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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사는 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952 추천 수 0 2010.07.31 1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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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사는 길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후회 없이 사는 길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 받을 때 거기에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살면 다 사랑스럽게 보이고 감사가 나오지만 마음에 미움이 있으면 행동 하나 하나가 다 밉게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감사하는 삶을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삶을 위해 성공에 대한 개념도 수정해야 합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내가 기여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성공이란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은 일을 이루면서도 가치도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사람들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돕는데 유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땀과 희생과 헌신이 없는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성공은 원하지만 대가를 치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를 잃어버리고 원망과 불평이 생겨나게 됩니다.

두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는 상품 인생이고, 또 하나는 작품 인생입니다. 상품은 잠시 반짝이지만 금방 싫증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집니다. 죄송한 얘기이지만 여성을 공에 비유한 분들이 있습니다. 10대에는 축구공이라고 합니다. 많은 남자들이 따라다닙니다. 20대에는 농구공이라고 합니다. 따라 다니는 남자들이 줄어듭니다. 30대에는 골프공이라고 합니다. 따라 다니는 남자가 한 명 정도 있으면 다행입니다. 40대에는 탁구공이라고 합니다. 서로 남에게 미루려고 합니다. 50대에는 피구공이라고 합니다. 서로 피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도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상품 인생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작품 인생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값이 올라갑니다. 어디에서 그 차이가 생깁니까? 헌신을 아는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사랑과 희생과 헌신을 알면 어떤 경우에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영국의 한 마음에 구두 수선을 하는 윌리엄 캐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주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 앞에 헌신합니다. 몸과 마음을 다 바친 헌신으로 그는 25세에 목사가 됩니다. 1792년 31살의 나이에 그는 인도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인도에 도착한 후 그는 깊은 감격 속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불행한 일이 연속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인도에 도착한지 1년만에 그는 총명한 눈을 가졌던 5살짜리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내는 그 충격으로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다가 그녀도 죽습니다. 그리고 그는 7년 동안 한 사람도 제자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인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끊임없이 부어 주셨습니다.

1812년 인도에 온지 20년만에 그는 인도 사람을 위한 벵갈어 성경번역을 마쳤습니다. 선교부에서 종이와 잉크와 인쇄기를 보내 주어 성경인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찍는 인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그는 감격하며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인쇄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그 시간에 캐리 선교사는 전도하러 나갑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인쇄공의 실수로 화재가 나서 그의 20년 수고가 물거품처럼 날아가 버렸습니다. 번역한 원본, 그가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었던 벵갈어 문법책과 사전이 타버렸습니다.

처음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마음이 떨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잿더미 위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주님! 저의 20년 수고를 거두어 가셨군요. 그래도 제가 다시 할 수 있는 믿음은 거두어가지 않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는 불안에 젖어 있던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맙시다. 이 일은 우리를 전진시키는 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 뒤 그는 더욱 훌륭한 벵갈어 성경을 이전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언제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 편에 섰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면 걸림돌은 반드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희생과 헌신은 반드시 열매 맺는 날이 있게 될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있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한 차원 더 나가야 합니다.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헌신에 있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즉 자기 존재의식보다 타인을 위한 존재의식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으며 시선을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돌리느냐에 따라 믿음의 진실성과 성숙성과 순수성과 건강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믿음을 가질 때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가정에는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인간의 불행과 고통을 행복과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한 단어! 그것은 바로 감사라는 단어입니다. 감사하면 행복하고 곧 축복이 따라옵니다. 기복주의는 기원은 있으나 감사가 없고 축복은 바라지만 희생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는 바른 신앙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감사가 넘치는 분이 되어 후회 없이 사는 성도의 길로 들어서지 않겠습니까?
ⓒ 이한규목사(분당 사랑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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