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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 .....

요한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1861 추천 수 0 2010.09.06 22:51:12
.........
성경본문 : 요6:22-29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6·12·09

6.25전쟁 후 우리나라의 형편은 정말 참혹하고 처참했습니다. 입을 옷이나 살 집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먹을 것을 구할 수 없어서 하루하루를 연명하기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당시의 가난과 절망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때 세계 각국에서 구호물자를 보내왔는데, 교회들이 이 구호물자를 나눠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구호물자를 보낼 때 교회를 통해서 나눠주도록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에서 구호물자를 나눠주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나중에 진정으로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더 이상 구호물자를 나눠주는 일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 정말 잘 믿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 중에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지금도 선교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의 김관형 선교사님은 빈민촌 교회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매주 한 끼씩 닭죽을 먹이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닭죽을 먹기 위해서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온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유아원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에는 2-5세 정도 되는 아기들 수십 명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한 개씩 입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많은 아이들이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도 사탕을 한 개씩 주고 싶었는데, 선교사님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일이 복잡해진다는 것입니다. 돌봄을 받으려면 그 어린이집에 입소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지금도 닭죽을 얻어먹기 위해서, 또 다른 도움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나오기 시작했다가 믿게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직 뭔가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교회나 선교사님들이 운영하는 기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떡을 먹기 위해서 찾아온 사람들

  이와 비슷한 일이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셨을 때 사람들은 너무나도 충격을 받고 흥분했습니다. 그들은 이적을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메시아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 이적을 보았던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 구원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과 영혼이 구원 받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떡 먹는 일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적이 있었던 다음 날, 사람들은 다시 떡을 먹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시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영혼과 구원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오직 떡만 생각하는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26하-27상)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모습이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께로 왔을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부족한 기도에 수도 없이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이만큼 자라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은 성도는 마땅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세워져야 합니다. 날마다 신앙과 인격과 생활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며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여전히 세상적이고 물질적인 일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제목도 다 그런 일들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말씀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고치고 변화되지도 못합니다. 예수 믿은 지가 벌써 오래 되었는데도 여전히 이런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이런 성도들을 안타깝게 여기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27절)

   유대인들의 공로의식

  예수님의 책망을 들은 유대인들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28절) 이 사람들은 이제야 자신들의 잘못된 태도를 깨닫고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오병이어의 이적을 보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메시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전히 먹고사는 문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신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자기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유대인들의 요구를 거절하시고 서둘러 그들을 해산시키셨습니다. 그들이 잘못된 것을 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만 따라다니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다시 예수님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다시 주님을 찾아온 사람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책망을 듣고 드디어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얼마나 반가운 일입니까?
  그러나 유대인들의 이 질문은 그들의 치명적인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말은 이제부터 먹고 사는 문제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말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면 되겠느냐는 뜻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들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믿음과 사모하는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을 받거나 어떤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선한 행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공로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구원관에 이러한 것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례를 받아야만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율법을 지키는 것과 할례 받는 것은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했을 때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의 요구를 거절하시고 책망하시자, 그러면 우리가 뭔가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할 테니까 우리의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오직 은혜

  은혜란 아무 자격이 없는 자에게, 그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주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그 선물은 값으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받는 자의 힘으로는 절대로 그 값을 치를 수 없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것이 없이는 아무 소망도 없고 살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무 대가도 없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내 노력으로 얻을 수 없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것을 가지고 흥정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절히 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간절히 믿고 구하는 자에게 얼마든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처음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영원히 멸망당할 수밖에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들을 위해 세상에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어떤 노력과 대가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값없이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값없이 구원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이제 믿음으로 이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에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무한정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 어떤 대가도 필요치 않습니다. 오늘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결코 거절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는 그 어떤 대가나 노력도 필요치 않습니다. 믿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그 어떤 대가나 노력도 필요 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내놓을만한 그 어떤 선행이나 공로가 없어도, 믿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라고 묻는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29절)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어떤 공로나 선행도 필요치 않습니다. 오직 믿음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음 하나만으로 충분하고 더 이상 다른 것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람은 그 누구도 구원받을 만한 선행과 공로를 행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다 지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그 율법을 다 지켜서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그들을 인도하며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율법은 사람이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으며, 그러므로 인간 스스로는 아무 소망도 없고 영원한 저주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보내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 주어졌던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기만 하면 그 믿음 하나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4:5) 하나님께서는 오직 믿기만 하면, 선행이나 어떤 공로가 없어도 의롭다고 인정하시고 구원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하셨습니다. 이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살아 있는 믿음

  여기서 구원받는 믿음에 대해서 한 번 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밖에 다른 것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런데 구원받는 이 믿음은 살아 있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 믿음을 갖게 되면, 그 믿음이 자라게 되며 사람을 변화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이 믿음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과 생활과 인격을 변화시킵니다. 그 믿음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죽은 믿음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은 믿음이란 어떤 믿음을 가리킵니까?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죽은 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이 죽은 믿음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으며, 구원받기 위해서 믿음 외에 다른 것은 전혀 필요치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니요?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니요? 아니, 그럼 선한 행위가 없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까? 그렇다면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는다는 말과는 다르지 않습니까?
  구원은 뭔가 선한 행위나 노력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성도에게서는 변화와 성숙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믿는다고 하는데 이러한 변화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런 믿음을 가리켜서 죽은 믿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죽은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자기는 믿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사실은 믿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 믿고 나서 이 사실을 깊이 알아갈수록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뜨거워지고 깊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게 되고, 주님을 위해서 헌신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이 믿음을 가진 사람은 나를 구원하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의 생각과 인격과 행실과 삶이 달라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당연히 안 믿는 사람들보다 선하고 의롭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의 모습입니다. 

  지금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어 구원받은 성도입니까?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 믿은 후에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믿음이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생각과 인격과 행실은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예수 믿은 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예수 믿기 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지는 않습니까? 이제 당신의 믿음이 구원받는 진정한 믿음인지, 구원받지 못하는 죽은 믿음인지 판단해보십시오.
  분명히 변화도 있고 구원 받은 것도 확실한데, 달라진 것이 심히 미미한 성도가 있습니까? 아직도 본문에 나오는 유대인들처럼 여전히 먹고 사는 문제, 육신적인 일, 세상적인 것만을 위해서 대부분의 시간과 노력과 마음을 바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얼마나 부끄럽고 송구스런 일입니까? 이 시간에 회개하며 새롭게 다짐하십시오. 그리고 이제 구원받은 성도답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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