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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17: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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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1. 들어가는 이야기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이며, 우리 교회 창립 4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추수 감사 주일은 1620년 102명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천신만고 끝에 뉴 잉글랜드, 플리마우스에 안착. 그 해 겨울 거의 반이 죽고 다음해 1621년 풍성한 가을 추수를 한 후 주지사 윌리엄 브래드포드가 이웃 인디언을 초청하여 3일 동안 감사와 잔치를 베푼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수감사절이 미국 전체의 명절로 된 것은 1863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때입니다.
우리 말씀의 샘물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1996년 추수 감사 주일날 <한 하나님, 한 사람, 한 교회>를 이루자는 창립 정신으로 이 교회를 세웠습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교회이나 1270의 비전대로 점점 큰 나무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2. 본문의 핵심은 무엇인가?
성경 본문은 보는 이의 눈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나는 본문의 핵심은 예수께 돌아와 엎드려 감사한 사람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 사마리아인이었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은 당연히 감사하리라고 생각한 유대인이 아니라 감사를 모르리라고 생각했던 사마리아 사람이 감사하였다는 역설을 통하여 감사의 본질을 밝혀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그렇다면 본문이 보여 주고 있는 감사의 본질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께서도 감사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잠20:27,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에게 나의 영광을 보이리라 시50:23>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은 서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인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무슨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닌데 그 사람이 찾아와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으로부터 무슨 대가를 바라고 늦은 비, 이른 비로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지만 그 은혜에 무반응한 사람보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을 크게 기뻐하시는 분이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감사하는 사람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둘째. 감사하는 사람은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께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신 것은 대가를 바라고, 무슨 감사를 바라고 고쳐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사하러 온 이방인 사마리아 사람을 보시고 기뻐하신 반면에, 마땅히 더욱 감사했어야 할 유대인은 하나도 감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슬퍼하셨습니다.
내가 아는 어느 사장님은 직원을 뽑을 때 꼭 종교를 물어보고, 교회 다니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채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말 많고, 잘 따지고, 회식 자리에서는 얄밉게 안주만 축내고, 다른 직원들이 술 한잔 걸치고 한 말을 말똥말똥하게 앉아 듣고 나중에 뒷말하고, 화해할 줄 모르고, 쩨쩨하고, 그저 저만 알고, 회사의 은혜도 모르고, 아무튼 안 좋다는 겁니다. 이 말을 한 그 사장님은 큰 교회 장로입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그 장로님의 그런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그래, 일리 있는 소리야! 라고 공감 가는 대목이 많다는 데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유대인 아홉은 감사할 줄 모르고 오히려 이방인 사마리아 사람 하나만 돌아와 감사하였다는 사실은 오늘날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 직장의 은혜, 부모의 은혜, 친구들의 은혜에 크게 감사할 줄 아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돌아와 감사한 그 사마리아 사람은 육체의 질병뿐만 아니라 그 영혼이 구원받는 더욱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낳습니다.
셋째. 감사 중 최고의 감사는 미리 드리는 감사입니다.
감사할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감사할 일이 있어 감사하는 것은 성도의 도리입니다. 그러나 하박국(합3:16-19),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도대체 감사할 조건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감사야말로 믿는 사람이 드리는 최고의 감사입니다.
감사는 펌프 물의 원리와 같습니다. 펌프 물을 얻으려면 먼저 펌프에 물을 붓고, 펌프질을 해야 물이 솟아져 나오는 것처럼 나의 삶이 허무하다면, 먼저 억지로라도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입니다.
4. 마치는 이야기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는 음양의 법칙, 심은 대로 거둠의 법칙, 주고받음의 법칙 곧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 드리는 법칙이 있습니다. 이 창조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차는 도로로, 배는 해로로, 비행기는 항로로 다녀야 안전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이 창조 질서를 잘 지켜야 복을 받습니다. 말씀의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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