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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눅12:13-21 |
|---|---|
|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본문/ 눅12:13-21
1. 들어가는 이야기 /
예수는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누구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병을 고쳐 주십시오. 삶의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귀신을 쫒아 주십시오.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이를 채워 주십시오. 죽은 아들을 살려 주십시오. 등등 모든 부탁을 다 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 거절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나와서 자기 형이 욕심 사납게 모든 유산을 독차지 하였으니 그 형을 불러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라고 중재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 예수는 < 이 사람아 내가 상속 분쟁 재판장이냐, 내가 물건 나누는 사람이냐,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고 하시며 이 부탁을 강력하게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신 말씀이 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입니다.
2. 起 예수의 재물관
오늘날 우리는 철저히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 무슨 이론으로 감싸서 변명하더라도 우리가 지독한 경제제일주의로 살고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는 어떻하셨습니까? 예수는 경제제일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사셨습니다. 예수는 분명히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의 물질관을 명백히 밝힌 말씀입니다. <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 >고 단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약에 나타난 예수의 모든 말씀과 그 행적을 볼 때 예수의 모습은 부자 예수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난한 예수도 아닙니다. 예수는 부자다 가난하다는 차원을 뛰어넘어 인간 생명 그 자체, 인간 존재의 본래성의 회복, 존재의 강화, 존재의 비약 ( Elan Vital )에 온 관심을 집중 시킨 분이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참 사람이 되는 구원의 길에 소유의 풍족 함은 오히려 큰 방해가 된다는 것을 본문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3. 承 왜 어리석은 부자인가?
첫째/ 부자가 그 풍성한 소출을 자기 혼자의 공로라고 생각한 것이 어리석습니다.
사람은 속성상 자기의 부나 명예가 자기 노력으로 된 것으로 착각하며 삽니다. 그 풍성한 소출의 과정 속에는 많은 사람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내가 임금을 주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해, 바람, 비도 제가 공급하였나요? 아닙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우리가 집을 짓습니다. 기초를 파고, 콩크리트를 붓고, 기둥을 세우고, 벽을 쌓고, 문을 달고, 도배를 합니다. 집이 완성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하십시다. 자 우리가 집을 지었는데 우리가 사는 것은 어디서 삽니까? 기둥 속에서 삽니까? 방바닥 속에서 삽니까? 지붕 속에서 삽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짓지 않은 공간 속에서 삽니다. 이 공간은 우리가 지은 것이 아닙니다. 모두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지 않은 것도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입니다.
둘째/ 부자가 그 모든 소출을 자기 혼자 즐기겠다고 생각한 것이 어리석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습니다. 먹은 음식이 소화 되지 않고 위나, 장이나, 어디선가 막히면 사람은 죽습니다. 물도 그렇습니다. 저수지의 물도 홍수가 나면 수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터져버립니다. 재물도 그렇습니다. 재물이 어느 한 곳에만 쌓여 막히면 커다란 사회 혼란이 옵니다. < 만국의 프로레타리아여, 총 궐기하라! >는 저 유명한 공산당 선언문의 마지막 문구가 뜻하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공산당이 제일 먼저 숙청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리고 오늘날 IMF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회 범죄의 증가 아닙니까. 부자는 저 혼자 <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 >고 합니다. 그것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혼자 잘 먹고 잘 살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부자가 천년 만년 오래 오래 살 수 있는 것 처럼 생각한 것이 어리석습니다
사람은 밤새 안녕 하셨는지를 매일 매일 물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로마의 현인 키케로는 자기 책상 머리에 < Memento Mori ! > 곧 < 너는 죽는 존재 임을 기억하라 >는 경구를 붙여 놓고 살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죽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죽음 후에는 영원한 심판이 있습니다. 이치가 그러함에도 이 부자는 죽음의 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생각하는 나의 재물, 지식, 권세에 대한 나의 입장과 죽음의 문제를 실감하면서 생각하는 나의 재물, 지식, 권세에 대한 나의 입장은 결코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치 집에 있으나 지햬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 집에 있다고 한 것이 그 뜻입니다.
4. 轉 예수께서 이 비유로 주시는 경고의 말씀은 무엇인가?
사람의 참 사람 됨에 이르는 것이 재물을 쌓아 둠보다 더욱 귀하고 귀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람 됨이란 무엇입니까?
첫째/ 사람은 제 혼자 힘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이웃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 임을 깊이 깊이 깨닫고 살라는 것입니다. 삶 자체를 겸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잠3:34, 6:16, 16:18, 시138:6 ).
둘째/ 사람은 저 혼자만 잘 먹고 잘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나누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 눅3:11, 6:38 ) .
셋째/ 나는 매일 죽노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죽음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보라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유서를 쓰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 계21:6-8 ).
