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큰 사람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203 추천 수 0 2010.09.11 23:20:17
.........

큰 사람(10.26.2006)

  한자의 클 대(大)자는 사람 인(人)에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즉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질 때 큰 사람이라는 말이다. 보잘 것 없는 인생의 특징은 자기 밖에 모른다는 점이다. 오직 자기 자신, 자기 가족을 넘지 못하는 사람을 소인배라고 한다. 언제나 영광스런 시대, 전성기를 가져오는 시대를 보면, 희생이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한 헌신이 있던 시대였다. 돈이 많다고 큰 부자라고 하지 않는다. 돈만 많이 가지고 있고, 자기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졸부라고 부른다. 돈은 있는데, 인간이 아니라는 말이다. 반면에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을 큰 부자라고 말한다. 부자 3대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경주 최부자는 12대 300년을 갔다. 왜? 자기가 사는 사방 100리 안에는 굶는 사람이 없게 하라, 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을 넘기지 말라, 벼슬은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등의 기준을 지켰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짐을 짊어지는 부자였기에 그 집안은 진정 큰 부자인 것이다.
  위대한 시대는 당대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준비한다. 교회가 50대의 시각, 60대의 선호도에 맞추면 젊은이들은 다 떠나가게 된다. 맥도널드 치킨 같은 곳을 가보라. 세상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한다. 그런데 교회는 자기 만족에 빠져있다. 결과는 젊은이들의 외면으로 드러난다. 필자의 방송설교 제목이 ‘다음 세대를 위하여’이다. 당대의 사람들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를 향한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바램이 들어 있는 제목이다. 미래가 없으면 영광도 없다.
  모세는 진정으로 큰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을 진멸하고, 모세를 통해 새 민족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때 모세는 목숨 건 기도로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용서를 받아내는 기도를 드린다. 다른 사람의 문제와 다른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큰 사람이다.  반면에 히스기야는 작은 사람이었다. 자신이 포위되고, 자신의 몸에 죽을 병이 들었을 때에는 목숨 걸고 기도했다. 그런데 바벨론 사신에게 내탕고의 보물을 자랑하다가 하나님의 징계에 직면한다. 모든 보화는 빼앗기게 되고, 후손들은 끌려가서 바벨론의 환관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만약 여기서 히스기야가 과거처럼 옷을 찢으며 재 가운데 회개했다면, 후손의 운명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왕하20:19)라고 말한다. 내가 죽어서 벌어질 일인데 무슨 걱정이냐는 태도였다. 후손의 짐, 다른 사람의 짐을 짊어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소인배이다. 큰 교회,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건물이 크고, 모이는 사람이 많은 큰 교회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짐을 짊어질 줄 아는  큰 교회가 되어야 한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15 뿌리 깊은 죄성 김은호 목사 2010-09-12 9233
18214 회복의 원리를 실천하라 릭 워렌 2010-09-12 2923
18213 회복의 은혜 가정예배 2010-09-12 4390
18212 회복통 손수명 장로 2010-09-12 3663
18211 회복후에 주신 사명 정삼지 목사 2010-09-12 3263
18210 회사에 손해 입힌뒤 신뢰잃어… 원용일 목사 2010-09-12 2281
18209 망령의 시대 김준곤 목사 2010-09-12 2578
18208 회색도 색입니다 주명수 목사 2010-09-12 1865
18207 회색은 희망의 색입니다 이한규 목사 2010-09-12 2102
18206 회식술자리를 어떻게 할까요? 원용일 목사 2010-09-12 1980
18205 일하지 않으면 교인이 될 수 없다 가을과하늘 2010-09-12 8586
18204 근육을 키우는 고난 전병욱 목사 2010-09-11 2667
18203 거울 효과(mirror effect) 전병욱 목사 2010-09-11 2735
18202 역동적 믿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2424
18201 필요 vs 원함 전병욱 목사 2010-09-11 2140
18200 가난한 마음이 매력 전병욱 목사 2010-09-11 2558
18199 아픔을 아는 사람 전병욱 목사 2010-09-11 2344
18198 광대뼈 웃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2107
18197 약한 자가 꿈을 꾼다. 전병욱 목사 2010-09-11 2494
18196 묶기(bond)와 다리 놓기(bridge) 전병욱 목사 2010-09-11 2363
18195 내려놓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3223
» 큰 사람 전병욱 목사 2010-09-11 2203
18193 가속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11 1966
18192 핍박을 통한 인도하심 전병욱 목사 2010-09-11 3606
18191 시스템과 원리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11 2022
18190 나의 특권으로 섬기라. 전병욱 목사 2010-09-11 2222
18189 엄지의 시대 전병욱 목사 2010-09-11 2045
18188 보다 나은 삶으로 가는 길 가을 2010-09-11 8552
18187 도둑을 손님으로 만드는 법 가을 2010-09-11 8811
18186 도마뱀의 우정 가을 2010-09-11 8462
18185 몰입과 응답 가을 2010-09-11 8529
18184 리스트의 숙박 카드 가을 2010-09-11 8438
18183 2인용 자전거 가을 2010-09-10 8764
18182 두 개의 손잡이 가을 2010-09-10 8570
18181 감사할 것들 가을 2010-09-10 92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