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망령의 시대

김준곤 목사............... 조회 수 2578 추천 수 0 2010.09.12 09:25:47
.........

섹스 시대의 묵시록적 예언자 프로이드는 생명력이란 곧 섹스라고 하는 방정식으로 풀이를 했습니다.

섹스는 신화되고 있습니다. 섹스는 얼굴 없는 밤의 신입니다. 섹스는 인간을 미치게 하는 더러운 귀신입니다.

섹스는 전쟁과 살인의 신이기도 합니다.

섹스는 도덕에서, 인격에서, 신에게서, 모든 책임에서, 순간에서 영원을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섹스는 망각시키는 신입니다. 인간을 잠시 해방시키고 모든 불안을 망각과 감미로운 황홀의 세계로 감싸 버립니다.

섹스는 모든 것을 불사르는 불입니다.

섹스는 크리스챤이 성령에 취하듯이, 공산주의자가 마르크스의 피의 영에 취하듯이 섹스의 영에 취하게 합니다.

섹스는 그 인격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떠날 때 야수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악마성이 되고 그것이 타락하면 꺼지지 않는 연옥의 허무의 풀무 불에 죽지 못하는 버러지가 됩니다.

새디즘(sadism)이나 매조키즘(masochism) 등의 변태성의 근원 동기는 영적인 데가 있습니다.

인간의 에로스의 갈증과 비극은 그의 영혼이 참 하나님을 상실한 좌절과 죄책과 불안과 공허와 공포에서 옵니다.

그 의식은 의식의 깊고 깊은, 무의식보다 깊은 영혼의 뿌리 속에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움이요, 기다림이요, 외로움이요, 목마름입니다.

목이 마른 사람이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이 영적 갈증의 심리적 변태 투사 행위입니다.

누구에겐가 무엇에겐가 송두리째로, 몸 채로, 산 채로 불 살라 바치고 싶고, 전체를 절대적으로 소유하고 또 소유되고 싶다는 상대적인 것의 절대화인 것입니다.

권력의 섹스화, 소유의 섹스화, 예술의 섹스화, 모든 열망의 섹스화를 추구하는 시대는 음행의 포도주, 저주의 포도주에 취한 시대입니다.

술에 만취되었을 때 그 취행이 야수처럼 광포해지는 형도 있고 혼자 울고 더욱 우수에 잠기는 사람이 있듯이, 섹스가 발광하여 악마적 공산주의도 되고 히틀러가 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히피도 되고 신흥 종교도 되고 니체처럼 중상 입은 사자처럼 부재의 신의식 속에서, '알 수 없는 신이여, 내 영혼의 약탈자여, 내 최후의 고통이여, 행복이여.'라고 부르다가 미치기도 합니다.

인간 의식과 영혼이 깊이를 모를 심층의 차원에서 인간이 그의 생명이요, 전부요, 호흡이요, 심장이 되어 버리고 하나님을 상실해 버린 후로는 인간은 부단히 우상과 대용품을 만듭니다.

절대화시키고 미치고 취하고 죽고 죽이는 대상을 만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섹스에도, 공산주의적 절대에도, 그리고 허무라는 신에게도 종말과 권태는 왔습니다.

인간 실존은 섹스에도 보복할 것입니다.

그래서 신이 죽었다고 선언함과 아울러 섹스도 죽었다고 선언하고 무신도 허무도 어떤 절대도 모조리 죽이는 25시의 시대, 소위 제 3 종족이 지구상에 탄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위 3D문화 시대가 왔습니다. Drug(환각제), Dream(환상),Drum(북)과 또 Depersonalization(비인격화), Demoralization(비도덕화), Despiritualization(비종교화)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일본 등지의 풍요 사회의 젊은이들 사이에는 무책임, 무기력, 무관심의 3무 주의가 유행되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신앙도 무신앙도 아닌 회색의 망령들입니다.

구미 사회에서는 정신병이 국민병의 제 1위 병이 되고 있고 범죄율은 날로 높아가며 살인과 자살자와 주정뱅이와 마약 중독자와 허무주의 인구와 정신적 히피가 흑사병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김준곤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15 뿌리 깊은 죄성 김은호 목사 2010-09-12 9233
18214 회복의 원리를 실천하라 릭 워렌 2010-09-12 2923
18213 회복의 은혜 가정예배 2010-09-12 4390
18212 회복통 손수명 장로 2010-09-12 3663
18211 회복후에 주신 사명 정삼지 목사 2010-09-12 3263
18210 회사에 손해 입힌뒤 신뢰잃어… 원용일 목사 2010-09-12 2281
» 망령의 시대 김준곤 목사 2010-09-12 2578
18208 회색도 색입니다 주명수 목사 2010-09-12 1865
18207 회색은 희망의 색입니다 이한규 목사 2010-09-12 2102
18206 회식술자리를 어떻게 할까요? 원용일 목사 2010-09-12 1980
18205 일하지 않으면 교인이 될 수 없다 가을과하늘 2010-09-12 8586
18204 근육을 키우는 고난 전병욱 목사 2010-09-11 2667
18203 거울 효과(mirror effect) 전병욱 목사 2010-09-11 2735
18202 역동적 믿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2424
18201 필요 vs 원함 전병욱 목사 2010-09-11 2140
18200 가난한 마음이 매력 전병욱 목사 2010-09-11 2558
18199 아픔을 아는 사람 전병욱 목사 2010-09-11 2344
18198 광대뼈 웃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2107
18197 약한 자가 꿈을 꾼다. 전병욱 목사 2010-09-11 2494
18196 묶기(bond)와 다리 놓기(bridge) 전병욱 목사 2010-09-11 2363
18195 내려놓음 전병욱 목사 2010-09-11 3223
18194 큰 사람 전병욱 목사 2010-09-11 2203
18193 가속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11 1966
18192 핍박을 통한 인도하심 전병욱 목사 2010-09-11 3606
18191 시스템과 원리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11 2022
18190 나의 특권으로 섬기라. 전병욱 목사 2010-09-11 2222
18189 엄지의 시대 전병욱 목사 2010-09-11 2045
18188 보다 나은 삶으로 가는 길 가을 2010-09-11 8552
18187 도둑을 손님으로 만드는 법 가을 2010-09-11 8811
18186 도마뱀의 우정 가을 2010-09-11 8462
18185 몰입과 응답 가을 2010-09-11 8529
18184 리스트의 숙박 카드 가을 2010-09-11 8438
18183 2인용 자전거 가을 2010-09-10 8764
18182 두 개의 손잡이 가을 2010-09-10 8570
18181 감사할 것들 가을 2010-09-10 92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