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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0.17 [신♡혼♥일♬기]
1.
오늘도 바쁘게 보낸 주일이었습니다. 모처럼 늦은 시간에 아
내의 결사적인 저지를 뚫고 하이텔 접속에 성공! 우히히히...
상상외로 많이 나온 전화요금에 눈이 왕방울만 해 진 아내가
하이텔 사용 금지령을 내렸거든요.
오늘은 신혼일기 몇편 올립니다.후훗!
(글 중 그녀: 는 제 아내입니다.오해 마쎄용!)
2.
이런 야--한 야그를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잉~
한 노교수가 성적이 가장 엉망인 세 학생을 방으로 불렀답니다.
교수:"자네 지난 시험을 왜 망쳤나?"
학생1:"예..예 밤새도록 여자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있느라 공
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교수:"이틀동안 근신하게! 다음 자네는 왜 답안을 못썼나?"
학생3:"예, 저는 밤새도록 약혼녀와 뽀뽀를 했습니다."
교수:"에잉~~자네는 일주일 동안 근신하게!
그럼...자네는?"
하고 마지막 한 학생에게 물으려하자 그학생 먼저 대답 하길
학생3:"안녕히 계십시오. 저는 다음 학기에나 다시 뵙겠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에휴!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데...공부는 딸리고...
에휴! 누구는 옆에서 콜콜 잘도 자고...
3.
박봉숙 변호사란 TV 프로를 보았습니다. 텔레비젼 잘 안보는데
오늘 밤에는 모처럼 아내와 비스듬히 누워 휴식을 취하면서 TV
를 본 것입니다.
내용은 사랑하는 남자가 사고로 죽자 남은 여자가 그리움에 못
이겨 사고를 일으킨다는...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녀:(TV를 흉내내며) "여뽀... 당신은 그동안 나에게...너무나
잘해주셨어요. 고마와요... 만약 내가 죽으면 곧 재혼 하
세요. 그리구 새부인에게 내 구두랑 옷을 모두 주세요..흐
흑.."
나:"당치도 않은 쏘리!!... 그..근데 당신 싸이즈 하고 새부인
싸이즈가 잘 맞을까?"
그녀:"뭐라꼬라우?.............
요 양반을 기냥.. 으랏샤.뒷다리 후리기..얍! 우찌직.밧
다리걸기루....엡! 으흐흐.가운대 다리걸기루..뽑아메치
기루.. 한판승!!
한국유도 일본을 들어메치고 금메달!!! 우하! 통쾌해...
나:아이구~~나죽네~~이거 장난이 아니네...
4.
시몬이가 집에서 놀다가 그만 50원짜리 동전을 삼켜버렸답니다.
당황하고 놀래버린 요한....
요한:"여뽀! 등을 두드려보라구요?....
용례:" 에구 100원짜리 동전 두개를 토해내네요..."
요한:"머시라꼬? 그럼 100원짜리 동전을 먹여봐요!
500원짜리 동전 서너개 토해낼지 모르겠군..."
...이상은 석수동에서 날라온 소식...
용례는 용우의 여동생이고 요한은 용례의 남편이고 시몬이는 요
한의 아들이다 그럼 용우(나)와 시몬이와의 관계는?
5.
그녀:"단강교회 한 목사님은 사모님에게 바치는 시를 100편 써 주
시기로 했데요.어려운 농촌교회의 목회자에게 시집 온 댓가로는
정말 멋지지 않아요? 저는 가난뱅이 전도사님 구제해 줬으니까
제게도 시를 써 주셔야 해요! 몇편 써 주실래요?"
나:그게 뭐 어려운 일인가? 나는 한 목사님보다 한편 더 많은 101
편 써주지뭐~
당장 한편 쓸께요. 으흠!
[아내에게 바치는 첫번째 시]
그대는 백설공주 같이 이쁘오.
그대는 심청이 같이 효녀이오.
그대는 춘향 같은 지조가 있오.
그대는 콩쥐 같이 착하오.
그대는 유관순...
우당탕!!! (...으 우리 각시 엄청 화났다!! 도망~~)
6.
현미밥을 먹기 시작한 뒤로부터 방안의 공기가 급격히 오염되기
시작했다는 뉴스 입니다.
나: 웬...뻐꾸기 소리?
그녀:웬...대포 소리?
나:웬.. 시금털털한 냄새?
그녀:웬..뒷간 냄새?
7.
아! 가을은 무르익어가는.. 천고 마비의 계절..
그녀:"여뽀! 난 가을만 되면.. 옛생각이 나..."
