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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같은 주님
주님, 주님은 야생화를 닮으셨습니다.
저희 생각에 제일 그럴 법하지 않은 곳에
주님은 나타나시니 말입니다.
주님 은총의 밝은 색깔은 야생화의 색깔처럼
저희를 아찔하게 만듭니다.
주님을 소유하고 싶어, 손을 뻗어 꺾으려 하면
주님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 버립니다.
발로 밟거나 걷어차 없애 버리려 하면
주님은 어느새 다시 나타나십니다.
하오니 주님,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기대하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게 하소서.
주님을 소유할 생각도 말게 하시고
오히려 저희를 소유하소서.
그리고 주님께 범한 모든 죄에 대해
저희를 용서하소서.
헨리수소(Henry Suso) 1295~1366, 도미니크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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