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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수를 지키며 살라

민수기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418 추천 수 0 2010.08.08 17:16:02
.........
성경본문 : 민16:1-40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본문/ 민16:1-40

 

본문에 나타난 모세에 대한 고라와 그 추종자들의 반역 사건은 분수를 모르는 사람은 개인이든 가정이든 민족이든 모두 멸망하고 만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혹은 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평등은 공장에서 나오는 규격화한 제품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평등은 각 사람이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썼는가? 에 대한 절대 평가입니다.

1.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신 분수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절 이하를 보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합당한 달란트와 가치를 주셨습니다. 정치가, 예술가, 운동가, 사업가, 교사, 과학자 등등으로 각 사람에게 필요하고 적절한 일을 맡기셨고 그 분수를 주셨습니다.

출애굽 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정치 지도자로, 아론을 종교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에게는 아론을 도와 성막을 옮기고,  제사 준비하는 일을 맡기셨고, 나머지 11 지파에게는 성막을 지키고 외적을 물리치는 군사적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제 각각 지켜야 할 분수를 주신 것입니다.

2. 사람마다 제 분수를 넘으면 망합니다
고라와 그의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분수를 망각하고 하나님이 정하여 두신 출애굽의 질서를 파괴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첫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둘째.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이 평등하게 역사하신다. 셋째. 그런데 모세와 아론이여 왜 그대들이 이 백성의 왕처럼 군림하느냐?

말인즉 옳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합리적인 주장 뒤에는 자신들이 왕이 되고자 하는 오만과 반역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10절이 그것을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저들은 제 분수를 망각하고 제사장 직분을 찬탈하려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높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탈무드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한 뱀이 있었다. 뱀 꼬리는 언제나 머리 뒤에 붙어 다녔다. 어느 날 꼬리가 머리에게 분통을 터트리며 대들었다. <야, 머리야. 어째서 나는 언제나 네 뒤만 따라야 하느냐? 어째서 네가 의견을 말하고 네가 방향을 정하느냐? 나도 뱀인데 어째서 노예처럼 네 뒤만 따라야 하느냐? 이건 너무나 불공평하다>. 머리가 응수하였다. <야, 꼬리야 멍청이 같은 소리 작작해라. 네게는 앞을 살펴 분간할 눈도 없고, 냄새 맡을 수 있는 코도 없고, 판단할 두되도 없다. 나는 나 혼자 욕심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너와 나 뱀 자체를 살리려고 이러는 게다>. 꼬리는 이 말을 듣고 큰 소리로 웃으며 <그런 소리 말아라 이 세상의 모든 독재자들이 온 백성을 위한다는 핑계로 제 마음대로 하고 있다>. 그러자 머리는 <그럼 좋다. 그럼 네가 내 역할을 해라>고 하였다. 꼬리는 신이 나서 <하라면 못할 줄 아느냐?> 하고는 꼬리가 앞장섰다. 그런데 이내 수채에 빠졌다. 머리가 가진 고생을 다 하고 간신히 수채에서 빠져 나왔다. 조금 가다가 꼬리는 가시덤불 속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도 머리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 나왔다.  그런 고생하고도 꼬리는 처음 해보는 일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하고는 계속 제가 앞장서서 갔다. 그러다가 마침내 꼬리는 불구덩이로 들어갔다. 꼬리와 머리는 함께 타 죽었다.

고라와 그 추종자들은 바로 이 꼬리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제 분수를 잊어버린 사람들은 저도 망하고 그 공동체도 망칩니다.

3. 사람마다 받은 분수에는 본질적으로 높낮이가 없습니다
몸에 붙어 있는 지체에는 귀하고 천한 것이 없습니다. 모두 귀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도 모두 귀합니다. 높낮이가 없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에게 하신 주인의 칭찬은 글자 한 자 틀리지 않았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맡은 일이나, 고라가 맡은 일이나, 다른 지파가 맡은 일 모두 하나님 앞에서는 꼭 있어야 할 귀한 일입니다. 고라는 그 일의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했습니다. 뱀의 꼬리처럼 자기에게 주어진 분수를 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내버리고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바라다가 멸망한 것입니다.

분수를 지키라는 말은 발전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너의 현실에 만족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두 달란트의 분수를 잘 지킴으로 네 달란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네 달란트의 분수를 잘 지켜 여덟 달란트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 다섯 달란트 받은 흉내를 내다간 하루아침에 망하는 법입니다. 분수를 지키라는 말은 그런 뜻입니다. 부디 분수를 지키며 살라 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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