥

노르웨이에 한 어부가 있었습니다. 그 어부는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에 자주 나갔습니다. 그는 두 아들이 좋은 어부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화창한 봄날 삼부자는 낚시 준비물을 챙기고 어머니는 점심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어부의 아내는 선창까지 나가서 삼부자를 배웅했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그처럼 맑은 날씨가 갑자기 음산해지면서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은 먹구름으로 캄캄해지면서 폭풍과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삼부자가 탄 조그마한 배는 쉴새없이 곤두박질했습니다. 맹렬히 배를 때리는 파도와 싸우는 그들은 방향을 도무지 잡을 수 없었습니다. 밤이 왔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서도 절망의 밤이 밀려왔습니다. "도무지 방향을 잡을 수 없구나."
그때 둘째 아들이 "아버지 저 쪽이예요. 저 점점 커지는 불기둥을 보세요. 우리는 살았어요." 삼부자는 희망을 품고 필사의 힘을 다해 포구를 향해 노를 저었습니다. 가까스로 포구에 도착한 삼부자는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환성을 지르고 달려와야 할 어부의 아내는 고통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여보, 우리가 이렇게 살아서 돌아왔는데 당신은 기쁘지가 않소?" 남편의 이 말에 그녀는 울먹이면서 "여보 오늘 저녁때 우리 집 부엌에서 불이 나 집이 다 타버렸어요. 저만 이렇게 살아남았어요. 여보, 죄송해요."
그 순간 어부의 입에서는 "아하"하는 탄성과 함께 "그러니까 그 불이 우리집 타는 불기둥이었구나. 그러나 그 불기둥 때문에 우리 삼부자가 살아난 걸. 여보 우리가 방향을 잡지못해 파도 속에서 몇시간 이리저리 밀리면서 난파직전에 있었는데 불기둥을 보았었지. 우리는 불을 보고 노를 저었지. 그래서 우리가 살아온 거야. 너무 상심마오. 우리가 이렇게 살아 돌아왔으니 집이야 다시 지으면 되지"
네 식구는 서로 얼싸안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 에디슨의 서랍

1947년 2월 8일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백주년 생일날, 축하 행사로 에디슨이 죽었을때 잠가 놓았던 그의 책상 서랍을 열었더니 거기서 나온 물건 중에 특별하게 보이는 종이가 한 장 있었다고 합니다. 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캄캄한 곳에 떨어졌을 때는 요나를 생각하여라! 그는 그 캄캄한 뱃속에 떨어져 버렸지만, 끝내 아무 이상이 없이 나오고야 말았다!"

▣ 워싱턴의 연설

미국의 조지 워싱턴 장군이 펜실베니아 주 포지 계곡에서 전투를 하고 있었다. 군인들은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악성 전염병까지 나돌아 비참하게 쓰러져 갔다. 군인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더이상 싸울 힘이 없었다. 그때 워싱턴은 군인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연설했다.
“‘여름철 군인’과 ‘햇볕 애국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추위와 굶주림의 밤을 이겨내는 강한 자만이 진정한 군인이요, 애국자다”
워싱턴의 연설에 도전받은 군인들은 마음을 추스렸다. 그리고 포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평안’과 ‘안일’만을 추구하면 ‘보통 사람’에 머물 뿐이다. 모함, 비난, 추위, 배고픔 등 ‘고난의 피’를 흘린 사람들이 결국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 변화의 타이밍

고산(高山) 등반에 조예가 깊은 사람의 말에 따르면 고산 등반의 최적의 시간은 밤 12시라고 합니다. 몸의 상태는 최악의 상태지만 밤에는 눈이 단단히 얼어 있어 눈사태가 날 위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6천 미터가 넘는 거대한 산을 등반한다는 것은 산소결핍, 눈사태의 위험 등이 수반됩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 몸은 좋은 상태이나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섞이면서 눈사태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역설적이게도 몸 상태는 최악인 밤에 출발하는 것이 정상을 정복하는 최적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부적인 갈등과 아픔이 나에게 닥쳐왔을 지라도 나를 발전시킬 최상의 시간일수도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일어설 때입니다.”
/김미경 박사(국제채플린선교복지연구원)

▣ 난초꽃이 피기까지

난초꽃이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봄 햇살이 안단테 악장처럼 내리면서 난초는 꽃봉오리를 드러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꽃잎이 구겨져 나왔습니다. 그것은 생일에 받아본 작은 카드 같았습니다. 그 카드 안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잎새가 노랗게 변하더니 난초꽃이 시들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아기를 낳는 여인의 고통처럼, 난초의 잎새는 꽃만을 탄생시키고 시들고 만 것입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인고(忍苦)없이 개화(開花)는 없다는 것.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80번이나 다시 써 완성했습니다. 조지 반크로포트는 미국의 역사를 집필하는데 26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혹시 아픔의 나날을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참으로 힘든 과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자존심이나 '내 뜻'이 마른 다음 비로소 꽃이 찬란하게 핀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십시오.
/김상길(언론인)