5. 結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17:20-21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전4:20 )고 하셨습니다. 부자는 부의 축척과 자랑과 즐김을 하나님 나라로 여기고 살려고 하였기에 어리석은 부자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많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1. 들어가는 이야기 /
예수는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누구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병을 고쳐 주십시오. 삶의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귀신을 쫒아 주십시오.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이를 채워 주십시오. 죽은 아들을 살려 주십시오. 등등 모든 부탁을 다 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 거절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나와서 자기 형이 욕심 사납게 모든 유산을 독차지 하였으니 그 형을 불러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라고 중재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 예수는 < 이 사람아 내가 상속 분쟁 재판장이냐, 내가 물건 나누는 사람이냐,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고 하시며 이 부탁을 강력하게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신 말씀이 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입니다.
2. 起 예수의 재물관
오늘날 우리는 철저히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 무슨 이론으로 감싸서 변명하더라도 우리가 지독한 경제제일주의로 살고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는 어떻하셨습니까? 예수는 경제제일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사셨습니다. 예수는 분명히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의 물질관을 명백히 밝힌 말씀입니다. <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 >고 단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약에 나타난 예수의 모든 말씀과 그 행적을 볼 때 예수의 모습은 부자 예수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난한 예수도 아닙니다. 예수는 부자다 가난하다는 차원을 뛰어넘어 인간 생명 그 자체, 인간 존재의 본래성의 회복, 존재의 강화, 존재의 비약 ( Elan Vital )에 온 관심을 집중 시킨 분이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참 사람이 되는 구원의 길에 소유의 풍족 함은 오히려 큰 방해가 된다는 것을 본문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3. 承 왜 어리석은 부자인가?
첫째/ 부자가 그 풍성한 소출을 자기 혼자의 공로라고 생각한 것이 어리석습니다.
사람은 속성상 자기의 부나 명예가 자기 노력으로 된 것으로 착각하며 삽니다. 그 풍성한 소출의 과정 속에는 많은 사람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내가 임금을 주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해, 바람, 비도 제가 공급하였나요? 아닙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우리가 집을 짓습니다. 기초를 파고, 콩크리트를 붓고, 기둥을 세우고, 벽을 쌓고, 문을 달고, 도배를 합니다. 집이 완성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하십시다. 자 우리가 집을 지었는데 우리가 사는 것은 어디서 삽니까? 기둥 속에서 삽니까? 방바닥 속에서 삽니까? 지붕 속에서 삽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짓지 않은 공간 속에서 삽니다. 이 공간은 우리가 지은 것이 아닙니다. 모두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지 않은 것도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입니다.
둘째/ 부자가 그 모든 소출을 자기 혼자 즐기겠다고 생각한 것이 어리석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습니다. 먹은 음식이 소화 되지 않고 위나, 장이나, 어디선가 막히면 사람은 죽습니다. 물도 그렇습니다. 저수지의 물도 홍수가 나면 수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터져버립니다. 재물도 그렇습니다. 재물이 어느 한 곳에만 쌓여 막히면 커다란 사회 혼란이 옵니다. < 만국의 프로레타리아여, 총 궐기하라! >는 저 유명한 공산당 선언문의 마지막 문구가 뜻하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공산당이 제일 먼저 숙청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리고 오늘날 IMF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회 범죄의 증가 아닙니까. 부자는 저 혼자 <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 >고 합니다. 그것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혼자 잘 먹고 잘 살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부자가 천년 만년 오래 오래 살 수 있는 것 처럼 생각한 것이 어리석습니다
사람은 밤새 안녕 하셨는지를 매일 매일 물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로마의 현인 키케로는 자기 책상 머리에 < Memento Mori ! > 곧 < 너는 죽는 존재 임을 기억하라 >는 경구를 붙여 놓고 살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죽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죽음 후에는 영원한 심판이 있습니다. 이치가 그러함에도 이 부자는 죽음의 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생각하는 나의 재물, 지식, 권세에 대한 나의 입장과 죽음의 문제를 실감하면서 생각하는 나의 재물, 지식, 권세에 대한 나의 입장은 결코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치 집에 있으나 지햬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 집에 있다고 한 것이 그 뜻입니다.
4. 轉 예수께서 이 비유로 주시는 경고의 말씀은 무엇인가?
사람의 참 사람 됨에 이르는 것이 재물을 쌓아 둠보다 더욱 귀하고 귀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람 됨이란 무엇입니까?
첫째/ 사람은 제 혼자 힘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이웃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 임을 깊이 깊이 깨닫고 살라는 것입니다. 삶 자체를 겸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잠3:34, 6:16, 16:18, 시138:6 ).
둘째/ 사람은 저 혼자만 잘 먹고 잘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나누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 눅3:11, 6:38 ) .
셋째/ 나는 매일 죽노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죽음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보라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유서를 쓰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 계21:6-8 ).
5. 結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17:20-21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전4:20 )고 하셨습니다. 부자는 부의 축척과 자랑과 즐김을 하나님 나라로 여기고 살려고 하였기에 어리석은 부자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많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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