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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

요한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117 추천 수 0 2010.08.19 0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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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5:10-18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6·09·16  참사랑교회 주일 설교

 

요즘 국회에서는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청문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임명 절차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된 사람이 사퇴하고 대통령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과 여당을 공격하기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던 야당이 법적인 절차를 따지면서 일이 꼬이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냥 넘어갔던 것을 굳이 문제 삼는 것을 보면서 신사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대통령과 청와대는 사전에 이런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병이 나은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가 누워있던 침상을 들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마침 안식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사람이 안식일에 침상을 들고 다니는 것은 안식일을 범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 일 때문에 예수님과 유대인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문제에서 예수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안식일 문제를 가지고 트집을 잡아 예수님을 비난하고 공격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유대인들
  

예수님께서는 38년 동안이나 병으로 고생해온 병자를 불쌍히 여기사 고쳐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고 말씀하시자 그 사람은 병이 나아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누워있던 침상을 챙겨가지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은혜로운 일입니까? 병이 나은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놀라운 일을 보았거나 들은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기뻐하기는커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유대인들이 제기한 문제는 병이 나은 사람이 안식일에 침상을 들고 감으로써 안식일을 범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지키는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안식을 잘 지키기 위해서 39가지나 되는 울타리 율법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들 중에는 반죽, 빵 굽기, 세탁, 두 코 이상 바늘로 꿰기, 치료, 두 개 이상의 글자 쓰기, 불 끄기, 불 켜기, 망치질 등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지키는 문제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서 전문가가 아니면 지킬 수 없도록 해놓고, 자기들만 잘 지켰다고 교만했습니다. 울타리 율법에 의하면 이렇게 안식일에 물건을 옮기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병이 나아서 침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에게 안식일에 침상을 들고 가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10절)
  이러한 유대인들의 태도는 지나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의 정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고, 오직 형식적으로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안식일에 하나님께서 한 영혼에게 이러한 축복과 은총을 내려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까? 이것이야말로 안식일의 참모습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본래 하나님께 집중하며 은혜를 받기 위한 것이었는데, 유대인들은 안식일 지키는 것 자체를 유대인 된 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관한 울타리 율법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지켰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해서, 또는 그렇게까지 지킬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해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게 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여 경배하기보다는 세부적인 조항들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 강조했던 것입니다.

 

안식일
  

구약에서 안식일 계명은 매우 중요한 계명이었습니다. 안식일은 일하지 말고 거룩하게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안식일 계명을 주신 것은 당신의 백성으로 하여금 육신의 일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입어 새 힘을 얻고 회복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안식일에 육신의 일을 중단하고 오직 하나님께 예배함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 날을 온전히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힘입게 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거룩하고 복된 날이었던 것입니다.
  이 안식일은 신약에 와서 주일로 대치되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완성하시고 안식하신 날이었습니다. 신약에서의 주일은 예수님께서 구원을 이루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이 천지창조를 기념하는 날이었다면, 신약의 주일은 구속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천지창조를 기념하는 안식일이 구원을 완성한 주일로 대치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구약의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과 방법은 신약의 주일을 지키는 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주일에는 세상일을 중단해야 합니다. 필수적인 것 외에는 모두 중단해야 하며, 필요한 일도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세상의 염려와 일로부터 벗어나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여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새로워지고 회복되기 위함입니다. 주일에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예배와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는 또한 우리의 모든 것을 다시금 하나님께 맡기며, 우리를 먹이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육신의 일을 중단하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만일 주일에 육신의 일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일의 노예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의 은혜를 힘입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는 모든 일을 중단하되, 필수적인 최소한의 일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요일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되도록 아이들 과자도 토요일에 사두었다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닙니다. 이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 어려운 성도를 심방하며 돌보는 일, 형제와 교제하는 일들은 주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써야 할 일들입니다. 주일은 쉬는 날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날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주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이 원칙에 입각해서 볼 때 주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것과, 병에서 벗어난 사람이 자기가 누워있던 상을 들고 돌아가는 것은 하등의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의 의미를 왜곡시켰던 유대인들은 그것이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비난했던 것입니다.

 

다시는 범죄치 말라.
  

