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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아/침 │(161) 1996. 1. 5 금
[좋은이네집]
와! 찬란한 다이아몬드!!!
지금까지 어디 한군데 아픈곳 없이 잘 자라던 좋은이가 며칠전 부터
갑자기 자지러지듯 울다가 또 거짓말처럼.. 깔깔거리며 놀기를 반복!
초보 엄마 아빠는 배가 아파서 그럴거라느니.. 체온계로 체온을 재
보기도 하고 머리를 만져 보기도 하고 안타까와서 발을 동동 구르며
아기를 달래고 얼르고..땀을 뻘벌...
아기가 우니까 부모의 심정이 이럴거라..저절로 효자가 되더라니까요.
어른들이 아기를 낳아봐야 부모의 심정을 안다는말 그거 정말입니다.
우는 애기을 달래보니 알겠어요..
...나는 애기때 요렇게 울지는 않은것 같은데..(기억이 없음!윽?!)
말도 못하는 아기가 응애응애 박박...우는데..아빠라는 사람은
"네가 애기냐? 100일도 지난 녀석이..."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딸이니 자기가 알아서 해."
꼭 요럴때만...이러더라...
아! 그런데 온갖 무성한 추리,상상력,예상,돌팔이 진찰을 다 빗나가게
하고... 좋은이의 울음은 이유있는 울음 이었다는 겁니다.
우유를 줘도 자꾸 빼내길레 입안이 헐었나? 하며 혀로 입안을 더듬어
보는데 꼭 할머니 틀이를 뺀 것 같은 좋은이의 잇몸에서
뭔가 꺼칠!!!!
오! 후다닥! 입을 벌려보니!
아! 그 찬란한 다이아몬드...
깨알 반만한 이빨이 빛나고 있었던 겁니다.
이빨이 나오려고 그 통증으로 아기가 보챘던 겁니다.
(음! 아가야..아픈만큼 크는 거란다)
엄마 아빠는...그 이빨이 신기해 아기의 입을 벌려보고..
아기는 싫다고 입을 꼭 다물고... 두 어른이 아기를 들여다보며
입이 함박만해져가지고... 하하 그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그럼!
{좋은이아빠]
[좋은이네집]
와! 찬란한 다이아몬드!!!
지금까지 어디 한군데 아픈곳 없이 잘 자라던 좋은이가 며칠전 부터
갑자기 자지러지듯 울다가 또 거짓말처럼.. 깔깔거리며 놀기를 반복!
초보 엄마 아빠는 배가 아파서 그럴거라느니.. 체온계로 체온을 재
보기도 하고 머리를 만져 보기도 하고 안타까와서 발을 동동 구르며
아기를 달래고 얼르고..땀을 뻘벌...
아기가 우니까 부모의 심정이 이럴거라..저절로 효자가 되더라니까요.
어른들이 아기를 낳아봐야 부모의 심정을 안다는말 그거 정말입니다.
우는 애기을 달래보니 알겠어요..
...나는 애기때 요렇게 울지는 않은것 같은데..(기억이 없음!윽?!)
말도 못하는 아기가 응애응애 박박...우는데..아빠라는 사람은
"네가 애기냐? 100일도 지난 녀석이..."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딸이니 자기가 알아서 해."
꼭 요럴때만...이러더라...
아! 그런데 온갖 무성한 추리,상상력,예상,돌팔이 진찰을 다 빗나가게
하고... 좋은이의 울음은 이유있는 울음 이었다는 겁니다.
우유를 줘도 자꾸 빼내길레 입안이 헐었나? 하며 혀로 입안을 더듬어
보는데 꼭 할머니 틀이를 뺀 것 같은 좋은이의 잇몸에서
뭔가 꺼칠!!!!
오! 후다닥! 입을 벌려보니!
아! 그 찬란한 다이아몬드...
깨알 반만한 이빨이 빛나고 있었던 겁니다.
이빨이 나오려고 그 통증으로 아기가 보챘던 겁니다.
(음! 아가야..아픈만큼 크는 거란다)
엄마 아빠는...그 이빨이 신기해 아기의 입을 벌려보고..
아기는 싫다고 입을 꼭 다물고... 두 어른이 아기를 들여다보며
입이 함박만해져가지고... 하하 그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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