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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분위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879 추천 수 0 2002.01.06 23:46:14
.........
제  목:<교다백이15> 교회의분위기가 너무무섭습니    
보낸이:최용우  (9191AZ  )  1997-10-07 19:04  조회:254
●교회에 다녀야 되는 100가지 이유 【15】

교회의 분위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사는 건물의 2층에는 조그만 교
회가 있습니다. 집이 4층이어서 오고가
며 가끔 교회안을 들여다 볼 때가 있는
데 교회들이 전부 그러는지 안그러는지
는 모르겠지만 교인들이 한꺼번에 소리
를 지르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모두
들 미친사람들 처럼  정신없이  뭐라고
큰소리로 중얼거리고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노래를 할
때는 모두 일사분란하게 손벽을 치며땀
을 뻘뻘흘리며 하는데 마치 신들린  듯
합니다. 교회라는데를 잘못 발을  들여
놓았다가는 나도 저렇게 될까봐 무서워
솔찍히 겁이나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
다.

▶아마도 `통성기도'하는 모습과  찬양
하는 모습을 보신듯 하네요. 참으로 열
정적이고 뜨거운 교회인듯 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기도나 찬양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하
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 사랑을 서로  실천
하는 곳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도' 와
`찬양'은 모든 교인들이함께 하는 중요
한 행위이지요.

기도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에 `통성기도'는 모든 교인들이 소리를
내서 함께 큰소리로 하는 기도 입니다.
유원지에 가면 `청룡열차'라는 놀이기
구가 있지요.어떤이는 열차가 공중에서
빙빙 돌아도 신음소리 하나 안내고 그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
떤사람은 너무 무서워 눈물까지 펑펑흘
리며 내려달라고 고함을 치기도 합니다.

마친가지로 통성기도를 하면서도 어떤
이는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기도하기도 하고 `방언'이
라고 하는 이상한 말로 기도하기도  합
니다. 아니면 그냥 조용하게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기도해도 되고 그것은 기도
하는 사람의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주여삼창 하고 통성기도
하는것이 무척 못마땅했었답니다. 그런
데 기도를 하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몰
입된 상태가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찬양을 할때 대부분 박수를 치면서 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수를 치면 저절
로 흥이나고 힘있게 찬양을 할수가  있
어서인듯 싶습니다.

아마도 그 2층 교회는 `순복음'이라는
교단의 교회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교
회에 따라서는 통성기도나 찬양중에 박
수를 치지 못하게 하는 교회도  있답니
다. 주로 보수적인 장로교회중에  그런
교회가 많지요.  그렇게 요란하고 시끄
러운 교회가 부담이 되시면 조용한  장
로교회를 찾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기
독교에는 수없이 많은 교파와 교단이있
는데 예수님을 믿는다는 본질은 같지만
형식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교단을 선택하면 되겠습
니다.♧

댓글 '1'

생플

2008.09.03 02:15:29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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