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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단입니다!

누가복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630 추천 수 0 2010.07.26 2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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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5:27-39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1. 들어가는 이야기
본문 이야기는 죄 속에 살면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우유부단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한 사람이 주 예수를 만남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죄의 삶을 단호히 청산하기로 결단하고 비본질적인 삶에서 본질적 삶에로, 소유 지향적 삶에서 존재 지향적 삶에로 전환한 삶의 轉機(전기)입니다.

2. 세리 레위의 실존
그 사람의 이름은 레위, 직업은 세리. 예수 시대에 세리란 우리의 경우 일제 시대에 고등계 형사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세리 레위는 의식주는 편하였으나 그 마음은 항상 괴로웠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 이건 아닌데 하는 무거운 죄책감을 지고 살았습니다.

그는 내면에서 들려오는 두 가지 소리 때문에 항상 갈등하였고 그 영혼은 쉼이 없었습니다. 하나의 소리는 욕을 먹더라도 죄를 짓더라도 세리로서 편히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의 소리는 아니다. 사람답게 살자. 떳떳하게 살자. 진리대로 살자는 것입니다. 세리 레위는 이 사이에서 주저주저 주츰주츰 우유부단한 채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니데 하며 하루하루를 넘기며 살았습니다.

3. 세리 레위와 예수의 만남
어느 날 레위는 갈릴리에 오신 예수와 만납니다.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는 고뇌하는 레위의 영혼을 꿰뚫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레위야! 사람답게 살아라. 떳떳하게 살아라. 진리대로 살아라. 그게 옳다는 말씀입니다.

<나를 좇으라!>는 예수의 이 말씀은 갈등하며 고뇌하며 미적미적하던 레위의 영혼 속에 번개를 치고 벼락을 내리고 폭풍으로 몰아쳤습니다. 사실 사람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일인가를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비본질적인 삶 곧, 이게 아닌 데 하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죄가 칡넝쿨처럼 너무 넓고 깊고 그리고 질기디 질기게 우리 영혼을 휘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좇으라!>는 이 말씀은 날 선 황금 도끼가 되어 레위의 영혼을 옭아 맨 칡넝쿨 같이 굵고 질긴 죄의 얼개를 수백 토막으로 끊어내고 레위로 하여금 본질적인 삶에로, 떳떳한 삶에로, 사람다운 삶에로 전환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오, 결단할 수 있는 자유!
우리 모두는 진정한 삶은 단호한 결단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4. 레위의 결단은 무엇인가?
예수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레위는 결단할 수 있는 자유를 얻습니다. 본문 눅5장 28절은 세리 레위의 결단을 단 세 마디로 압축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버리기, 일어나기 그리고 좇아가기입니다.

첫째. 결단은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결단은 무엇보다 우선 버리는 것입니다.  무엇을 버렸다는 말입니까? 이제까지의 삶의 태도와 습관 그리고 인생관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레위는 반민족적인 세리라는 악한 직업을 버렸습니다. 세리직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갖가지 죄악된 행동을 버렸습니다. 또한 심리적 죄악들 열등감, 우월감, 나는 이미 틀렸다는 낙심과 좌절감 등을 버렸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결단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일어난다는 것은 이제까지 앉아서 안일 속에 살던 삶의 자리를 떨쳐 버리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그 길로 가기 위하여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레위의 경우로 말하자면 이제까지 앉아 있던 자리,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기는 하지만 의식주 걱정 없는 세리의 길을 버리고, 사람답게 사는 떳떳한 길, 곧 예수의 길로 가기 위하여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셋째. 결단은 좇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좇아간다는 것은 처음 결단한 그 마음을 변치 않고 꾸준히 한결같이 끝까지 그 길을 갔다는 뜻입니다. 우리 대부분의 결단은 作心三日입니다. 龍頭蛇尾입니다. 좇아간다는 것은 作心三日이 아니라 初志一貫 한다는 뜻입니다. 龍頭蛇尾가 아니라 始終如一하다는 것입니다.

5. 나는 레위가 부럽습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결단하지 못하고 이게 아닌데 하는 현재의 삶에 안주하여 미적미적 살면서 비참한 최후를 향하여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어리석은 철새 오리에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뒷장에 실린 고전예화 참조).

내가 지금 바로 그 오리와 꼭 같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날은 점점 추워 오는데...이 날은 인생의 날입니다. 추운 나이가 되어간다는 뜻입니다. 오리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루만 하루만 하던 오리는 마침내 비참하게 얼어죽었습니다. 나 역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한 주일, 또 한 주일을 허송합니다. 내 삶의 북서풍은 점점 차거워지는데...그러므로 나는 세리 레위가 부럽고 부럽습니다. 예수께서 내 삶의 현장에도 임재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6.마치는 이야기
보라, 지금이야말로 예수 만날 때요 결단할 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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