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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교다백이22> 바이블 코드라는 책
보낸이:최용우 (9191AZ ) 1997-12-16 18:38 조회:329
바이블 코드?
──────────────────
▶ 보낸이:김현범(musy) 몇일전에 서점
에서 바이블 코드란 책을 사보았는데,
참 대단한 내용이 들어있네요. 성경을
빈칸없이 주욱 나열했을때,퍼즐처럼 단
어들이 나온다는거죠. 그런데 그내용이
그동안의 근대사,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들이 모두 예언되어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이유는 컴퓨터
의 발명입니다. 컴퓨터 없이는 사람이
찾기엔 너무 어려웠던거죠.
▶바이블코드- 전 그 책을 읽어보진 않
았지만 신문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대
충파악하고 있습니다.몇 년전에 <666과
세계종말>따위의 책들이 나와서 기독교
를 혼란케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
시에 666이 컴퓨터라고 법석을 떨었었
죠.어떤 사람은 교황이 666이다, 미 국
방장관이 666이라고도 했었죠.
바이블 코드란책도 이런 세기말적 증상
의 결과로 나온 것 중 하나라고 단정짓
고 싶군요. 그 책의 예언 코드를 푸는
방법을 보니 한마디로 정말 기똥찬 짜
맞추기네요.
히브리어는 문자가 아주 비슷한 자음
이 몇 개 있어서 필사사가 아무리 조심
해도-엄청나게 정확한 작업을 했음- 실
수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물론 그 차이
는 아주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분명 합니다.
후대로 가면서 사본들이 많이 생기고
따라서 차이점도 점점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대인들이 나라를 잃
고 세계로 흩어지면서 유대인의 언어상
실, 유대정신의 해체 등, 유대인의 정
체성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기의식을 느낀 유대율법 학자
들이 서기 700년 경에 통일된 본문을만
들기 위해 많은 구약성경 사본들을 참
고해서 만든 것이 오늘날 유통되고 있
는 <히브리어 성경>인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히브리어 원본 자
체에 틀린 철자가 많아서 철자 하나만
틀려도 내용이 완전히 달라져 버릴텐데
그리고 사본마다 철자가 약간씩 달라서
어떤것이 믿을만 하다는 논쟁이 분분한
데 그런 히브리어 성경을 가지고 좌우
로 짜맞추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황당
한 이야기 입니다. 아마 히브리어 전문
가들 입장에서 보면 비웃음을 살만한
책일 뿐입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에게 그 내용을 고도의 치밀한 방법으
로 짜맞추어서 소개하니 완전히 뿅 갈
수밖에 없는 거지요.
성경에는 바이블 코드로 풀지 않아도
될 명확한 예언의 말씀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바이블
코드는 기독교와 전혀 다릅니다. 이런
바이블코드에 현혹되지 마시고 오히려
복음서에 있는 예수님의<종말메세지>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보낸이:최용우 (9191AZ ) 1997-12-16 18:38 조회:329
바이블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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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이:김현범(musy) 몇일전에 서점
에서 바이블 코드란 책을 사보았는데,
참 대단한 내용이 들어있네요. 성경을
빈칸없이 주욱 나열했을때,퍼즐처럼 단
어들이 나온다는거죠. 그런데 그내용이
그동안의 근대사,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들이 모두 예언되어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이유는 컴퓨터
의 발명입니다. 컴퓨터 없이는 사람이
찾기엔 너무 어려웠던거죠.
▶바이블코드- 전 그 책을 읽어보진 않
았지만 신문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대
충파악하고 있습니다.몇 년전에 <666과
세계종말>따위의 책들이 나와서 기독교
를 혼란케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
시에 666이 컴퓨터라고 법석을 떨었었
죠.어떤 사람은 교황이 666이다, 미 국
방장관이 666이라고도 했었죠.
바이블 코드란책도 이런 세기말적 증상
의 결과로 나온 것 중 하나라고 단정짓
고 싶군요. 그 책의 예언 코드를 푸는
방법을 보니 한마디로 정말 기똥찬 짜
맞추기네요.
히브리어는 문자가 아주 비슷한 자음
이 몇 개 있어서 필사사가 아무리 조심
해도-엄청나게 정확한 작업을 했음- 실
수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물론 그 차이
는 아주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분명 합니다.
후대로 가면서 사본들이 많이 생기고
따라서 차이점도 점점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대인들이 나라를 잃
고 세계로 흩어지면서 유대인의 언어상
실, 유대정신의 해체 등, 유대인의 정
체성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기의식을 느낀 유대율법 학자
들이 서기 700년 경에 통일된 본문을만
들기 위해 많은 구약성경 사본들을 참
고해서 만든 것이 오늘날 유통되고 있
는 <히브리어 성경>인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히브리어 원본 자
체에 틀린 철자가 많아서 철자 하나만
틀려도 내용이 완전히 달라져 버릴텐데
그리고 사본마다 철자가 약간씩 달라서
어떤것이 믿을만 하다는 논쟁이 분분한
데 그런 히브리어 성경을 가지고 좌우
로 짜맞추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황당
한 이야기 입니다. 아마 히브리어 전문
가들 입장에서 보면 비웃음을 살만한
책일 뿐입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에게 그 내용을 고도의 치밀한 방법으
로 짜맞추어서 소개하니 완전히 뿅 갈
수밖에 없는 거지요.
성경에는 바이블 코드로 풀지 않아도
될 명확한 예언의 말씀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바이블
코드는 기독교와 전혀 다릅니다. 이런
바이블코드에 현혹되지 마시고 오히려
복음서에 있는 예수님의<종말메세지>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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