나:"So Do I.... 아! 가을인가! 낙엽이 뒹구는 어쩌구 저쩌구.."
그녀:"자기 솔찍히 말해봐,자기는 나랑 결혼하기전 여자 손도 한
번 못 잡아 본 쑥맥이었지? 에구~~ 오죽 했을까아~~뻔 해.."
나:아니! 뽀뽀도 해 봤는걸!(이크! 너무 쎈 거짓말을...)
그녀:"뭐라구욧! 누구하고 몇번이나 했는지.. 솔직히 이실직고
해요...잉잉 내가 속았엉~"
나:"앗! 따거.꼬집지 말어어. 으음.솔직히 일곱번. 밖에는..."
그녀:"으~앙.. 난 몰러.. 일곱번이나.. 앞으로 매일 일주일 동안
일곱번 외식 시켜 주는 거야...알갓!"
에구..망했다..도,도사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어째 여우같은 아내
의 작전에 넘어간것 같기도 하고...큰일이네...
아! 가을은 내각시 뱃살 찌고 내 주머니는 마비 되는 계절...
8.
나:"여뽕~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더 해줄께용"
그녀:"아! 아쮸 좋아용~~"
어느 시내 한복판. 한 부인이 화려한 옷과 번쩍이는 차림으로
걷고 있었데요. 근데 이 모습에 비위가 상한 한 싸나이가,
"이 돼지야-!"
하고 소리를 질러 버렸데요.어떻게 되었겠어! 그는 고발과 함께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재판장 왈
"귀하는 귀부인에게 돼지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했므로 이에 벌
금형을 내린다."
싸나이는 재판장에게 이렇게 대답 했어요오~~.
"벌금은 물론 물겠습니다. 헌데 귀부인에게 돼지라고 하여 벌금
을 물었는데,그럼 돼지에게 귀부인이라고 해도 벌금을 뭅니까?"
"그건 상관없지."
그 말을 들은 사나이는 원고석의 그 귀부인을 향해 정중하게 그
러나 야릇한 미소를 띄우며,
"귀부인님 안녕히 가십시요." 라고 했데요...
나:"안웃겨?"
그녀:쿨~
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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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째,써놓고 보니 쑥스러운데...그래도 용기를 내서 올립니다.
후훗 결혼안한 사람들 약오르겠다.
1.
오늘도 바쁘게 보낸 주일이었습니다. 모처럼 늦은 시간에 아
내의 결사적인 저지를 뚫고 하이텔 접속에 성공! 우히히히...
상상외로 많이 나온 전화요금에 눈이 왕방울만 해 진 아내가
하이텔 사용 금지령을 내렸거든요.
오늘은 신혼일기 몇편 올립니다.후훗!
(글 중 그녀: 는 제 아내입니다.오해 마쎄용!)
2.
이런 야--한 야그를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잉~
한 노교수가 성적이 가장 엉망인 세 학생을 방으로 불렀답니다.
교수:"자네 지난 시험을 왜 망쳤나?"
학생1:"예..예 밤새도록 여자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있느라 공
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교수:"이틀동안 근신하게! 다음 자네는 왜 답안을 못썼나?"
학생3:"예, 저는 밤새도록 약혼녀와 뽀뽀를 했습니다."
교수:"에잉~~자네는 일주일 동안 근신하게!
그럼...자네는?"
하고 마지막 한 학생에게 물으려하자 그학생 먼저 대답 하길
학생3:"안녕히 계십시오. 저는 다음 학기에나 다시 뵙겠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에휴!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데...공부는 딸리고...
에휴! 누구는 옆에서 콜콜 잘도 자고...
3.
박봉숙 변호사란 TV 프로를 보았습니다. 텔레비젼 잘 안보는데
오늘 밤에는 모처럼 아내와 비스듬히 누워 휴식을 취하면서 TV
를 본 것입니다.
내용은 사랑하는 남자가 사고로 죽자 남은 여자가 그리움에 못
이겨 사고를 일으킨다는...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녀:(TV를 흉내내며) "여뽀... 당신은 그동안 나에게...너무나
잘해주셨어요. 고마와요... 만약 내가 죽으면 곧 재혼 하
세요. 그리구 새부인에게 내 구두랑 옷을 모두 주세요..흐
흑.."
나:"당치도 않은 쏘리!!... 그..근데 당신 싸이즈 하고 새부인
싸이즈가 잘 맞을까?"
그녀:"뭐라꼬라우?.............
