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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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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하나님, 하나님, 우리 하나님!
본문/ 롬11:36
1. 들어가는 이야기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남녀노소, 동서고금, 빈부귀천, 취미, 학식, 민족, 피부, 국가, 직업, 성격, 등등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조건적 상황을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어두운 감옥이든, 맑고 고요한 산 속이든, 시끌벅적한 시장 바닥이든,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힘있게 하고,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묵상함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 본문 롬11:36 말씀을 여러 번역으로 보겠습니다
ㅇ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개역성경)
ㅇ 모든 것은 그 분에게서 나오고 그 분으로 말미암고 그 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영원토록 영광을 그 분에게 드립니다(공동번역)
ㅇ 蓋萬物皆本之, 賴之, 向之, 願榮光歸之, 至於世世阿們(文理串珠聖經)
ㅇ For from Him and through Him and to Him are all things. To Him be the glory forever! Amen.(NIV)
ㅇ Source, Guide, and Goal of all that is - to him be glory for ever!(NEB)
하나님은 모든 만물(all things), 즉 생물, 무생물, 우주 에너지, 정신, 마음, 영혼, 우주 자체, 그리고 사람(human being)의 근원 창조자(source)이며, 존재의 힘(ontological power)이며, 비롯됨(originate with Him)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만물(all things) 속에 생기를 불어넣으시고(inspirer), 인도하시고(guide), 일(work)하시고, 살게(live)하시고, 생명이 용솟음치게(elan vital)하시는 분입니다. 천지에 충만하신 분입니다(렘23:23-24).
그리고
모든 만물(all things)은 그 분을 향(向)하며, 그 분에게로 되돌아가며(return), 궁극적으로 그 분을 목적(the final goal)으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요(계22:13). 만물이 하나로 돌아가느니, 그 하나는 하나님이십니다(萬物歸一 一卽聖父).
3. 본문이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나의 존재 그리고 너의 존재 근원입니다. 존재한다는 말은 영어로 <exist>입니다. exist = ex(무엇 무엇 밖에) + ist(무엇 무엇이 있다), 즉, 존재의 근원은 존재의 밖에 있다는 뜻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고전적 물음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목사이다, 나는 내 아이들의 아버지이다, 나는 내 아내의 남편이다, 나는 돈이 많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병들었다, 나는 등산을 좋아한다,....나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목사, 아버지, 남편, 돈, 건강, 병듦, 등산...이 모든 것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나는 여전히 나입니다. 나를 나라고 파악하고 말하고 있는 나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의,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 있을 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그 나가 있습니다. 그 <나>의 근원이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나의 존재 그리고 너의 존재가 존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나의 목자, 나의 반석, 나의 피난처, 나의 산성, 나를 지키시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잘 사는 데 있어야 꼭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건강 함, 일용할 양식, 의식주, 가정적 평화. 정신적으로 마음의 안정, 아름다운 것을 누릴 줄 아는 지혜, 이웃과의 화평한 관계. 그리고 영적으로 물가에 심겨진 나무 같이 잎이 무성하고 열매 풍성한 삶, 존재의 기쁨,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 함, 더불어 살 줄 아는 영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모든 것을 받아 누리는 통로가 바로 기도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나의 존재 그리고 너의 존재를 마침내 그 품안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나와 너의 존재가 아주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영원합니다. 육체는 멸하나 우리 각각의 존재는 영원불멸입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싹이 나고, 잎이 나고, 줄기가 뻗고, 열매 맺고, 낙엽을 떨어뜨리고, 대지로 돌아가듯, 나와 너는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질서대로,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누리고, 아이들을 기르고, 늙어, 마침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4. 마치는 이야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과 논리를 초월하신 분이며,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며, 마침내 사람을 받아들이시는 분이십니다. 아,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신가!.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나이다!.
주간<말씀의 샘물>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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