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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침의 시작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149 추천 수 0 2010.07.08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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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31번째 쪽지!

 

  □ 아침의 시작

 

스승이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람에게 어두운 밤이 끝나고 아침이 시작되는 순간은 언제인고?"
"멀리 있는 짐승이 개인지 양인지 변별할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어두운 밤이 끝나고 아침의 시작입니다."
"좋은 대답이기는 하지만 정답은 아니네"
"닭이 울고 해가 떠오르며 안개가 사라지는 순간이 아침의 시작입니다."
"좋은 대답이기는 하지만 역시 정답은 아니네"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알리는 종을 치는 순간이 아침의 시작입니다."
"좋은 대답이기는 하지만 역시 정답은 아니네"
스승님이 계속 아니라고 하자 결국 제자들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사람을 봤을 때 그가 형제로 보이고 자매로 보이면 아침이 밝은 것이고, 형제도 자매도 보이지 않으면 아직 캄캄한 밤이라네"
아아, 그렇군요!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 그가 누구든 형제, 자매로 보이면 아침이 밝은 것이고,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면 아직은 깜깜한 한밤중이로군요. 명심하겠습니다. 주님!  ⓒ최용우

 

♥2010.7.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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