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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후
예수께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마 14:22,23)
우선 예수께선 제자들을 배를 태워 떠나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어 자기를 따르는 무리를 헤쳐 보내셨습니다.
제자와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모아 놓지 않고
헤쳐 보내시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대도무문(大道無門)-큰 길엔 문이 없듯이,
큰 존재에겐 자기 세력이나 자기 성과 궁궐이
따로 필요 없으신 까닭입니다!
하늘이 천정이요, 들판이 집일 테니 말입니다.
부족함이 없으니 얻으려 하는 것도 없고,
모두를 자식처럼 사랑하니 네 것 내 것이나,
네 집 내 집이 따로 없지 않겠습니까?
떠나지 않는 이들조차 다 떠내 보내시고 흐트셨으니,
그 속에 얼마나 부족함이 없는 무량함이 있겠습니까?
그런 연후에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도 따로 기도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까?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아드님조차도 육을 입고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에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따로 기도하기 위하여
산으로 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만의 즐거움이요,
자기 충원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날이 저물었을 때에도
홀로 거기에 계셨습니다.
그 얼마나 좋으셨으면 그리하셨겠습니까?
세상에서 벗어난 쉼과 고독과 기도!
이보다 큰 즐거움의 감동이 또한
이 하늘 아래 무엇 있겠습니까?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홀로 산중에 있어 본 경험이 있습니까?
사람들로부터 벗어난 쉼과 고독과 기도!
그것은 자신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깊고 진실한 영적 지성소입니다.
기쁨과 충만의 지성소입니다.
이러한 지성소에 들어가려면
끊임없이 탐심을 가지는 자신의 결핍을
진정으로 자인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두려워하는
내면의 약함을 이겨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만나며,
진정한 너를 만나게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너’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신비의 교통문(communion)이기도 합니다.
용기를 내서 사람으로부터 벗어나
쉼과 고독과 기도의 자리에 앉아 보아야 합니다.<연>
-산마루 수요영성클래스 성경 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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