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사43:1-3 |
---|---|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본문 / 사43:1-3, 빌2:12-14
1. 들어가는 이야기
사람은 두 번 태어나는 존재입니다. 하나는 어떤 한 사람이 존재하기 시작하는 생일날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존재가 의미 있게 되는 날입니다. 삶의 의미는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내가 하나님을 뵈옵기 전까지는 나의 영혼에 평안이 없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존재가 항상 불안하였고 허망하게 의미 없이 살았다는 뜻입니다.
육신의 태어남은 개나 소나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태어남은 사람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육체로 태어나기는 하였으나 영적 태어남이 없이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사람의 삶은 개나 소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저 먹고, 싸고, 새끼 낳고, 죽은 것뿐입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는 의미 있어 보이는 개나 소의 삶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개나 소의 삶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그 개나 소의 주인인 어떤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의 의미입니다. 돌고래와 한 소년의 우정을 그린 영화 <Free Willy>에서도 의미의 무게는 돌고래가 아니라 그 소년에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天父生我意何如?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은 매우 의미 심장합니다. 이 물음은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지명하여 부르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택하여 부르셔서 그 자녀로 삼아 주셨는가? 하는 물음이기도 합니다.
2. 나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철학자들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제일 원리, 우주의 영원한 법칙, 요청되는 신, 玄又玄한 道, 혹은 비인격적인 어떤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와 너를 이 세상에 내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고, 우리가 죄의 길로 나갈 때는 실제로 경고하고 책망하시어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인격적이며 전지전능하시며 능력 충만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나와 너를 이 세상에 내셨습니다.
예수께서 마10:29에서 포장마차에서 팔리는 꼬치 참새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떨어지지 않는다. 하물며 사람일까 보냐! 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의미가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이 모든 세상보다 더 귀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이 우주와 역사가 시작된 이래 나는 나 하나 뿐이고, 너는 너 하나 뿐인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 유일한 우표 한 장 이 수 백 만불 인데 하물며 사람일까 보냐? 하십니다. 나와 너는 영원히 유일한 존재입니다. 아, 그렇구나!
3.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뜻이 계셔서 나를 이 땅에 내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의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저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계나 인간계나 어디에나 의미가 있습니다. 봄 날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 조차도 한 송이 들꽃을 피우기 위하여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리석어 그 뜻을 알지 못해서 그렇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와 역사의 시작이래 유일한 존재인 나를 하필이면 이 시대에, 이 땅에, 이 가정에 그리고 이 교회로 보내셨을 때는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이 계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본문 빌2:13도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 하나 하나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즉 하나님의 기쁘신 뜻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소원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아무 의미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고 나를 통하여 이루시기 원하시는 그 일 때문에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삶은 하나님의 그 소원을 이루어 드릴 사명 있는 삶입니다.
4. 그렇다면 나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한가지 색으로 칠해진 획일화한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보십시오. 참새만, 고등어만, 소나무만, 황인종만이 아닙니다. 각종 나무, 각종 물고기, 각종 새, 각종 사람을 창조 하셨습니다. 성령의 은사도 방언만, 신유만, 예언만이 아닙니다. 각종 은사입니다. 그 갖가지 모두가 큰 물결이 소리치듯 힘있게 그리고 절묘한 아름다움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번호를 매겨두고 1번 농사, 3번 의사, 6번 공무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자유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기도>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여다보면서 내가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내가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까? 스스로 깊이 묵상하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5. 마치는 이야기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과 <시켜야 하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무엇으로 기쁘게 해 드릴까? 묻고 생각하는 사람과 묻지 않고 생각 없는 사람은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멉니다.
<제가 무엇을 할까요?> 여쭈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묻는 그 사람 속에 <바로 이것이다!>라는 확신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것이 모든 신앙 선배들의 고백입니다. -->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