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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예순넷
토요일 오후, 안산에 있는 친구 전도사사님 댁에 놀러
갔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데...우리 좋은이 선수...
예쁘게 꾸며 놓으면 인형 같아요. 더욱 낯도 안가리고
얼러주면 그냥 뒤로 발랑 뒤집어집니다.
교회에서도 뒤에 앉아 있으면 성도님들이 들어오면서
전부 한번씩 볼이나 손을 만져보고 지나간다니까요.
전철을 타자 빈 자리가 있어 냉큼~ 앉았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 한분이 꿈나라를 헤메고 계셨다 이겁니다.
평소에 미모엔 자신있는 좋은이가 자기를 보고도 눈도 안떠보는
이상한(?) 사람을 그냥 들리 있겠어요~~
갑자기 깔깔대고 웃으며 발을 구르고 엄마아빠가 조용히
하라는 것도 무시하고 한참을 시위를 하니..
아줌마가 눈을 뚝! 떠서 천사처럼 웃고 있는 좋은이를
빤히 쳐다보시는게 아닙니까...이..작은 무법자를...
그 일측 촉발의 순간 ...그만 좋은이가 씨익~ 웃었습니다.
하하.. 그다음 어떻게 되었냐구요?
좋은이의 미인계가 통했는지 아주머니가 가방을 갑자기 쭈욱 열더니
뭘 꺼내는게 아닙니까..뭐긴요.
노란 귤 하나 벌었지요.
1996.3.26
토요일 오후, 안산에 있는 친구 전도사사님 댁에 놀러
갔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데...우리 좋은이 선수...
예쁘게 꾸며 놓으면 인형 같아요. 더욱 낯도 안가리고
얼러주면 그냥 뒤로 발랑 뒤집어집니다.
교회에서도 뒤에 앉아 있으면 성도님들이 들어오면서
전부 한번씩 볼이나 손을 만져보고 지나간다니까요.
전철을 타자 빈 자리가 있어 냉큼~ 앉았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 한분이 꿈나라를 헤메고 계셨다 이겁니다.
평소에 미모엔 자신있는 좋은이가 자기를 보고도 눈도 안떠보는
이상한(?) 사람을 그냥 들리 있겠어요~~
갑자기 깔깔대고 웃으며 발을 구르고 엄마아빠가 조용히
하라는 것도 무시하고 한참을 시위를 하니..
아줌마가 눈을 뚝! 떠서 천사처럼 웃고 있는 좋은이를
빤히 쳐다보시는게 아닙니까...이..작은 무법자를...
그 일측 촉발의 순간 ...그만 좋은이가 씨익~ 웃었습니다.
하하.. 그다음 어떻게 되었냐구요?
좋은이의 미인계가 통했는지 아주머니가 가방을 갑자기 쭈욱 열더니
뭘 꺼내는게 아닙니까..뭐긴요.
노란 귤 하나 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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