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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32) 열린 마음의 축복 (슥 11:1-3)
< 열린 마음을 가지십시오 > 사람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만 때문입니다(잠 16:18). 본문 1-2절 말씀에 나오는 레바논의 백향목, 잣나무, 그리고 바산의 상수리나무와 같은 멋과 영화를 상징하는 고급 나무들이 불타고, 곡하고, 넘어지고, 훼멸되고, 엎드러진 이유는 메시야를 배척했기 때문입니다. 교만이 무엇입니까? 자랑할 것을 자랑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자랑할 것을 자랑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으로서 그것을 교만하게 보거나 아니꼽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남의 자랑거리를 아니꼽게 보는 것이 오히려 더 교만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자랑은 줄이되 자랑거리는 더욱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진짜 교만한 것은 하나님을 필요 없게 생각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산다고 하지만 성씨로, 체질로, 직업으로, 학력으로, 출신지로, 성별 등으로 편견과 닫힌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도 일종의 교만입니다. 열린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사방에서 진리를 구하려는 마음입니다. 진리는 스승에게서도 오지만 원수에게서도 올 수 있습니다. 열린 마음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고 외치지 않습니다. 그처럼 마음이 열려야 진리도 더 많이 얻고 행복도 더 많이 얻습니다. 닫힌 창고보다는 열린 뒤주가 낫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면 달갑지 않는 진리도 받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빛은 이전에 가진 생각과 관심과 삶의 스타일을 위협하며 방해할지 모릅니다. 또한 오래 품고 있던 생각의 어리석음을 폭로할 수 있고, 이미 세워둔 확신을 흔들지 모르고, 입에 맞지 않는 진리들을 계시할지 모르고, 자신의 결점을 캐어내어 자부심을 손상시킬지 모릅니다. 그래도 열린 마음은 달갑지 않은 진리도 받아들입니다.< 열린 마음의 축복 > 열린 마음을 가지면 다른 지식을 위한 기초를 다집니다. 한 가지 지식은 또 다른 지식을 얻는 토대입니다. 지식은 큰 건물과도 같습니다. 많이 알수록 이미 얻은 지식이 발판이 되어 새로운 지식을 더 얻습니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울수록 지식의 증가는 쉬워집니다. 믿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알면 알수록 새로운 영적 진리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마음도 넓어지고 지혜와 분별력도 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것이라면 듣기 싫은 말도 들을 줄 아는 열린 마음을 가지십시오. 미국에 자니(Johnny) 부부가 작은 시골 교회에서 있었던 사촌 빌리(Billy)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그 장례식에서 목사님이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빌리가 믿음이 없이 죽은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빌리는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원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 그는 너무 늦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돌아오는 길에 자니는 아내에게 불평했습니다. “오늘 설교는 내가 이제까지 들었던 장례식 설교 중에 가장 잔인하고, 작위적이고, 부적절한 설교였소. 어떻게 그렇게 설교할 수 있소! 누가 그런 교회에 가고 싶겠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때 아내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당시 말이 맞아요. 그 설교는 잔인하고, 작위적이고, 부적절한 설교였어요. 그러나 문제는 그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이지요.” 때로 진리는 거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조용한 기도실에서만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남의 말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때 교만과 욕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그 말을 들으십시오. 참된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실패이고 참된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이 성공입니다. 항상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생각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십시오. 특히 일이 잘 풀리고 문제가 없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십시오. 사람은 문제와 시련이 없으면 금방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이 높아집니다. 사람이 그렇게 연약합니다. 사람은 생각을 따라 삶을 정하지 않고 삶을 따라 생각을 정합니다. 그래서 풍요는 하나님 생각을 잊게 하기에 결국 고통의 시험보다 풍요의 시험이 훨씬 이기기 힘듭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간증을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삶과 스타일과 판단력을 자랑합니다. 말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지만 얼굴에 나타난 득의의 표정은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자기 자랑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로 포장됩니다. 결국 교만은 다른 방식의 삶을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나기에 불화를 낳고 하나님으로부터도 멀어집니다. 행복으로 가는 최적의 길은 역시 겸손의 길입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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