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민13:1-14:38 |
---|---|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1. 들어가는 이야기
사람 속에는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열정>이 있습니다. 병든 사람은 건강을 향하여, 집 없는 사람은 내 집 마련을 향하여, 못 배운 사람은 늙어서도 배움을 향하여, 외로운 사람은 그 짝을 향하여, 갇힌 자는 자유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합니다. 이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몸부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 속에는 자기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혹은 가혹한 주변 환경 때문에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열정>을 상실하고 낙심과 좌절 속에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문은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열정>을 상실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말이 무엇이었는가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2.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소망과 절망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두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출애굽의 약속이고, 또 하나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대로 하나님은 바로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바로의 군사들을 홍해에 수장시키시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 남쪽 접경인 가데스 바네아에 도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파견하였습니다. 정탐 결과 <그 땅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10명은 <그 땅이 좋기는 좋지만 그 땅에 이미 터잡고 사는 백성들이 너무 강하고 거인이어서 우리는 그 땅을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이고,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땅을 정복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Yes, We can!> 이라고 한 갈렙과 여호수아의 주장을 버리고, <No, We can not!>이라고 한 10명의 정탐꾼의 주장을 택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도 저들을 버려 40년 동안 광야에서 헤매다가 다 죽게 하시고 저들이 들어 갈 수 없다고 한 저들의 자손들을 그 땅에 들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Yes, We can!> 하였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No, We can not!> 하였던 10의 정탐꾼은 죽었습니다.
3. 가데스 바네아 사건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첫째. <보다 나은 삶>에는 언제나 넘어야 할 고비가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어느 산에든지 정상 바로 아래에는 <깔딱 고개>가 있습니다. <깔딱 고개>를 오를 때가 가장 힘들고 괴롭습니다. <깔딱 고개>를 통과 한 사람만이 정상의 장쾌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생에도 <보다 나은 삶>에 도달하려면 <깔딱 고개>와 같은 <고비>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가데스 바네아 사건>은 결정적 <고비>였습니다. <보다 나은 삶>은 이 <고비>를 넘느냐? 회피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대 정주영 씨에게 아이젠하워 방한은 결정적 고비였습니다. 그는 한 겨울에 유엔군 묘지를 파랗게 만들라는 정부의 명령을 훌륭히 수행함으로 크게 인정을 받아 그 기업을 키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한 겨울인데 어떻게 묘지를 파랗게 만들었는가? 그는 농촌에서 보리를 뽑아다가 심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고비였습니다.
둘째.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고비>는 어떻게 넘는가?
유크릿트는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비를 넘는데도 왕도가 없습니다. <피와 땀과 눈물>의 精進이 있을 뿐입니다. 精進이란? 마음을 가다듬어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정성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셋째. <고비를 넘는 사람>과 <고비를 회피한 사람>의 결과는 무엇인가?
그 차이는 한 마디로 삶과 죽음입니다. 민수기14:37-38을 보십시오.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생존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저들은 죽었고! 이들은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네아의 고비>를 회피하였습니다. 그들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는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크고 두려운 저 광막한 광야에서 외롭게 죽어야 했습니다.
4. 마치는 이야기
산에는 넘어야 할 깔딱 고개가 있고, <보다 나은 삶>에는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할 <고비>가 있습니다. <고비>를 넘고자 하는 사람은 살고, <고비>를 회피하는 사람은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은 죽고,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리라고 하셨습니다(요12:26). 하나님께서는 그 <고비>를 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너의 <고비>가 무엇이냐?
말씀의샘물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