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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예순여섯
밤마다 이불을 홀딱 차버리고 자는 좋은이 선수..
발 힘으로 보아 2002년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유치할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때쯤이면
아마도 여자 축구경기가 생기지 않을까...
그 덕분에 좋은이 엄마는 밤에 열번도 더 깨어서
좋은이 이불을 덮어 주느라 잠을 설칩니다.
두 모녀가 밤새도록 싸움을 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좋은이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콧물이 줄줄줄..숨을 입으로 쉬느라 좋은이는
짜증이 나는지 계속 칭얼댑니다.
보다못한 좋은이 엄마 면봉과 콧물 빨아들이는 기구를 가지고
좋은이를 꽉 붙잡으라 합니다.
양 팔과 머리를 붙잡고 콧구멍을 들여다 보며 코딱지를 빼 내는데..
좋은이좀 보소..기가막혀!
그 더러운 코딱지를 엄마 아빠가 좋아서 빼가려고 착각했는지
안주려고 발악을 합니다.
몸부림을 치면서 울고 불고..
"임마~~너, 좋아라고 그러는거야~ 너를 위해서 그러는거야~"
좋은이의 콧딱지를 뺏어오면서 문득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실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좋아라고
요구하신다는것~
좋은이 꼿구멍을 파면서 좋은이의
그 안주려는 몸부림이 나의 몸부림 같다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렇다고 어른인 엄마아빠 두사람이
고깟 7개월짜리 애기의 콧물하나 못 뺏어오겠어요?
밤마다 이불을 홀딱 차버리고 자는 좋은이 선수..
발 힘으로 보아 2002년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유치할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때쯤이면
아마도 여자 축구경기가 생기지 않을까...
그 덕분에 좋은이 엄마는 밤에 열번도 더 깨어서
좋은이 이불을 덮어 주느라 잠을 설칩니다.
두 모녀가 밤새도록 싸움을 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좋은이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콧물이 줄줄줄..숨을 입으로 쉬느라 좋은이는
짜증이 나는지 계속 칭얼댑니다.
보다못한 좋은이 엄마 면봉과 콧물 빨아들이는 기구를 가지고
좋은이를 꽉 붙잡으라 합니다.
양 팔과 머리를 붙잡고 콧구멍을 들여다 보며 코딱지를 빼 내는데..
좋은이좀 보소..기가막혀!
그 더러운 코딱지를 엄마 아빠가 좋아서 빼가려고 착각했는지
안주려고 발악을 합니다.
몸부림을 치면서 울고 불고..
"임마~~너, 좋아라고 그러는거야~ 너를 위해서 그러는거야~"
좋은이의 콧딱지를 뺏어오면서 문득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실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좋아라고
요구하신다는것~
좋은이 꼿구멍을 파면서 좋은이의
그 안주려는 몸부림이 나의 몸부림 같다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렇다고 어른인 엄마아빠 두사람이
고깟 7개월짜리 애기의 콧물하나 못 뺏어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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