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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31) 사람을 주시는 축복 (슥 10:8-12)
< 사람을 주시는 축복 > 본문에는 각지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때에 옛 땅에 돌아와 나라를 이루는 기적적인 역사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회복된 이스라엘은 번성하고(8절), 거할 곳이 부족하게 되고(10절), 주변 강국들이 다 이스라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11절). 하나님이 성도를 위해 예비한 축복 중의 대표적인 축복 중의 하나가 바로 ‘번성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번성의 축복은 물질 등 다른 어떤 것을 풍성하게 주는 축복으로도 나타나지만 특별히 사람을 주시는 축복으로 나타납니다.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것은 분명 복된 일이지만 그때 2가지 사실을 꼭 인식하십시오. 첫째, 현재만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는 큰 교회가 피는 작은 교회보다 반드시 축복된 것은 아닙니다. 그 교회에 과연 미래가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인간의 관점으로만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보면 5천명 교회는 5천명이 보이고 50명 교회는 50명만 보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5천명 교회에 50명이 보이고 50명 교회에 5천명이 보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7년 만에 간신히 한 소년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만 붙들고 교회를 섬기다가 죽었습니다. 그 소년이 나중에 인도네시아에서 수천 명 교회를 담임하는 교회 목사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선교사님이 섬겼던 그 교회는 작은 한명 교회였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그 교회는 수천 명 교회의 모태가 된 위대한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바른 관점을 가지고 번성의 축복을 구하십시오. 특별히 좋은 사람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아론과 훌, 그리고 루디아와 같은 은밀한 헌신자를 붙여달라고 하십시오. 그런 은밀한 헌신자들이 있었기에 저의 선교 사역도 이제까지 지탱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도 끝까지 떠나지 않고 기도와 헌신의 손길로 배경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누구보다 복된 존재입니다. < 하나님만을 바라보십시오 > 어떻게 사람을 주시는 축복을 얻을까요? 그 축복을 주실 때 하나님이 전제로 보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12절). 그러므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십시오. 요새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대에도 그런 일들이 성행해서 하나님은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십계명까지 제정하셨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먹는 영적 장사는 지금도 성행합니다. 그런 장사꾼들이 자주 하는 말이 “하나님이 계시하셨다! 꿈을 주셨다!”는 말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어떤 꿈을 주실 수 있지만 항상 꿈의 상대적 가치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꿈(몽사)은 겨와 같고 말씀은 밀과 같다고 했습니다(렘 23:28-29). 영혼은 말씀을 먹을 때 진짜 영양가를 얻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밀과 같은 말씀을 겨와 같은 꿈으로 대치하면 곧 영적으로 곤고해집니다. 물론 꿈과 계시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것에 지나치게 매여서 제 자리를 잃고 영적인 혼돈 속에 지내면서 진짜 축복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요새 너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신기한 일이나 기적적인 일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하나님 자체를 바라보는 일에 더욱 매달리십시오. 기적이 모두 하나님의 역사는 아닙니다. 마귀도 기적을 일으킵니다. 어떻게 바른 기적과 잘못된 기적을 분별합니까? 먼저 기적이 자주 일어난다고 자꾸 선전하고 하나님 이름을 높이는 척 하면서 자기 이름을 높이는가 보고, 그 기적을 통해 하나님 및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워지는가를 보면 충분히 분별이 가능합니다. 축복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축복 받고 영적인 나태에 빠지고 하나님과 멀어지면 그것은 나쁜 것입니다. 고난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그 고난은 좋은 것입니다. 그처럼 모든 사건을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통로로 활용하는 믿음과 지혜를 가지십시오. 항상 화려하고 특별한 신앙을 추구하기보다 매일 성경읽기와 매일기도와 같은 순수하고 꾸준한 신앙생활을 통해 영혼을 지키고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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