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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딤전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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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본문/ 딤전4:7-9
1. 들어가는 이야기
<새로운 존재됨>은 복음을 듣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이제까지의 삶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회개), 예수 이름으로 세례 받고, 죄 사함의 은혜를 입고, 이로부터 성령을 선물로 받고 변화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존재됨이며, Justification이며, 의인됨입니다.
이렇게 복음으로 변화를 받아 그 의식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면(롬12:2), 바로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인가? 그렇게 의식이 변하고,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내적 깨달음이 생기면 그것으로 새로운 존재가 된 것인가?
2. 새로운 존재됨의 경건 연습(Sanctification)
P. Tillich는 <The message of christianity is not christianity, but a new reality>라고 하였습니다. 즉, 새로운 존재됨은 기독교로 개종했다거나,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의 실존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됨이라고 하였습니다. 새로운 존재됨은 생각의 변화뿐 아니라 행동의 변화도 병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다는 것과 아는 대로 산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리 모든 기독교인의 고민이 거기 있습니다. 기독교인 치고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알고는 있지만 그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모든 기독교인의 삶의 실제 현실입니다.
새로운 존재됨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으로 그만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 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 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는 말씀이 바로 그 말씀 아닙니까?
죄악의 삶을 살던 사람이 마음에 변화를 받았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그 죄악 된 삶이 완전히 깨끗해 질 수 없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고 절규한 바울 사도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앎과 삶>이 전혀 다른 자기 실존의 비극을 통곡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이 실존의 비극을 극복하는 길을 <경건 연습>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성화, 즉 <Sanctifiction>입니다.
3. 새로운 존재됨을 위한 <경건 연습>의 내용은 무엇인가?
첫째. 버리고 떠나는 연습입니다. 옛 사람(old being)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new being)을 입으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십시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옛 사람적인 것들, 즉 못된 습관, 못된 성격, 못된 말투, 못된 생각, 못된 심리적 흐름들을 낱낱이 기록하십시오. 이번에는 말씀에서 은혜 받은 것, 곧 내가 나아갈 방향을 기록하십시오. 이 둘을 벽에 붙여 놓으십시오.
그리고 매일 버리고, 매일 내가 갈 방향으로 떠나십시오(고전예화 제94호 참조: 벤자민 프랭크린의 13가지 덕목).
둘째. 적극적으로 사는 연습입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며, 얻을 것이며, 열릴 것입니다(마7:7). 너의 믿음대로 될찌어다(마8:13) 라고 하셨습니다. 받은 줄로 믿으라(막11:24) 고 하셨습니다.
적극적으로 산다는 것은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Vision>이 있다는 것입니다. 잃었다면 찾는다는 것이고, 없다면 만든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산다는 것은 믿고 산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 하시고 물길 위를 걸으라 하시네!> 찬양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셋째. 자족하며 사는 연습입니다. 자족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가는 길이 참되고 옳다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림 없는 우뚝한 삶을 말합니다. 또한 자족이란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아는 것입니다(딤전6:7-8).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 흔들림 없는 비결을 깨달음이며,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크고 담대한 삶의 태도입니다(빌4:11-13).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11) 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을 동양적 표현으로 말하면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었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 하면 족하도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유익이 된다(딤전6:6) 고 하셨습니다.
4. 마치는 이야기
이 모든 새로운 존재됨의 경건 연습의 바탕은 무엇인가? 바울 사도는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 딤전4:5> 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의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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