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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482】햇볕같은이야기는 보관용 장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책을 쓰신 분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으로 10년 동안 약 500권을 썼다고 합니다. 붓으로 글씨를 크게 쓰면 하룻만에도 한 권은 쓸 수 있을 것 같아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정약용 선생님보다 더 많은 책을 쓴 사람을 세 분 정도 알고 있습니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500권 이상 쓰신 분들인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다작을 할 수 있는지 부럽기도 하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별로 없는 저는 다작보다는 양은 작아도 빛나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햇볕같은이야기> 3권을 15년 동안 썼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심혈을 기울여 보석을 가공하듯 그렇게 조각했습니다. 한 편의 글이 한 권의 책만큼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도록 썼습니다.
8월중으로 <햇볕같은이야기>홈페이지에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비용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햇볕같은이야기1> <햇볕같은이야기2> <새벽우물> 3권의 책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책값은 3권에 70,000원으로 아주 조금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3권을 합치면 2123페이지이고 3400편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소장용 <햇볕같은이야기 시리이즈 3권>을 이번 기회에 구입하시면, 좋은 책도 갖게 되고 햇볕같은이야기도 돕게 되니, 이게 일거양득입니다. ⓒ최용우 2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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