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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일찍 일어난 아침에 101.붕어빵교회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636 추천 수 0 2001.12.30 13:01:05
.........
삶.사람.사랑] 1995.2.28 (화)

100♡새벽기도 하러가기전에 먼저 드리는 기도

이런 생각 어떻습니까?
나는 나의 삶이 아름답고 고귀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웃이 좋고
자연이 좋고
일이 보람 있고
그속에서 사는 나의 하루하루는 행복으로 가득 합니다.
나는 내 곁에 있는 분들을 모두 사랑하고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때로는 서운하게 하거나
아픔을 주는 분들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도 내 삶의 자양분이 되기에 고맙습니다.
나는 감사와 기쁨의 원천이 되어서
다른이들도 기뻐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생활속에서 기쁨을 찾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삶이 그리스도인의로서 당연히 해야될
기본적인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난 아침에

-----------------------------------------------------------            
                      1
2. 우리...합시다.(계속 됩니다)
6.우리 칭찬을 많이 합시다.
7.우리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편지를 보냅시다
   (전화보다는 편지가 좋습니다.)
8.우리 좋은 책을 많이 읽읍시다.
9.우리 약속을 잘 지킵시다.

[삶.사람.사랑] 1995.3.1

101♡ 붕어빵 교회

삼화왕관앞 정류장에서 건널목을 건너 집으로 오는  골목길에
두개의 붕어빵 포장마차가 서로 몇발자국 간격으로 경쟁하듯 서
있습니다.
우체통 옆 붕어빵 아저씨의 붕어빵 타령이 참 재미있습니다.
" 따끈따끈한 붕어빵. 김이 모락모락~~ 나는 금방 구운 붕어
  빵이  눈을 깜빡깜빡~~ 싱싱 합니다."
" 아저씨.붕어빵에 붕어 들어 있어요? " 하고 물었더니
" 그럼요.갈아서 넣었지요" 하고 농담도 재미있게 하십니다.
기계에서 노릇노릇 잘 구워진 붕어빵이  시간되면 똑같은  모양
으로 찍혀져 나오는 모습이 참 신기 합니다.
오고가며 한마리씩 사먹는 맛이 그만 입니다. 목에 가시 걸리
니 천천히 드시라는 농담을 들으며...
철망위에 가즈런히 누워있는 붕어들...그런데 한참이나  기다
렸는데도 모두 죽었는지 눈을 깜빡이는 놈은 없습니다.
그리구요 붕어빵도 고기는 고기인데 어두육미라고 머리  부분이
더 맛나는 것 같아요. 안그래요?

그동안 섬기던 교회를 사임하고 난 후 저녁예배, 수요에배 등
등의 시간에 일부러 여러 교회로 다녀 보았습니다.
목회를 하게되면 본교회때문에 다른교회를 다녀 보기란  여간
해서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이 좋은  기회다 싶
어 일부러 장로교.성결교.감리교,순복음교회 등등 큰교회도  가
보고 작은교회도 가보고...  그런데 한가지 느낌은 어쩜 그렇게
교회들이 똑 같은지. 교회마다 나름대로 그 교회만의 독특한 특
징이나 냄새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모두 비슷비슷 붕어빵 같습니
다. 주보도,예배순서도,설교도,교회치장도 모두 붕어빵  같습니
다. 꼭 찍어낸 것처럼요. 서로서로 흉내내기를 하는것 같아  영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붕어빵은 맛있기라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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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합시다.(계속 됩니다)
  10.우리 긍정적인 생각을 합시다
  11.우리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답시다.
  12.우리 아침에 일찍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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