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011.012.013.꽃이 예쁜 이유는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611 추천 수 0 2002.01.03 23:58:29
.........
【느낌! 열하나】 말 안듣는 개

       우리동네 동일방직 쪽으로는 부자들이 많이 삽니다.
       그래서 커다란 집들이 많은데
       어떤 집은 마당에 송아지만한 개를 기르기도 합니다.
       11통 통장님댁 마당에도 커다란 개가 있습니다.
       가끔 그 집엘 가는데 어찌나 개들이 짖어대는지
       심장이 다 덜컹덜컹 튀어나오려 합니다.
       무섭게 생긴 개가 노려보며 컹컹컹!!!
       눈에는 파란 불을 켜가지고서...

       아내; 와~~~ 무섭다.다.다..그냥 가자자자...
       남편; 아..아니야! 어 어떤 책에서 보니까...
             저렇게 잘 짓는 개는 물지 않는데...
       아내; 그..그래?...그런데...저 개도...
             그 책..을..봤을까?..
       남편; !!!!
                               1996.1.14 ♡최용우

【느낌! 열둘】 셀 수 있는 것, 없는 것

       사과는
       셀 수 있다.
       그러나
       사과속의 씨는
       셀`수 없다.

       아니다
       씨는 셀 수 있다
       그러나
       씨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

                               1996.1.15 ♡최용우

【느낌! 열셋】 꽃이 예쁜 이유는    

       강미자 집사님은 우리교회 꽃꽂이 담당 입니다.
       꽃이야 푹푹 꽂으면 누군들 못 꽂겠습니까만,
       꽃꽂이의 기술은 조화 입니다.
       강미자 집사님은 여러가지 꽃들이 잘 어울리도록
       참 잘 꽂습니다.
       이번주에는 된장 항아리처럼 투박한 꽃병(?) 아니,
       항아리야..저건..항아리에 갈대 몇개,안개꽃 한다발.
       장미꽃,또 몇가지 꽃들과 버들강아지를 풍성하게
       꽂았습니다.
       꽃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그 오묘하고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까지...
      
       꽃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누군가가 보아주기를 위해서 입니다.
       누군가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갖가지 색갈과,향기를
       내는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꽃의 근본 존재 이유는 아니지요.
       그렇게 누군가의 관심속에서 (그것이 벌이든 나비든 사람이든
       바람이든 굼뱅이든...) 수정을 하고 씨를 맺어 종족을
       이어나가기 위한것...
       그것이 꽃이 아름다운 근본 이유 입니다.
      
       꽃을 보노라며 나의 존재이유를 생각 합니다.
       돈을 벌고 자식을 낳고 지위를 얻고...
       누군가의 눈에 띄는것은 내 삶의 두번째 이유이지
       내 삶의 근본 이유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내 삶의 근본이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씨를 품는것!
       씨가 없다면 그 꽃은 이미 존재 가치를 잃은것...
       내 삶의 근본 이유를 잊지말 일입니다.
      
                        1996.1.15 ♡최용우
                        안양우체국에서

이경희(주찬미)님으로 부터의 메세지 입니다.
샬롬! 언제나 부지런 하시군요.. 늘 친절하신 모습 보기 좋아요. 오늘도 행복
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2000년전 일기 보석같은 눈물 최용우 2002-01-04 1193
158 2000년전 일기 강규네 최용우 2002-01-04 1357
157 2000년전 일기 설문조사 최용우 2002-01-04 1260
156 2000년전 일기 한국인의 의식구조 최용우 2002-01-04 1518
155 2000년전 일기 새로운 교회 통계법 최용우 2002-01-04 1416
154 2000년전 일기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 못한 이유 최용우 2002-01-04 1409
153 2000년전 일기 가족모임이 있는 교회 최용우 2002-01-04 1342
152 2000년전 일기 품에 안기면 최용우 2002-01-04 1459
151 2000년전 일기 내 돈 200원 최용우 2002-01-04 1384
150 2000년전 일기 세례는 우빵이다. 최용우 2002-01-04 1656
149 2000년전 일기 오권사님이 삐쳤어요. 최용우 2002-01-04 1438
148 2000년전 일기 아무리 보아도 최용우 2002-01-04 1417
147 2000년전 일기 기도2 최용우 2002-01-04 1450
146 2000년전 일기 기도1 최용우 2002-01-04 1313
145 2000년전 일기 후레지아 최용우 2002-01-04 1755
144 2000년전 일기 가벼움과 무거움 최용우 2002-01-04 1598
143 2000년전 일기 30.화장실 낙서 최용우 2002-01-04 1350
142 감사.칼럼.기타 저는 하나도 안급합니다. 최용우 2002-01-04 1621
141 감사.칼럼.기타 고약한 밤 거북한밤 최용우 2002-01-04 1824
140 감사.칼럼.기타 금테두른 교회 의자! 최용우 2002-01-04 2725
139 감사.칼럼.기타 이 좋은편을 택하자! 최용우 2002-01-04 1825
138 감사.칼럼.기타 왜 들꽃피는교회인가 이름이야기 최용우 2002-01-04 1951
137 2000년전 일기 026.027.028.029.하늘에서 최용우 2002-01-04 1217
136 2000년전 일기 021.022.023.024.발구락스무개 025,세상에 최용우 2002-01-04 1175
135 2000년전 일기 015.016. 017.018.019.위태 020내탓 최용우 2002-01-04 1231
134 2000년전 일기 014.교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일 138가지 최용우 2002-01-03 1315
» 2000년전 일기 011.012.013.꽃이 예쁜 이유는 최용우 2002-01-03 1611
132 2000년전 일기 007.008.009.따뜻한 010.그것 마저도 최용우 2002-01-03 1262
131 2000년전 일기 004.천국가는 열차 005.때 006.닮는다는 것 최용우 2002-01-03 1928
130 2000년전 일기 002.생명은 숨길수 없는것 003.교회 재정 최용우 2002-01-03 1292
129 2000년전 일기 어떻게 하면 활기찬 교회가 될까? 최용우 2002-01-03 1362
128 감사.칼럼.기타 와! 찬란한 다이아몬드!!! 최용우 2002-01-02 1676
127 감사.칼럼.기타 할렐루야?는 싫어요! 최용우 2002-01-02 1808
126 감사.칼럼.기타 확실한 효과를 보는 어린이 전도방법 최용우 2002-01-02 4555
125 감사.칼럼.기타 노처녀 간호원의 히스테리처럼... 최용우 2002-01-02 208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