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성경과 명심보감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762 추천 수 0 2010.09.17 11:51:44
.........

【용우글방520】성경과 명심보감

 

하루 착한 일을 한다고 해서 복을 금방 받는 것은 아니지만 화는 스스로 멀어진다.
하루 나쁜 일을 한다고 해서 화를 금방 입는 것은 아니지만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나날이 자라는 바 있으나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칼 가는 숫돌과 같아서 그 닳아 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나날이 닳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글입니다. 한문으로 왈왈거려봤자 재미도 없고 해서 그냥 한글로 풀어놓은 글을 배껴적어 보았습니다. 저는 명심보감, 채근담, 노자 같은 책을 자주 떠들어보는데 그게 참 재미있습니다.(물론 원문을 읽을 실력은 안되고, 번역해 놓은 책이 많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위의 글을 가만히 읽어보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글이 아닌가요? 정확히 몇 장 몇 절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내용과 같습니다. 마치 성경의 어느 한 구절을 주석해 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실력이 없어서 명심보감과 성경을 비교할 수 없지만, 이오목사님은 노자, 장자, 대학, 중용 심지어 금강경까지 성경의 창문으로 내다보며 해석해 내시더라구요. 하~ 대단해..... 넬름 넬름(혀를 내두르는 중^^)
성경을 오직 성경으로만 보는 방법이 있고, 성경을 다른 책으로 비추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해 내는 것은 웬만하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경을 다른 책으로 증명해 내는 일은 고수들만 가능하지요^^  ⓒ최용우 2010.9.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59 시인일기09-11 꿀은, 침에 쏘일만한 가치가 있다 file [1] 최용우 2010-10-11 1957
2958 시인일기09-11 글 읽기는 쉬워도 쓰기는 어려워 최용우 2010-10-08 1294
2957 시인일기09-11 파워포인트 자료실 최용우 2010-10-07 2206
2956 시인일기09-11 겨울을 지나고 나야 최용우 2010-10-06 1460
2955 시인일기09-11 유심과 무심 file [1] 최용우 2010-10-05 2028
2954 시인일기09-11 제가 별로 등수놀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file [6] 최용우 2010-10-04 1525
2953 시인일기09-11 고데기 file 최용우 2010-10-02 1508
2952 시인일기09-11 무서운 것이 없는 사람들 file 최용우 2010-09-30 1650
2951 시인일기09-11 아빠 아빠 아빠 아빠 file [1] 최용우 2010-09-29 1487
2950 시인일기09-11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 최용우 2010-09-28 1571
2949 시인일기09-11 우리나라 인구문제 최용우 2010-09-27 2853
2948 시인일기09-11 어디 가나? file 최용우 2010-09-25 2784
2947 시인일기09-11 추석기념 대 사면 file 최용우 2010-09-24 1739
2946 시인일기09-11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네요. file 최용우 2010-09-21 1511
2945 시인일기09-11 깊은 샘 최용우 2010-09-20 1436
2944 시인일기09-11 내가 10년만 더 젊었더라면... file 최용우 2010-09-18 1554
» 시인일기09-11 성경과 명심보감 최용우 2010-09-17 1762
2942 시인일기09-11 대담한 설교 최용우 2010-09-16 1667
2941 시인일기09-11 적자생존(適者生存) file [1] 최용우 2010-09-15 1787
2940 시인일기09-11 인강 최용우 2010-09-14 1307
2939 시인일기09-11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정직'을 따지는 나라가 되었나? 최용우 2010-09-13 1372
2938 시인일기09-11 이런 시간 file 최용우 2010-09-11 1294
2937 시인일기09-11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용우 2010-09-10 1533
2936 시인일기09-11 요거, 요 핸드폰을 어찌할까! file 최용우 2010-09-09 1404
2935 시인일기09-11 길들여지기 file 최용우 2010-09-08 1576
2934 시인일기09-11 이런 고민을 합니다. 최용우 2010-09-07 1256
2933 시인일기09-11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왜 미움을 받아야 하나 최용우 2010-09-06 1374
2932 시인일기09-11 밝은이 핸드폰 file 최용우 2010-09-04 1416
2931 시인일기09-11 인간보다 똑똑한 자연 file 최용우 2010-09-03 1631
2930 시인일기09-11 나무를 심는 사람과 나무를 베는 사람 file 최용우 2010-09-02 2438
2929 시인일기09-11 9월의 햇볕같은이야기 최용우 2010-09-01 1424
2928 시인일기09-11 뱀 무섭고 더럽다 file [2] 최용우 2010-08-30 1499
2927 시인일기09-11 어느 날의 기도 [1] 최용우 2010-08-28 1234
2926 시인일기09-11 너무 잔인한 질문 file 최용우 2010-08-27 1338
2925 시인일기09-11 아내에게 활짝 열린 백두산 천지! file 최용우 2010-08-25 221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