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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6:5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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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1. 들어가는 이야기
본문은 예수의 가버나움 설교(요6:22-71)의 핵심 부분입니다. 요한복음서 기자는 동문서답 같고 선문답 같은 어법을 통하여 일상적 대화를 고차원적 영적 대화로 전환하여 사람의 전존재를 뒤흔들어 놓는 존재론적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말씀의 샘물 제175호 설교문 참조). 본문을 중심으로 성만찬의 의미를 묵상할 때 성만찬의 놀라운 신비와 은혜가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 사람은 육체, 정신 그리고 영혼으로 된 삼 차원적 존재입니다!
요한 사도는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요삼1:2>라고 하셨고, 사도 바울도 <너희 온 영과 혼과 몸(spirit, soul, body)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5:23>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사람을 삼 차원적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즉,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그것입니다. 물과 수증기와 얼음이 셋인 동시에 하나이듯 이 삼자는 셋인 동시에 하나이며, 하나인 동시에 셋입니다.
3. 그런데 사람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 이 삼자는 모두 먹어야 삽니다.
첫째. 사람의 육체는 무엇을 먹고사는가?
사람의 육체는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싱싱한 채소, 물 좋은 생선, 신선한 육류, 철 따라 나는 과일, 잘 익은 포도주 등을 먹어야 삽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104:15>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사람의 정신은 무엇을 먹고사는가?
사람의 정신은 부모형제의 따뜻한 사랑, 서로 신뢰하는 우정, 열정적 사랑, 좋은 책, 내적 그리고 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보람있는 일거리, 아름다운 음악, 미술, 연극 등의 예술, 저 숨막히도록 놀라운 자연, 등을 먹고삽니다.
셋째. 사람의 영혼은 무엇을 먹고사는가?
사람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무리 넘치도록 충만 충족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영혼이 먹지 못하면 사람은 죽습니다. 영혼도 먹어야 삽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은 무엇을 먹어야 사는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8:11,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4:4>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의미에서 예수는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 요6:55>라고 하셨습니다.
4. 왜 예수의 살이 참된 양식이며, 예수의 피가 참된 음료인가?
첫째. 예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요6:50)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하늘 식탁에 참여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 집의 食口가 된 것입니다. 食口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 집 家族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식구란 무엇입니까? 가족이란 무엇입니까? 저가 비록 말할 수 없는 죄를 지었더라도 이해 받고, 용서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죄를 깨끗히 용서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은혜입니다.
둘째. 사람이 먹고 마신 것은 어떻게 됩니까? 그것이 사람 몸의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 생명을 유지하고 활력을 일으키고 살아 움직이게 합니다. 그와 꼭 마찬가지로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셨다는 것은 예수의 마음과 예수의 정신과 예수의 능력을 내 영혼 속에 받아들이고 흡수하고 모셔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사람 속에는 예수의 말씀이 운행하기 시작합니다. 예수의 능력이 운행하기 시작합니다. 예수의 마음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생명이 없고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저가 살리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요6:53-57> 라고 몇 번씩이나 강조하셨습니다.
5. 마치는 이야기
우리는 오늘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것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2:20>고 하셨습니다.
성만찬의 비밀은 <나는 나이지만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살아 계시다는 것!>입니다. 아, 이 얼마나 놀라운 신비입니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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