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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80번째 쪽지!
□ 소탐대실(小貪大失)
어떤 수도원에 쥐 한 마리가 어찌나 귀찮게 하는지!
수도사는 참다못해 고양이를 한 마리 사왔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밥을 안 먹고 우유만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도사는 할 수 없이 우유를 내는 젖염소 한 마리를 사왔습니다.
그런데 젖염소를 돌보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습니다.
수도사는 할 수 없이 염소를 돌볼 여인을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이 너무 요염하고 이쁜거라요.^^
수도사는 수도고 뭐고 그냥 그 여인과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나 참! 그 쥐 한 마리 때문에!!!! ⓒ최용우
♥2010.9.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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