유대인들은 38년이나 된 병자가 병에서 놓여난 것을 보고 기뻐하며 축하하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고 크게 기뻐하며 환영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상을 들고 걸어가는 이 사람에게 그것은 안식일을 어기는 것이라고 나무랐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자기를 낫게 한 사람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11절)
  그러자 유대인들은 그렇게 한 사람이 누구냐고 다그쳐 물었습니다. “저희가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12절)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은 자기의 병을 고쳐주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신 분이 누구신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고치신 후 바로 그 자리를 떠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13절)
  예수님께서는 그 후 다시 그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14절) 이 사람이 병이 든 것은 분명 어떤 죄 때문이었습니다. 사실은 이 사람이 그 죄를 회개해야 병에서 고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없음을 잘 아셨습니다. 이 사람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먼저 이렇게 은혜를 베푸사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이 사람은 38년 동안이나 앓아왔던 병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나 이 사람에게 병이 낫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였습니다. 지금 당장 병이 나았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일 죄를 버리지 않는다면 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 사람을 다시 만나셔서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당장 눈앞의 어려움이 해결되는 것만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죄를 버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이것인데 우리는 눈앞의 문제만 해결해주시라고 기도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죄를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주님께서 버리라고 명령하시는 죄가 무엇이겠습니까? 당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바로 그 죄를 지금 당장 회개하고 버리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단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을 용서하시고 당신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시며, 풍성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을 새롭게 해주실 것입니다.

 

배신
  

이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철저히 회개한 후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만일 죄를 버리지 않으면 지금까지 고통당했던 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대인들을 찾아가서 자기의 병을 고쳐주고 상을 들고 가라고 하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었다고 고자질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15절)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왜 예수님 말씀대로 죄를 회개하기보다는 유대인들을 찾아가서 이렇게 고자질을 했을까요? 이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당시 유대 사회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율법, 그것도 순수한 구약의 율법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덧붙인 유전과 전통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만든 유전과 전통에 어긋나는 사람들을 출교시켰는데, 그것은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고 쫓겨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이 사람은 그러한 유대인들이 두려웠습니다. 유대인들은 벌써 그가 안식일을 범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사람은 위기를 느끼고 유대인들을 찾아가 예수님을 고자질함으로써 그 위기를 모면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주일마다 하나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나서는 순간부터 우리는 그 말씀대로 살기보다는 죄를 버리지 못하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믿음은 그 믿음 때문에 고난과 손해를 당하게 될 때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죄를 버리고 말씀대로 살려면 어려움과 손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늘은 좀 더 확실하게 결단합시다. 그리고 이제는 핍박과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죄를 버리고 말씀대로 살도록 합시다. 주님께서 이런 성도를 더욱 사랑하시고 함께 하실 것입니다. 얼마든지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이 사람의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아가 비난하며 핍박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핍박하게 된지라”(16절)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의 말대로 정말 안식일을 범하신 것이었을까요? 예수님의 대답을 들어보십시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17절)
  예수님의 대답은 유대인들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예민한 두 가지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 부르심으로써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되게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둘째, 병 고치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두 가지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신성모독이며, 율법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대답에서 이것을 분명히 파악했고, 그것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결심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와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18절)
  성경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안식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이제는 아무 일도 하시지 않고 쉬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며 돌보시고, 특별히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일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죄인들을 돌보시고 구원하시는 아버지의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38년 동안이나 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던 불쌍한 사람을 고쳐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만든 울타리 율법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예수님을 정죄하고 비난하며 핍박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참된 말씀이었고, 가장 중요한 진리였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신성을 주장하신 말씀으로서 기독교의 가장 기초가 되는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사탄은 역사상 수많은 이단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면 교회는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으로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는 오늘 우리가 믿는 가장 복되고 귀한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진리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말씀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 백성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마귀의 자식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죽이려 했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단순히 우리의 병이나 고쳐주시고 우리의 어려운 문제나 해결해주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거룩케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해주시려고 오셨습니다. 병이 낫고 세상에서 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형편이 좀 나아졌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죄를 버리고 용서받아 완전히 새 사람이 되지 않으면 그런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더 무서운 심판을 받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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