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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4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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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요한복음(14) 의심 중에도 진전하는 축복 (요 1:43-51)
<사랑의 터치 >
주님이 베드로를 변화시킨 3대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주님이 아셨다는 것이고, 둘째, 주님이 이해하셨다는 것이고, 셋째, 주님이 소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어떻게 주님께 돌아옵니까? 그의 마음을 알아주고, 그의 꿈을 이해해주고, 그에게 소망을 주면 됩니다. 꿈과 꿈이 통하면 마음이 통합니다. 그때 깨닫습니다. “아! 하나님이 그런 분이구나. 내가 이 은혜를 모르고 살아왔구나! 하나님을 믿으면 큰일도 하겠고 어떤 문제도 극복하겠구나!” 그러면서 문제로 느끼던 것들이 기쁨의 조건으로 변합니다.
주님이 나다나엘의 만남 중에서도 꿈과 꿈이 통하는 역사가 있었었습니다. 주님을 먼저 믿은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 바로 나사렛 예수님이다.”라고 하자 나다나엘이 말했습니다. “베들레헴 예수가 아닌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메시아가 될 수 있는가?”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서 헤롯 왕 때문에 애굽으로 피했다가 다시 나사렛으로 와서 자랐던 사연을 나다나엘이 몰랐기에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는가?”라고 반문한 것입니다.
그때 빌립은 그저 말했습니다. “와 보라!”(46절) 빌립이 이 간단한 말에는 영혼의 감동이 들어있습니다. 전도는 ‘경험과 지식’으로 되는 것이 ‘감동’으로 됩니다. 왜 초신자가 전도를 잘합니까? 새로운 세계를 눈뜬 감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감동을 따라 전도 대상자에게 “한번만 와보라.”고 하십시오. 한번 오게 함은 교인 책임이고, 두 번 오게 함은 목사 책임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전도하고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빌립의 “와 보라!”는 말에 끌려 나다나엘이 오자 그때 주님이 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47절).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48절).”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깊은 묵상을 했습니다. 결국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었다는 것은 그가 진실하고 경건하게 살려고 했다는 암시를 줍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그 진실한 마음을 알아주었습니다.
결국 주님의 그 두 마디에 나다나엘은 주님을 메시야로 고백합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49절).” 최고의 전도방법은 사랑입니다. 상대방의 장점을 보아주고 칭찬해주십시오. 베드로를 변화시킨 것이 주님의 사랑이 담긴 말씀이듯이 나다나엘을 변화시킨 것도 주님의 사랑이 담긴 말씀이었습니다. 주님과 나다나엘의 만남 속에서 뜻과 뜻이 만나고, 꿈과 꿈이 만나고, 영과 영이 만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모든 위대한 일은 주님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집니다.
< 의심 중에도 전진하십시오 >
믿음에는 3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의심의 단계입니다. 나다나엘은 나사렛 예수가 메시야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나 이 단계가 있습니다. 둘째, 와서 보는 단계입니다. 형식적으로 와서 보면 안 됩니다. 형식적으로 와서 보면 목사는 배우가 되고 교회는 무대가 됩니다. 셋째, 고백하는 단계입니다. 성도는 종교 전문가가 되려고 교회에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고 나온 것입니다.
빌립의 전도에 나다나엘의 마음에는 의심이 있었지만 그래도 몸은 빌립의 전도에 이끌려 주님에게 왔습니다(47절). 그 사실이 중요합니다. 결국 믿음은 ‘확신’이라기보다는 ‘순종’에 가깝습니다. 흔히 생각한 후에 행동하겠다고 하지만 생각이 너무 많으면 행동력이 약해집니다. 결론이 난 다음에 행동하겠다고 하지 말고 생각하면서 행동하고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진리를 확실히 깨달아서 믿는 경우도 있지만 의심하면서도 전진하면 의심을 주님은 그 모습을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나다나엘을 보자마자 말씀하십니다.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살다 보면 의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의심 중에서도 전진하십시오. 확신이 없어도 주님께 나가면 주님은 ‘의심 중에 담긴 믿음의 씨’를 보시고 그 씨가 자라 열매 맺게 하실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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