▣ 게르하르트

게르하르트 목사님(1607-1676)이 지은 찬송가가 우리 찬송 18장에 있다. 이 찬송가의 원 가사를 이제 소개하기 전에 목사님의 일생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 그가 11세 때에 독일 인구의 1/3이 죽는 무서운 30년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흑사병이 돌면서 인구의 2/3이 죽었다. 엄청난 재난이었다. 그런 어려운 때에 그는 태어났고 살게 되었다. 12세 때에 어머니를 여의고 14세 때에 아버지를 여의고 고아가 되었다. 고학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를 하고, 마침내 목사가 되겠다고 신학을 하게 되는데, 고학을 하면서 얼마나 어려웠던지 14년 동안이나 학교를 다녀서 졸업을 하였다. 그리고 목사가 되었지만 형편이 여의치 못해서 계속 고생을 하다가 44세에 결혼을 한다. 그리고 자녀 다섯을 낳았는데 흑사병으로 4자녀가 연년이 죽어갔다. 9살 먹은 아들만하나 살아 남았다. 이 아들의 손목을 잡고 숲을 거닐면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를 쓴다. 이 시가 바로 18장 찬송이다. 그 찬송가의 가사를 원문대로 직역하면 이렇다.
"한없는 주님의 사랑은 사람의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네. 오 주님, 나의 마음을 당신 속에 짜 넣어 주소서. 다른 아무것도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오직 주님께 나의 전부를 바치게 하소서. 나의 기쁨도 나의 보물도 오직 주님의 사랑 속에 붙잡혀,
차가움도 가시고 두려움도 가시고, 슬픔도 걱정도 그 사랑 속에 녹아졌네. 오 주님,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찾아 헤메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내 가슴에 채워주소서."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 가시의 유익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약한 중에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받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헬렌 켈러는 소경이요, 귀머거리며, 벙어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했습니다.
병약자였던 화니 제인 크로스로 불리는 아이작 왓츠 박사는 9천 편 이상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걸어 다니는 병원이라 할 만큼 많은 병을 가지고 있었던 칼빈은 16세기의 대표적인 종교개혁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경이 된 죤 밀턴은 「실락원」을 썼습니다.
옥중에 갇힌 죤 번연은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또한 성경 본문의 사도 바울도 육체의 가시를 지닌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자기가 가진 연약함 때문에 낙오되고 실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의뢰함으로 지혜 있는 자와 강한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위에 열거된 많은 사람처럼, 우리가 약할 때 더욱 주를 의뢰함으로 약한 데서 더욱 온전하여지기를 원하십니다.

▣ 신앙의 푯대

사탄은 결코 우리가 싸움 없이 새 땅에 들어가도록 놔두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때마다 우리와 대적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의 신앙을 사용하려는 실수를 자주 범합니다. 하지만 신앙의 목표는 단지 환난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맞서 이겨 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전혀 고난을 당하지 않는다면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당면한 문제로부터 도망하고픈 유혹은 계속되지만 주님께서는 그 고난을 견디어 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그 고난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기 위해 늘 그 자리에 계십니다. 그분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굳건히 서서, 사탄을 물리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역경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항복할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사탄은 곧 물러날 것입니다,
/ 조이스 마이어

▣ 강인한 소나무

브리슬콘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나무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 있는 나무다. 어떤 것들은 4000년쯤 된 것도 있다. 1957년에 슐만이라는 과학자는 그 나무 하나를 찾았는데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어 불렀다. 태고의 역사를 지닌 채 거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소나무는 놀랍게도 거의 5000년이나 된 것이었다. 그 나무는 이집트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지을 당시에도 이미 고목이었다. 미국에서는 서부의 해발 3000m에서 3300m 높이의 산 정상에서 자란다고 한다. 혹한과 사나운 바람, 부족한 공기, 그리고 적은 강수량 등 지구상의 가장 나쁜 생존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사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오히려 수천 년 동안 그 나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역경 때문에 보통을 뛰어넘는 강인함과 지구력이 생겨난 것이다.
시련이 모든 생물을 강하게 만든다.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 배짱

당신이 어느 회사의 입사시험 면접관이라면 다음 중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A는 눈치 빠르고 싹싹하며 지시에 대해 고분고분 잘 따른다. B는 모나지 않고 평범한 성격이다. C는 버릇이 좀 없어보이기는 하나 활달하고 도전적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A를 뽑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기업에서는 C를 뽑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배짱(Gut)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싸울 수 있는 ‘전사’를 뽑는 것과 같다. 사실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는 자신의 환경을 탓할 뿐 스스로의 노력과 실천으로 꿈을 이루려는 모습이 부족하다. 성공을 이룬 많은 사람의 삶에는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배짱이 있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의존하려는 의타심에서 벗어나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개척자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용기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장학일 목사 (예수마을교회)

▣ 편안함과 타락

C S 루이스가 쓴 책 중에 풋내 나는 조카마귀와 노련한 삼촌마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조카마귀가 교회를 공격하여 넘어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애를 쓰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조카마귀가 교회를 공격하면 할수록 성도들은 더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심지어 핍박과 박해를 주었을 때에는 순교하는 성도들이 나오고, 교회는 날이 갈수록 더 강건해져 갔다. 그래서 조카마귀는 삼촌마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삼촌마귀는 조카마귀에게 묘책 하나를 알려주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두라”는 것이었다. 그렇다. 교회는 가만히 두면 힘을 잃는다. 편안하면 무릎 꿇는 시간도 짧아지고, 기도의 간절함도 줄어들고, 영성도 사라진다. 고여 있는 물이 썩는 것처럼 인간은 편안하면 타락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주시지만, 그 편안함에 머물러 썩어가기를 원하시지는 않는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댓글 '1'

새벽강수

2013.12.16 12:14:38

"비밀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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