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10살 때의 사건

복음............... 조회 수 539 추천 수 0 2008.05.28 12:51:04
.........
 10살 때의 사건


가을 한철에만 농어낚시가 허용되는 호수에서 아버지와 열 살 된 아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농어 잡이가 허용되기 바로 전 날이었습니다. 몇 시간을 낚시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밤이 으슥할 무렵 드디어 아들의 낚시대 끝이 둥그렇게 구부러지며 큼직한 놈이 한 마리 걸려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고기를 잡는 모습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물고기가 상당이 큰 놈이라는 것을 알고 고기를 달빛에 비춰보니 농어였습니다. 아버지는 시계를 보았습니다. 밤 10시 30분. 농어 잡이는 내일부터 허용되었고 지금은 농어 이외의 고기만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농어는 1시간 30분후부터 잡을 수 있습니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호수엔 낚시꾼도 배도 없었습니다.

"얘야, 그 농어는 풀어주고 우리는 다른 것을 잡도록 하자구나."

"안돼요. 아버지, 이렇게 큰 물고기를 잡은 건 처음이에요."

펄덕이는 농어를 내려다보는 아들의 얼굴은 울상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단호한 결정에 아들은 농어를 놓아주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뒤 아들이 자라서 중년의 나이가 되어 사업가로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정직하고 모범적인 경영자로 뽑혀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그는 열 살 때의 그 사건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진정한 정직'을 배웠노라고 말했습니다.

- 최용우(작가, 목사)


 당신은 삶의 원칙이 있습니까? 삶에 원칙을 정하고 사는 이는 기준 잡힌 인생을 살게 되고그의 발자욱은 후세에 오래 오래 삶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사랑밭 새벽편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60 화려한 장미 뒤에는 보이지 않는 거름이 있습니다. 김필곤 2008-06-06 1969
10059 마음이 기쁘면 세포는 춤을 춥니다. 김필곤 2008-06-06 1983
10058 심판집행관의 나팔소리 [1] 다람지 2008-06-02 2167
10057 용서 용혜원 2008-05-30 2528
10056 차마 버리지 못하고 이상범 2008-05-30 1924
10055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용혜원 2008-05-30 2142
10054 팔자타령 최래옥 2008-05-30 1760
10053 더 높이 더 높이 이진우 2008-05-30 1724
10052 내 인생은 박재천 2008-05-30 1708
10051 나의 나된 것은 용혜원 2008-05-30 2077
10050 작은열매 이진우 2008-05-30 1934
10049 바로 당신 이진우 2008-05-30 1551
10048 나그네 인생 여운학 2008-05-30 2424
10047 온전한 헌신 [1] 김동호 2008-05-29 3305
10046 사랑하는 부부의 이혼파티 [1] 황의봉 2008-05-29 2201
10045 참된 교육 복음 2008-05-29 1869
10044 사랑의 밥 고진하 2008-05-29 2041
10043 김원호 2008-05-29 1456
10042 귀기울여주는 노력 고경남 2008-05-29 1614
10041 아이의 맑은 눈물 부혜련 2008-05-29 1583
10040 서거프다 이수태 2008-05-29 2143
10039 시장 사람들 서정홍 2008-05-29 1363
10038 기도가 핸드폰보다 좋은 이유 이유미 2008-05-29 2525
10037 깨끗한 영혼 김명화 2008-05-29 2106
10036 천천히, 생각하면서 서정홍 2008-05-29 1488
10035 을지로 뒷골목의 음식 나누기 김종천 2008-05-29 1520
» 10살 때의 사건 복음 2008-05-28 539
10033 아침햇살 1427 훈련된 사람 아침햇살 2008-05-20 2156
10032 아침햇살 1426 고마울 뿐 아침햇살 2008-05-20 1517
10031 아침햇살 1425 habiram17-9403241600 아침햇살 2008-05-20 1474
10030 아침햇살 1424 나의 갈릴리 아침햇살 2008-05-20 1705
10029 아침햇살 1423 내려놓기 아침햇살 2008-05-20 1557
10028 아침햇살 1422 아침가꾸기 아침햇살 2008-05-20 1542
10027 아침햇살 1421 타성 아침햇살 2008-05-20 1624
10026 라크마 1420 아침햇살 아침햇살 2008-05-20 146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