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조급함을 버리라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358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

조급함을 버리라”(3.24.2009)

  인재를 키우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음부터 완성된 지도자는 없다. 누구나 성장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식당 주인이 말했다.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음식 만드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리지 못하면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없다.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은 패스트 푸드 이상의 음식을 접할 수 없다. 조급하기에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매사에 빠른 것을 원하니 인스턴트 사역자가 나오는 것이다. 급하니 깊어지지 않은다. 항상 피상적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정해 놓은 시간 안에 얻으려고 한다. 조급함은 가짜라도 붙들게 만든다. 매사에 조급하면, 인생의 상당 부분을 가짜로 채우게 된다. 살다보면, 외로울 때가 있다. 그냥 좀 외롭게 지내면 안되는가? 외로움의 상태를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진짜 친구가 아닌 가짜 친구로 채워서 인생을 어렵게 만든다. 하나님은 외로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외로움을 주신다. 외로움의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보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를 주신 하나님이 모세의 고난을 1년으로 줄일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세에게는 40년이 필요해서 40년의 광야생활을 허락한 것이다. 우리의 삶에도 필요하기에 고난을 주시고, 필요하기에 외로움을 주신다. 그냥 견디고, 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유익을 누리게 된다
  피에르 렌치니크는 “고아가 세계를 주도한다”라는 글을 썼다. 역사를 주도했던 위인 중에 유독 고아가 많다는 점을 제시한다. 프랑스의 문화 대통령 퐁피두가 고아였다. 루즈벨트, 알렉산더, 시저가 고아였다. 조지 워싱턴, 나폴레옹, 루소, 데카르트가 고아였다. 모세, 사무엘도 부모의 직접적인 양육없이 자라났다. 인류 문화사에 영향을 미친 300명의 위인들이 모두 고아였다는 것이다. 이 글을 얽어보면, 얼핏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 빨리 죽는 것이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다. 렌치니크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의 상실만큼 큰 시련이 어디에도 없다. 이런 엄청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아이 중에 인물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은 역경이 인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고난에서 창조적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조급하지 않게 고난을 접하는 사람은 항상 고난의 유익을 누리게 된다. 기왕에 당하는 고난이라면, 그 고난 속에서 힘을 얻어내는 것이 지혜일 것이다.
  고난이 주는 축복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라봄에 있다. 고난은 쉽게 문제를 풀지 못할 상황이다. 그래서 고난 중에는 멀리 있는 약속을 바라본다. 고난은 ‘긴 시선’을 가져다 준다. 긴 시선은 걷는 발걸음에 속도를 더해 준다. 그래서 멀리 바라보고 뛰는 사람이 되게 만든다. 제자리에서 뛰면 2미터를 뛰기 힘들다. 그러나 먼 시선을 가지고 달려오면, 6미터 이상을 날라갈 수 있다. 짧은 시선이 인생의 역동성을 잃게 만든다. 가속이 붙지 않는 인생을 살게 만든다. 인생에는 끌려가는 인생과 달려가는 인생이 있다. 짧은 시선은 움직이지 못하고 한다. 짧은 시선의 사람을 억지로 일하게 만들면, 끌려가게 된다. 에너지가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상태이다. 반면에 먼 시선을 가진 사람은 달려가는 탄력으로 웬만한 장애는 뚫고 갈 수 있는 돌파력을 지니게 된다. 달리는 기관차는 1미터 50센티의 콘크리트 벽을 뚫는다. 반면 전시할 때는 2센티의 베니어판으로 막는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한다.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어차피 당할 고난이라면, 그 고난 속에서 창조적 에너지를 뽑아내라. 그리고 고난이 주는 긴 시선으로 탄력이 있는 인생을 살라. 눈 앞에 놓인 장애를 뚫고 가는 돌파력의 사람이 될 것이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90 원망이 주는 마비 전병욱 목사 2010-09-23 3090
18389 미루는 습관 전병욱 목사 2010-09-23 2352
18388 실패 때의 반대 반응 전병욱 목사 2010-09-23 2386
18387 오바마 등장의 뿌리들 전병욱 목사 2010-09-23 1902
18386 조건에 눌리지 말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588
18385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767
18384 고양이가 죽은 이유 전병욱 목사 2010-09-23 2214
18383 차이와 다름에서 힘이 나온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216
18382 부작용 없는 종의 모습 전병욱 목사 2010-09-23 2663
18381 정확한 언어가 필요하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1760
18380 영적 몸짱이 되려면 전병욱 목사 2010-09-23 2536
18379 사랑은 몰입이 가능하게 한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1713
18378 웃는 얼굴보다 정직한 얼굴로 전병욱 목사 2010-09-23 2685
18377 생명은 저항하면서 성장한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092
18376 빚진 자 의식 전병욱 목사 2010-09-23 3053
18375 나이듦의 유익 전병욱 목사 2010-09-23 1932
18374 공이 없을 때 뛰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288
18373 뇌의 검색기능 전병욱 목사 2010-09-23 1725
18372 아픔이 지도자를 만든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325
» 조급함을 버리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358
18370 행복의 조건 전병욱 목사 2010-09-23 2837
18369 지킬 것이 있는 인생 전병욱 목사 2010-09-23 1817
18368 천정화의 메시지 전병욱 목사 2010-09-23 1877
18367 평범함의 통달이 특별함을 낳는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1852
18366 열린 마음 문부터 닫으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093
18365 전략으로 싸우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1791
18364 훈련이 주는 자유 전병욱 목사 2010-09-23 2298
18363 생각하는 크리스천 전병욱 목사 2010-09-23 1945
18362 회개하고 돌아오라 한태완 목사 2010-09-23 3074
18361 구도의 중요성 전병욱 목사 2010-09-20 1995
18360 목숨 걸면 귀중해진다. 전병욱 목사 2010-09-20 2467
18359 낮아짐의 능력 전병욱 목사 2010-09-20 3212
18358 십자가의 길 전병욱 목사 2010-09-20 3543
18357 길을 보지 말고, 끝을 보라 전병욱 목사 2010-09-20 2565
18356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라. 전병욱 목사 2010-09-20 280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