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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왜 미움을 받아야 하나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374 추천 수 0 2010.09.06 10: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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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510】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왜 미움을 받아야 하나

 

저는 바다가 좋습니다.
탁 트인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도 탁 트이지요.
하지만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에서 '바다'는 쓸 수 없는 '금지어'입니다. 저는 정확히 그게 뭐 하는 것인지 모르는 '바다 이야기'라는 도박사이트 때문에 '바다'라는 단어를 '금지어'로 등록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제목이나 본문에 그 단어가 들어 있으면 <사용할 수 없는 '금지어'가 있습니다> 하는 메세지와 함께 글을 올릴 수 없게 되지요.
왜 하필이면 '바다이야기'라고 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인 '바다'를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바다'를 사용할 수 없게 해 놓았더니 바 -다, 바*다, 바^다, 바♡다, 바~다.....등등 바와 다 사이에 온갖 것들을 다 넣어서 변형된 짝퉁 바다를 계속 만들어 광고를 올려대고 있습니다. 음...무서운놈들... 그렇게 짝퉁 바다를 모두 '금지어'로 등록했더니 30개도 넘네요. ㅠㅠ
경마, 바카라, 바다 이 세 단어가 들어가 글을 올리지 못하고 차단된 게시물의 숫자가 몇 달 사이에 1만개도 넘습니다. 그 열심!! 정말 대단들 하군요.(사람이 아니라 로봇들이지요)
그런데 오늘 '바다'라는 단어 때문에 차단된 마지막 게시글의 날짜가 오래 전이어서 금지어를 풀었습니다. '바다 이야기' 광고를 올리는 사람들인지 로봇들인지 이제는 '바다'라는 단어로는 글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아예 '바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군요. 그래, 순수한 '바다'는 건드리지 말고 짝퉁바다나 열심히 만들어서 써라!
드디어 바다가 악마의 소굴에서 빠져나온 것인가? ⓒ최용우 2010.9.4

 

참고로, 운영자는 '금지어'를 써도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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