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021.022.023.024.발구락스무개 025,세상에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175 추천 수 0 2002.01.04 00:00:47
.........
【느낌! 스물하나】 어느때는

       어느때는
       하나님을
       찬송하면서도
       찬송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때는
       부르짖어
       기도하면서도
       기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때는
       성경을
       읽고 있으면서도
       성경을 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때는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사랑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어느때는
       내가
       물가에 서서
       찰싹임을 봅니다.

                              1996.1.20 ♡최용우
보낸사람 : REBECCA
제목 : 느낌이..좋아요~~                        

전도사님...
느낌..계속 느끼고(?) 있어요..후후~
정말 느끼해요...???????   크크크크크~~~

느낌 스물하나...어느때에는....
저두 그런 느낌을 갖을 때가 있었어요.
엊그저께..예문촌 운영자들이 전주에 왔었죠..
전주 지체들과 모두 모여 참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는...
갑자기 하나님이 무척 보고 싶었어요..(이상하죠..이런 느낌)
집에 와...말씀을 보며 기도를 하면서는 한없이 엎드려 있었어요.
하나님 아버지가....너무나 그립고..보고 싶었어요..
아무런 기도도 할 수 없고...단지 그 분이 그리운 그것으로..
눈물이 흐르는 걸..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하고 들어와서 그랬는지...아님,
바로 살아가지 못함으로 느끼는..춥고 초라한 신앙의 모습인지..

오늘...전도사님의 이 시를 보니..
전도사님두..그러실때가 있는가보구낭~~~하고 위로를 받았어요.
건강하세요..~~~
어느때에는...거울과 같이 희미한 이 모든 것들이..
확연히 드러나는..그런 날이 오겠지요..예수님이 오실..
그 날을 기다리며....
                     ....rebecca.....

【느낌! 스물둘】 아이의 살결은

       아이의
       뽀얗고 투명한
       살결은
       춘사월
       진달래 꽃잎
       이다

                              1996.1.20 ♡최용우
【느낌! 스물샛】 서리

       아침.
       만물이 눈뜨는 시간
       온 세상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다.
       문고리에 앉은 그 시리고 차가운 서리는
       아직 덜 깬 잠을 아홉길로 도망가게 하고
       가슴까지 저리도록 시원하게 한다.

       아침.
       만물이 그 생기를 되찾는 시간
       떠오르는 찬란한 햇살에
       가루보석 처럼 잠깐 빛을 내다 스러지는
       서리...무서리...
       내 마음에도 밤새 서리가 내렸다.

                              1996.1.21 ♡최용우

【느낌! 스물넷】 우왁! 발까락 수므개가...

       새벽기도를 마치고
       룰루 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 왔지...
       방문을 열고 들어와 곤히 잠든
       아내와 아기를
       사랑스런 눈으로 보았지...
      
       그러다가 깜짝 놀랐지!
       발꾸락 수무게가
       이불 밖으로 나와
       꼼지락 꼼지락!!
       에구~~ 그어미에 그딸이라고
       어쩜 발 내놓고 자는것까지 닮았는고...

                              1996.1.21 ♡최용우

【느낌! 스물다섯】원~~ 세상에...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오시는 정순남 집사님.
       오전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30분씩 각 기관별로 성경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그냥 가시겠답니다. 친구 아이의 백일 잔치를
       안양 어느 큰 호텔 부페에서 한다고...
       무슨 잔치?
       그러니까 가방속에 아기 선물까지 준비해서 넣어가지고?
       그러니까 백일잔치 가는길에 교회에 들린건가?
       그러니까 교회가 목적이 아니라 백일잔치가 목적?
       오랫만에 나온 사람 기죽이지 말라고 하는데도
       속상하고
       속좁은 최전도사...
       괜히 성경공부 시간에 소리만 고래고래...
       ......
        
                              1996.1.21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2000년전 일기 보석같은 눈물 최용우 2002-01-04 1193
158 2000년전 일기 강규네 최용우 2002-01-04 1357
157 2000년전 일기 설문조사 최용우 2002-01-04 1260
156 2000년전 일기 한국인의 의식구조 최용우 2002-01-04 1518
155 2000년전 일기 새로운 교회 통계법 최용우 2002-01-04 1416
154 2000년전 일기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 못한 이유 최용우 2002-01-04 1409
153 2000년전 일기 가족모임이 있는 교회 최용우 2002-01-04 1342
152 2000년전 일기 품에 안기면 최용우 2002-01-04 1459
151 2000년전 일기 내 돈 200원 최용우 2002-01-04 1384
150 2000년전 일기 세례는 우빵이다. 최용우 2002-01-04 1656
149 2000년전 일기 오권사님이 삐쳤어요. 최용우 2002-01-04 1438
148 2000년전 일기 아무리 보아도 최용우 2002-01-04 1417
147 2000년전 일기 기도2 최용우 2002-01-04 1450
146 2000년전 일기 기도1 최용우 2002-01-04 1313
145 2000년전 일기 후레지아 최용우 2002-01-04 1755
144 2000년전 일기 가벼움과 무거움 최용우 2002-01-04 1598
143 2000년전 일기 30.화장실 낙서 최용우 2002-01-04 1350
142 감사.칼럼.기타 저는 하나도 안급합니다. 최용우 2002-01-04 1621
141 감사.칼럼.기타 고약한 밤 거북한밤 최용우 2002-01-04 1824
140 감사.칼럼.기타 금테두른 교회 의자! 최용우 2002-01-04 2725
139 감사.칼럼.기타 이 좋은편을 택하자! 최용우 2002-01-04 1825
138 감사.칼럼.기타 왜 들꽃피는교회인가 이름이야기 최용우 2002-01-04 1951
137 2000년전 일기 026.027.028.029.하늘에서 최용우 2002-01-04 1217
» 2000년전 일기 021.022.023.024.발구락스무개 025,세상에 최용우 2002-01-04 1175
135 2000년전 일기 015.016. 017.018.019.위태 020내탓 최용우 2002-01-04 1231
134 2000년전 일기 014.교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일 138가지 최용우 2002-01-03 1315
133 2000년전 일기 011.012.013.꽃이 예쁜 이유는 최용우 2002-01-03 1611
132 2000년전 일기 007.008.009.따뜻한 010.그것 마저도 최용우 2002-01-03 1262
131 2000년전 일기 004.천국가는 열차 005.때 006.닮는다는 것 최용우 2002-01-03 1928
130 2000년전 일기 002.생명은 숨길수 없는것 003.교회 재정 최용우 2002-01-03 1292
129 2000년전 일기 어떻게 하면 활기찬 교회가 될까? 최용우 2002-01-03 1362
128 감사.칼럼.기타 와! 찬란한 다이아몬드!!! 최용우 2002-01-02 1676
127 감사.칼럼.기타 할렐루야?는 싫어요! 최용우 2002-01-02 1808
126 감사.칼럼.기타 확실한 효과를 보는 어린이 전도방법 최용우 2002-01-02 4555
125 감사.칼럼.기타 노처녀 간호원의 히스테리처럼... 최용우 2002-01-02 208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