요 양반을 기냥.. 으랏샤.뒷다리 후리기..얍! 우찌직.밧
다리걸기루....엡! 으흐흐.가운대 다리걸기루..뽑아메치
기루.. 한판승!!
한국유도 일본을 들어메치고 금메달!!! 우하! 통쾌해...
나:아이구~~나죽네~~이거 장난이 아니네...
4.
시몬이가 집에서 놀다가 그만 50원짜리 동전을 삼켜버렸답니다.
당황하고 놀래버린 요한....
요한:"여뽀! 등을 두드려보라구요?....
용례:" 에구 100원짜리 동전 두개를 토해내네요..."
요한:"머시라꼬? 그럼 100원짜리 동전을 먹여봐요!
500원짜리 동전 서너개 토해낼지 모르겠군..."
...이상은 석수동에서 날라온 소식...
용례는 용우의 여동생이고 요한은 용례의 남편이고 시몬이는 요
한의 아들이다 그럼 용우(나)와 시몬이와의 관계는?
5.
그녀:"단강교회 한 목사님은 사모님에게 바치는 시를 100편 써 주
시기로 했데요.어려운 농촌교회의 목회자에게 시집 온 댓가로는
정말 멋지지 않아요? 저는 가난뱅이 전도사님 구제해 줬으니까
제게도 시를 써 주셔야 해요! 몇편 써 주실래요?"
나:그게 뭐 어려운 일인가? 나는 한 목사님보다 한편 더 많은 101
편 써주지뭐~
당장 한편 쓸께요. 으흠!
[아내에게 바치는 첫번째 시]
그대는 백설공주 같이 이쁘오.
그대는 심청이 같이 효녀이오.
그대는 춘향 같은 지조가 있오.
그대는 콩쥐 같이 착하오.
그대는 유관순...
우당탕!!! (...으 우리 각시 엄청 화났다!! 도망~~)
6.
현미밥을 먹기 시작한 뒤로부터 방안의 공기가 급격히 오염되기
시작했다는 뉴스 입니다.
나: 웬...뻐꾸기 소리?
그녀:웬...대포 소리?
나:웬.. 시금털털한 냄새?
그녀:웬..뒷간 냄새?
7.
아! 가을은 무르익어가는.. 천고 마비의 계절..
그녀:"여뽀! 난 가을만 되면.. 옛생각이 나..."
나:"So Do I.... 아! 가을인가! 낙엽이 뒹구는 어쩌구 저쩌구.."
그녀:"자기 솔찍히 말해봐,자기는 나랑 결혼하기전 여자 손도 한
번 못 잡아 본 쑥맥이었지? 에구~~ 오죽 했을까아~~뻔 해.."
나:아니! 뽀뽀도 해 봤는걸!(이크! 너무 쎈 거짓말을...)
그녀:"뭐라구욧! 누구하고 몇번이나 했는지.. 솔직히 이실직고
해요...잉잉 내가 속았엉~"
나:"앗! 따거.꼬집지 말어어. 으음.솔직히 일곱번. 밖에는..."
그녀:"으~앙.. 난 몰러.. 일곱번이나.. 앞으로 매일 일주일 동안
일곱번 외식 시켜 주는 거야...알갓!"
에구..망했다..도,도사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어째 여우같은 아내
의 작전에 넘어간것 같기도 하고...큰일이네...
아! 가을은 내각시 뱃살 찌고 내 주머니는 마비 되는 계절...
8.
나:"여뽕~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더 해줄께용"
그녀:"아! 아쮸 좋아용~~"
어느 시내 한복판. 한 부인이 화려한 옷과 번쩍이는 차림으로
걷고 있었데요. 근데 이 모습에 비위가 상한 한 싸나이가,
"이 돼지야-!"
하고 소리를 질러 버렸데요.어떻게 되었겠어! 그는 고발과 함께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재판장 왈
"귀하는 귀부인에게 돼지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했므로 이에 벌
금형을 내린다."
싸나이는 재판장에게 이렇게 대답 했어요오~~.
"벌금은 물론 물겠습니다. 헌데 귀부인에게 돼지라고 하여 벌금
을 물었는데,그럼 돼지에게 귀부인이라고 해도 벌금을 뭅니까?"
"그건 상관없지."
그 말을 들은 사나이는 원고석의 그 귀부인을 향해 정중하게 그
러나 야릇한 미소를 띄우며,
"귀부인님 안녕히 가십시요." 라고 했데요...
나:"안웃겨?"
그녀:쿨~
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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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째,써놓고 보니 쑥스러운데...그래도 용기를 내서 올립니다.
후훗 결혼안한 사람들 약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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