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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착각이 심하다.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2050 추천 수 0 2001.12.27 08:36:56
.........
제  목:숲/속/의/아/침/41 믿음! 착각이 심하다.
보낸이:최용우  (9191AZ  )  1994-09-09 11:22  조회: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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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30-600 안양우체국 P.81 호
│         ▥                 │                  
│         ▥                 │                  
│     숲/속/의/아/침   │1994.9.9 (금) 제41회(매일)  
└──────────┘
[깊은데로 가서]        

  믿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쉽고도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을 `믿는 사람들'이라 하며 무엇을 믿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갑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쉬워 보이는데,사실은 매우 어려운 문제 입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아는 것을 예수님을 믿는다고 착각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아는 것과 믿는 것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
천국과 지옥 차이 입니다.
  나는 모태신앙,집사,성경도 몇번씩 통독했고,심지어 신학생,
목사라 해도,아무리 해박한 성경 지식이 있다 해도 그것이 믿음
은 아닙니다.그런것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 천국
은 따논 당상 이라고 안심해서도 안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만 받습니다.

  저희 교회에 최은예 라는 할머님이 계십니다.
  "난, 암것두 몰러~ 난,에수님만 믿지 다른건 하나도 몰러~
난 국문도 못깨우쳤고 내가 멀 알아서 교회에 댕기는게 아녀.
난,몰루니께 시험보고 세례 받으라 하면 난 안받는 다니께"
세례문답을 시험으로 알고 놀라신 할머님은 아무것도 모르셔도
지난봄 부활절에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아는 것으로 세례를
받으신게 아니라 믿음으로 받으셨습니다.

  믿음=구원=천국 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입니다.
사람이 믿고 싶다고 해서 믿을수 있는것이 아니라 믿음은 하
나님이 주시며 잘난 사람 못난 사람 구별해서 주시는게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이 주시고 싶으신 대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없다'하고 떠드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하나님이 있다고 믿어지니 아,이 얼마나 큰 감격 입니가?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춤을 출 일
아닙니까?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겁니다.

여기까지 읽고도 `뭐 다 아는 얘기를..' 하고 감격이 없다면
큰일 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천국선물까지 받았는데 이것이
시시하게 여겨진다면 선물을 준 그분이 선물을 다시 뺏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시시하면 교회봉사도 시시하게 밖에 못하고
이것이 시시하면 신앙도 하찮게 보이고 " 천국을 보여 달라,
방언달라,축복달라,교회 키워 달라..달라 달라 딸라 딸라.."
이것은 가치의 우선 순위를 모르는 어리석은 짓 입니다.
예수님은 돈없다고,학식 없다고,고향이 어디라고,지위가
무엇이라고..책망도 구박도 차별도 따지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이 적은 자여!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시시하게 여긴것에 노발대발 하셨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선물 입니다.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이고 은혜 입니다.
그것은 재산을 다 팔아 바꿀만큼 기치 있는 것이며 `금'과 같이
빛나는 것입니다.

믿음이 아닌 것은 ...믿음으로 무엇인가 내가 얻고자 하는 것.
그것은 절때 믿음이 아닙니다. 믿샤오니 ~~을 쥬시옵소서,아무리
혀를 꼬불쳐도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으나 믿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다음에 하나님 앞에 섰을때 있을것 같은 사람은 없고,그자리에
도저히 있을 자격이 없는 사람 같은데 있는것을 보며 놀라는
일이 일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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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마디- 저는 잘 흥분 합니다. 예수를 안믿는 사람들에겐 거의
         관심이 없지만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잘 흥분
         합니다.그것이 저의 사랑 표현법이거든요.      
2.샬롬!-- 어제는 먼 곳에 갔었습니다.벌써 산의 나무들이 물들기
         시작 하더군요.오늘은 차창 밖으로 먼 산 을 한번 바라
         보시지요.

댓글 '1'

예수쟁이

2002.08.19 16:20:31

요즘은 내가 진짜로 주님을 사랑하는가?
저 자신조차 의심이 됩니다. 도대체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잘하면서
주님을 위해 하는것이 하나도 없어서요.
주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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